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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봄・여름 패션 트렌드 `One with Nature′
  • 현장·인터뷰
  • 체코
  • 프라하무역관 소병택
  • 2010-03-31
  • 출처 : KOTRA

 

체코, 봄·여름 패션 트렌드 'One with Nature'

- 경기 불황에도 패션의류·잡화 지출 증가세 -

- 대형 쇼핑센터 증가에 따른 패션의류시장 확대 –

 

 

 

□ 2010년 봄·여름 패션 트렌드, 붉은 색상과 푸른 색상 계열의 꽃무늬 프린팅 인기

 

 ○ 올 2010년 체코 의류계의 봄·여름 패션 트렌드는 ‘To be one with nature’’, ‘Green is good‘ 이라는 타이틀로 따뜻한 계절에 맞는 밝은 색상의 꽃무늬와 붉은 무늬의 프린팅이 들어간 실크 또는 쉬폰 소재의 블라우스와 원피스, 티셔츠. 또 다른 인기 패션 트렌드로는 ‘Lab glam’이라는 타이틀로 펄이 들어간 핑크나 블루, 골드 색상의 원피스와 티셔츠, 그리고 ‘미래에서 온듯한 패션스타일’ 이라는 일본의 패션 의류에서 영감을 얻은 독특한 무늬의 프린팅이 들어간 티셔츠와 액세서리 등이 돋보이고 있음.

 

 ○ 체코 현지 봄·여름 트렌드의 꽃무늬 프린팅 의류는 주요 브랜드 별로 테마가 정해져서 거의 모든 의류매장에서 한 코너를 차지하고 있음. 스웨덴에서 수입된 의류 브랜드 H &M은 ‘The Garden Collection’이라는 테마로 이번 봄·여름 시즌의 의류 상품들을 진열해 놓았고, 스페인 수입 브랜드인 ZARA 역시 이번 봄·여름 시즌 의류로 ‘DENIM Collection’과 함께 화려한 색상의 꽃무늬 프린팅이 디자인된 의류를 각 코너에 진열해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음.

 

 ○ 체코의 여성의류 가격은 브랜드별로 상당한 차이를 보이나, 일반인들이 즐겨 입는 봄·여름용 의류의 보편적인 가격대는 실크 스커트류가 800~1200크라운, 실크 원피스류는 1500~2500크라운 수준임. 부담 없이 가정에서 일상복으로 즐겨 입는 면제 티셔츠나 면제 원피스류는 800~1500크라운 수준에서 가격대가 형성되고, 최근 경기회복세로 의류시장도 빠르게 금융위기 이전의 활기를 회복해 갈 것으로 현지 의류 판매상들은 기대하고 있음.

 

2010년, 봄·여름 패션의류 트렌드

디자인

브랜드

가격대

상품 사진

실크 스커트

 

붉고 푸른 계열의 색상으로

큰 꽃무늬 프린팅으로만

디자인된 스커트

H & M

(스웨덴)

799 Kc

(약 5만 원)

실크 원피스

 

붉은 계열의 색상

꽃무늬 프린팅으로

디자인된 원피스

MANGO

(스페인)

1599Kc

(약 10만 원)

Cotton 티셔츠

 

블랙 스트라이프에

화려한 붉은 계열

큰 꽃무늬 프린팅의

면 티셔츠

TOPSHOP

(영국)

1300Kc

(약 8만 원)

Cotton 원피스

 

민소매 원피스에

가운데 큰 꽃무늬 프린팅이

돋보이는 원피스

Promod

(프랑스)

899Kc

(약 5만4000원)

자료원 : KOTRA 프라하KBC 자체조사

 

□ 패션에 대한 관심 증가, 의류·잡화 부분 소비지출 꾸준한 증가

 

 ○ 유럽의 관광중심지이면서 문화와 예술을 사랑하는 국가답게 체코 국민의 패션에 대한 관심과 눈높이가 서구라파 선진국 수준으로 높아짐. 체코 최대 경제신문인 HN(Hospodarske Noviny)에 따르면 체코 현지 소비자들의 의류에 대한 디자인, 색상 등에 대한 기호가 더욱 다양해짐. 특히 기능성과 함께 품질을 고려하는 등 더 까다로운 소비 성향을 보이고 있어 얼마나 빠르고 정확하게 소비자 기호변화를 쫓아가느냐가 성패의 열쇠임.

