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주부들이 갖고 싶어하는 주방기기 BEST 10

- 압력솥이 1위, 홈베이커리, 타진냄비 등이 수위에 올라 –

- 건강, 간단함, 절약 등이 일본 주방의 키워드로 정착하고 있어 –

 

 

 

민간 조사회사인 주식회사 두·하우스(도쿄)는 자사가 운영하는 넷 리서치 ASP 서비스 를 통해 2010년 3월 ‘주방기기에 관한 앙케트’를 실시해 일본 전역의 20대에서 50대까지의 기혼 여성 532명의 회답을 얻었음. 조사 결과는 일본 소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우리 주방기기 업계에 시사하는 바가 커 소개하고자 함.

 

□ 일본 주부가 갖고 싶은 주방기기

 

 ○ 갖고 싶은 주방기기 제1위는 ‘압력솥’

 

일본 주부들이 갖고 싶은 조리 기구 1위 압력솥

자료원: 야후재팬

 

  - 조사결과 일본 주부 중 17.1%가 향후 갖고 싶은 주방기기로 압력솥을 꼽았음.

  - ‘현재 가지고 있다’고 답한 사람도 반수 정도 돼 압력솥은 앞으로도 꾸준히 수요가 있을 것으로 판단됨.

 

일본 주부들이 갖고 싶은 주방기기 BEST 10

순위	품목	향후 갖고 싶다	가지고 있다
1	압력솥	17.1%	49.8%
2	홈 베이커리	13.2%	27.8%
3	타진냄비	7.1%	3.4%
4	믹서	4.7%	40.6%
5	핸드 믹서	3.4%	18.2%
6	전기 포트	2.8%	29.3%
7	찜통	2.4%	37.0%
8	실리콘제 찜 용기	2.3%	11.1%
9	타코야끼기	2.1%	46.2%
10	전기식 찜통(스팀 조리 기구 등 )	1.7%	1.5%

자료원 : 두하우스

 

 ○ 타진 냄비에 대한 관심 커지고 있어

  - 3위에 오른 타진냄비는 ‘가지고 있다’고 답한 사람은 아직 3.4%에 불과하지만 갖고 싶은 품목에서는 높은 순위를 보이고 있음

  - 타진냄비는 압력솥이나 홈 베이커리에 비하면 일본에서도 새로운 타입의 조리 기구라고 할 수 있는데 서서히 관심을 나타내고 있음.

 

에미루앙리사의 타진냄비

자료원 : 에미루앙리 홈페이지

 

 ○ 찜요리의 인기로 찜 관련 조리기구가 순위에 많이 올라

  - 지난 해 일본인 사이에 찜요리가 건강에도 좋고 간편해 인기를 끌었음.

  - 이를 반영하듯 일본 주부들도 갖고 싶은 조리기구로 타진냄비, 찜통, 실리콘제 찜용기, 전기식찜통 등이 순위에 올랐음.

 

□ 일본주부들이 압력솥, 타진냄비 등을 갖고 싶은 이유

 

 ○ 일본 주부들이 압력솥을 갖고 싶은 이유

  - 일본 주부들이 압력솥을 갖고 싶은 이유로는 주로 아래와 같은 것들을 들었음.

     1) 단시간에 고기가 부드러워지고, 편리하다고 들어서.
2) 두꺼운 고기 요리도 단시간에 부드럽고 맛있게 요리 할 수 있어서
3) 가스요금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을 것 같아서.
4)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을 것 같아서
 

 ○ 절약 지향이 높아지면서 압력솥 인기 상승

  - 압력솥으로 요리하면 단시간에 조리할 수 있다는 점에 기대가 큼.

  - 이는 단지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는 점 뿐만 아니라, 광열비의 절약으로도 연결된다는 점이 매력적.

  - 압력솥의 인기 뒤에는 절약이라는 트렌드가 깔려 있음.

 

 ○ 일본 주부들 사이에 타진냄비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이유

  - 일본 주부들이 타진 냄비를 갖고 싶은 이유로는 주로 아래와 같은 것들을 들었음.

　1) 최근 일본에서 유행하고 있기 때문에

   2) 어떤 식재라도 간단하게 건강한 찜요리를 만들 수 있기 때문에

　3) 찜요리를 야채의 영양을 놓치지 않아 매력적

   4) 외형도 귀엽고 기름을 사용하지 않고 조리할 수 있어 건강한 요리를 만들 수 있음.

　5) 소재의 맛을 그대로 즐길 수 있고 건강하며 친환경적임.

 

□ ‘건강’, ‘절약’, ‘간단함’ 등이 키워드로 떠 올라

 

 ○ 일본 주방의 신 트렌드 ’단시간에’ 와 ‘찐다’

  - 이번 설문조사에서 일본 주부들이 조리 방법 중 매력적이라고 느끼는 것은 ‘단시간’ 그리고 ‘찜’ 이  2개의 키워드가 떠올랐음.

  - 이 두 가지는 압력솥과 타진냄비에 대해 갖고 싶은 이유에서도 잘 드러나고 있음. 압력솥과 타진냄비 모두 공통으로 ‘소재를 넣는 것만으로 요리할 수 있다’, ‘소재 본래의 맛을 맛볼 수 있다.’가 있는 것.

 

 ○ 간단함에 그치지 않고 건강까지

  - ‘조리를 간단하게 하고 싶다’라는 근본적인 주부의 욕구는 변함없이 베이스에 깔렸지만, 이번 조사에서 드러난 것은 단순히 간단하다는 것이 시간과 수고를 줄일 수 있다는 점이 아님.

  - 간단하면서도 ‘소재의 맛을 잃지 않는다’, ‘건강한 음식을 만들 수 있다.’라는 매력을 수반하고 있어야 하는 것.

 

자료원 : 두하우스, 야후재팬, 에미루앙리재팬 홈페이지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