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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유통업계 경쟁 치열
  • 트렌드
  • 칠레
  • 산티아고무역관 유현주
  • 2013-09-04
  • 출처 : KOTRA

 

칠레, 유통업계 경쟁 치열

- 칠레 대형유통업체, 중남미 대규모 투자계획과 시장 개척에 열 올려 -

- 도매업계, 신규자본 유입으로 경쟁 가세 -

 

 

 

□ 칠레 대형유통업체, 중남미 대규모 투자계획과 시장 개척에 열올려

 

 ○ Falabella는 2017년까지 39억2300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며, 멕시코, 브라질 및 중미 진입을 준비하고 있음.

  - 2017년까지 231개의 상점과 20개의 백화점을 칠레, 페루, 콜롬비아, 아르헨티나 등에 오픈할 예정으로 현재보다 78%의 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함.

  - Falabella는 올해 계획했던 아르헨티나 투자 건에 차질이 생기면서 페루와 콜롬비아에 23억 달러를 투자해 규모 확장에 집중할 예정임. 이러한 중남미 내 시장 확대는 Cencosud를 견제하기 위한 것으로 2018년까지 콜롬비아에 15개의 매장을 추가할 예정

  - Falabella의 해외 매출은 총 수익 중 36%로 40%를 달성을 목표로 하며, Falabella의 핵심부문은 의류로 자체 제조과정 개선과 유망기업들과의 M &A 추진에 상당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

 

 ○ 칠레 월마트는 2015년까지 예상 지출액인 9억 달러 중 3억 달러를 투자액으로 배정함.

  - 도매마켓 *Central Mayorista를 2013년 4월 Puente Alto 지역에 오픈하는 것을 목표로 2014년까지 5개 지점을 추가 오픈하고자 함.

   * Central Mayorista: 미국 Walmart가 칠레 최대 유통업체 D &S사를 인수하면서 칠레 유통시장으로 진입한 후 오픈한 도매시장

 

 ○ Parque Arauco는 확장을 위해 칠레, 페루, 콜롬비아에 2016년까지 6억5000만 달러를 투자할 예정

  - 콜롬비아 최대 은행 Bancolombia와 함께 10억 달러의 쇼핑센터를 오픈할 예정이므로 사실상 투자 규모는 더 크다고 볼 수 있으며, 파나마시티에서도 높은 수익을 거두어 조만간 멕시코와 브라질로의 진출 가능성도 높게 점쳐짐.

  - 올해 Parque Arauco의 임대 가능 면적은 65만2700㎡에서 77만7300㎡로 28% 확장됨.

 

 ○ Ripley는 2014년까지 10억 달러의 수익을 목표로 하는 ‘Plan Colombia'라는 사업 계획에 집중하며, 이를 토대로 브라질이나 멕시코 진출 가능성도 높음.

  - Ripley의 Ebitda 마진은 1억1000만 달러임. 2015년에 3억5000만 달러 투자 계획과 함께 34개의 상점과 7개 몰을 오픈할 예정임. 27만7570㎡ 규모의 부동산 투자계획도 갖고 있음.

 

자료원: Cencosud

 

 ○ Cencosud는 전년 대비 2013년 투자액을 대폭 삭감했지만, 여전히 다양한 유통망에서 성공적인 수익을 거두고 있음.

  - 2012년 12억8500만 달러를 투자한 반면, 올해는 칠레, 페루, 콜롬비아, 브라질, 아르헨티나에 7억3100만 달러를 투자함. 이는 콜롬비아에 진출한 까르푸를 인수할 때 26억 달러를 지출하면서 발생한 채무를 줄이기 위한 전략

  - Cencosud 총 수익의 해외매출 비중이 64% 이상이기 때문에 현재 보유한 유통채널 관리를 강화하고 조직 규모를 확장하는데 더욱 집중함. 콜롬비아에서 인수했던 까르푸의 명칭을 'Jumbo'로 교체하고, Paris를 입점해 Cencosud의 입지를 강화함. 페루에는 Cencosud의 유통업체가 올해 2/4분기 중에 입점될 예정임.