 ○ 2000년 중반 이후 경제 발전과 더불어 가계 수입이 증가하면서, 경기 불황 속에서도 쇼핑에 대한 관심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체코 통계청에 따르면 일반 가구의 의류 &잡화에 대한 지출은 매년 꾸준히 증가해 2008년도에는 성인 1인당 5837크라운이었음. 체코 내수경기가 4.3%의 감소세를 보인 2009년에도 전체 가구당 의류·잡화에 대한 지출비율은 가구당 총지출의 5%를 상회해 예년 수준을 유지했으며, 자영업 가구는 의류 &잡화 부분에 대한 월 지출이 7732크라운으로 가구당 총지출의 7.5%로 나타나 소득이 높을수록 의류·잡화부문에 대한 지출이 높게 나타남.

 

□ 대형 쇼핑센터 전국에 산재, 패션의류 & 잡화코너 30% 이상

 

 ○ 2010년 3월 기준으로 체코에는 도심지역의 10여 개의 쇼핑센터를 포함해 총 30여 개의 대형 쇼핑몰과 마트가 함께 있는 대형 쇼핑센터가 전국에 산재해 있음. 2009년도에만 북서부 Liberec 지역의 Forum and Plaza 대형 쇼핑센터가 문을 열었고, 남동부 Brno지역의 Olympia center와 서부 Hradec Kralove 지역의 도심 아트리움 역시 소형 마트에서 대형 쇼핑센터로 규모를 확장함. 대형 쇼핑센터 내부는 크게 쇼핑몰과 마트로 구분되는데, 특히 쇼핑몰 중 상품그룹별 수를 조사한 결과 패션의류와 잡화코너의 수가 30% 이상 되는 것으로 체코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INCOMA에서 나타남.

 

 ○ 체코의 대형 쇼핑센터에 입점한 의류·잡화 브랜드 중 절반 이상을 수입 의류 브랜드가 자리잡고, 일반 시민들은 자국 브랜드보다 수입의류 브랜드를 더 선호하는 경향을 보임. 현지 대형 쇼핑센터와 현지 시장에서 판매되는 의류·잡화 브랜드는 H&M, ZARA, C&A, Orsay, Promod, Mango, Benetton, SISLEY, Topshop, GUESS, LACOSTE, Calvin Klien, Levi’s, DIESEL 등. 그중 현지에서 선호도가 높은 브랜드는 다음과 같음.

 

주요 수입 브랜드 매장별 특징

브랜드

모기업 소재국가

특징

C&A

네덜란드

유럽 전역에 걸친 보편적인 저가 브랜드

가격이 저렴하며, 남녀노소가 편히 입는 의류 판매

스웨덴

중 저가의 보편적인 브랜드

남, 여, 아동 의류와 패션 잡화 판매

프랑스

쉽게 코디 가능한 여성 패션의류

중 고가 브랜드로 디자인의 우수함이 특징

스페인

중,고가의 브랜드

남, 녀, 아동 의류와 패션 잡화 판매

스페인

중,고가의 브랜드

주로 여성 의류 판매

감각적이고 도시적인 스타일의 의류

자료원 : KOTRA 프라하KBC 자체조사

 

□ 시사점

 

 ○ 체코의 패션의류 시장이 중고가 브랜드를 중심으로 지속 확대되고 있고 소비자들의 브랜드 선호도가 확고하게 자리 잡지 않은 현지 시장상황을 고려할 때 한국의 높은 품질 수준과 디자인 등을 내세워 수요의 대종을 이루는 중급 브랜드 시장을 공략하면 시장성은 충분할 것

 

 ○ 경기침체기를 겪으면서 가격과 품질을 동시에 고려하는 소비자 기호변화는 우리의 패션의류 브랜드 기업에 좋은 기회가 되고 있어 유럽인들의 기호에 맞는 디자인을 접목시켜 유럽 패션의류 시장에 진출하려는 우리 기업의 노력이 요구됨.

 

 

정보원 : 체코 통계청, INCOMA, HN 등 현지 언론 정보, KOTRA 프라하KBC 자제조사 정보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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