  - Cencosud는 특히 칠레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으며, 올해 2억4200만 달러를 투자할 예정으로, 이는 17개의 대형마트, Paris와 Easy 오픈, 코스타네라 센터 완공까지 포함한 액수임. Cencosud의 총 투자 금액의 3분의 1인 8000만 달러를 지출할 계획임.

  - Cencosud는 다양한 형태의 유통망 중에서 슈퍼마켓에 가장 많은 투자를 하는데, 그 비율은 82.5%에 달함. 하지만 가장 높은 매출을 나타내는 분야는 홈센터로 타 중남미 국가의 매장 평균 매출 및 영업지 규모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수치를 기록함.

 

국가별 유통업체 경쟁 구도

 

□ 도매업계, 신규 자본 유입으로 경쟁 가세

 

 ○ 칠레 도매업계는 대형마트와 유통시장을 포함해 연간 30억~40억 달러의 매출을 올리고 경쟁이 점점 과열되고 있음. 도매유통업계에서 신규자본의 유입은 대형마트 및 편의점까지 다양한 분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됨.

  - SMU는 칠레 도매업체로 시장 점유율 51%를 차지하지만, 미국계 자본인 월마트 칠레의 Central Mayorista의 유입과 Rabie의 견제로 SMU의 독점으로 흘러가던 시장의 흐름이 최근 변하고 있음. SMU의 2011년 연간 보고서에 의하면, 칠레 유통시장은 아직 상류층을 타깃으로 하지 않고 있어, 하류층까지 타깃으로 하는 미국 코스트코의 전략을 표방할 수 있는 기회라고 밝힘.

   * SMU: 칠레 최대 유통기업으로 도매업체인 Mayorista10, Alvi, Comer, Dipac, Telemercados와 소매업체인 Unimarc, OK Market 등을 소유하고 있음.

  - Central Mayorista는 올해 6월 Puente Alto 지역을 시작으로 2014년까지 4개의 지점을 추가 오픈할 계획하고 있음.

  - La Caserita는 30개월 동안 칠레에 있는 35개의 지점에서 2억1000만 달러의 수익을 얻기 위해 5000만 달러를 투자할 예정임.

  - Adelco는 Arica a Punta Arenas에 19개의 지점을 내고, 그 수를 점점 늘려갈 계획임.

 

자료원: 칠레 유통산업협회(AGIP)

 

□ 시사점

 

 ○ 칠레의 핵심산업인 유통업의 시장 규모가 점차 확산되고 중남미 내 시장 점유율이 더욱 높아지나, 소수 기업의 독점이 여전히 심해 타 국가의 대형 유통업체의 진입이 상당히 어려운 상황임. 이러한 유통구조로 인한 높은 가격 형성으로 칠레 소비자 효용 하락은 물론, 신규 진출 희망 기업의 판로 개척에도 애로로 작용함. 따라서 칠레를 비롯한 중남미 진출 시 판로 개척 전략에 신중해야 할 것임.

 

 ○ 칠레 유통업계의 매출 현황을 통해 소비자의 소비패턴과 선호하는 품목을 알 수 있으며 타 중남미 국가에 비해 품목, 브랜드 선호도, 매출현황에 대한 통계가 비교적 잘 갖춰져 있음. 따라서 칠레 진출 시, 이들 유통업계가 출간하는 자료원을 예의주시해야 하며, 칠레 중산층 증가에 따른 구매력 향상을 감안해 고급 상품에 대한 칠레 소비자들의 취향을 파악해야 함.

 

 

자료원: 경제지 Estrategia, 일간지 La Tercera, 칠레 유통산업협회(AGIP), Cencosud 홈페이지, KOTRA 산티아고 무역관 자체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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