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주요시장, 신 컬러동향

□ 조사대상국

 ○ 선진국 : 미국, 독일, 일본

 ○ 신흥성장국 : 중국, 러시아, 브라질, 인도, 인도네시아

□ 조사 대상 품목군

 ○ 자동차(일반 가정용 및 출퇴근용)

 ○ 가전(냉장고, TV, 세탁기 등 대형가전)

 ○ 개인용 IT제품(휴대폰, MP3, 랩톱 등)

 ○ 실내 인테리어(가구, 벽지, 커튼, 침구류 등)

□ 주요 품목군에 나타나는 컬러선호 변화 동향

 ○ 불황이 가져온 원색 및 밝은 색 선호

  - 불황이 이어짐에 따라 전통적으로 선호되던 블랙, 실버, 그레이 등에 대한 선호는 줄어드는 한편 강렬한 원색과 밝은 색 선호가 높아짐.

  - 공급자 측면에서는 침체된 소비자들의 구매욕구를 진작시키기 위해 다양한 컬러를 사용하는 성향이 나타나며, 소비자 측에서는 구매를 통해 실질적 욕구를 충족하는 한편 기분전환의 효과까지 같이 누리려고 하는 것임.

  - 자동차의 경우 흰색 선호도가 다시 상승하는 한편 젊은층이 주로 이용하는 소형차를 중심으로 컬러가 다양화됨. '백색 가전'이라는 용어가 있을 정도로 백색이 주를 이루던 가전부문에서는 와인색 등 강렬한 색 선호가 상승

 ○ 여성이 주도하는 컬러 트렌드

  - 전통적으로 자동차, 개인용 디지털제품에 있어 구매결정은 남성이 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으나 여성의 직접구매 및 구매결정에 미치는 영향이 높아짐에 따라 전통적이고 중후한 비원색 계열의 제품 중심 구매에서 다양한 컬러제품 구매로 이동

  - 도요타가 소형차종에 12~13가지나 되는 색상을 도입한 것도 다분히 여성층을 겨냥한 것임.

  - 오토바이, 휴대폰, 디지털카메라 등에서 핑크의 비중이 높아지는 것이 이 같은 트렌드를 대변함.

 ○ 컬러도 환경 지향

  - 소비에 있어 전반적으로 친환경 지향성이 높아지면서 실내 인테리어 등에서 그린, 베이지, 브라운 등 내추럴 컬러가 강세를 보이며 디자인면에서도 재료의 느낌을 그대로 살리고 인공감을 최소화하는 성향이 나타남.

  - 독일의 경우 갈색 자동차 선호도가 높아졌는데 갈색은 흙과 가까운 이미지(친환경)가 있을 뿐 아니라, 다양한 메탈릭과 코팅처리를 통해 럭셔리하면서도 트렌디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임.

  - 하이브리드자동차의 경우 제품 자체가 가진 친환경성을 강조하기 위해 하늘색 등을 도입

 ○ 기존 선호색상을 기반으로 한 변화

  - 새로운 컬러 선호도에 불구하고 블랙, 화이트, 그레이, 실버 등 전통적 선호색 제품의 비중은 여전히 높음.

  - 그러나 이러한 컬러를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메탈릭 처리(광택), 펄 삽입 등을 통해 고급스럽고 세련된 이미지를 연출하는 경우가 증가

 ○ 제품이 가진 지위변화에 맞춘 컬러

  - 자동차, 휴대폰 등의 경우 기존에는 사회적 지위를 표시하는 상징으로 컬러도 이에 부합하는 중후한 색이 주를 이룸.

  - 그러나 전반적 소비수준 향상으로 특히 개인용 디지털 제품의 경우, 액세서리적 성격이 강해지면서 원색, 파스텔 톤 등 다양한 색상이 사용됨.

 ○ 컬러 트렌드의 글로벌화 &로컬화

  - 통신기술의 발달에 힘입은 글로벌 트렌드의 빠른 전파로 인해 국가별 컬러 선호도에도 불구, 어느 정도 표준화된 컬러 선호도가 나타남.

  - 가전, 개인용 디지털제품 등에 있어서는 제조사가 글로벌 컬러트렌드를 주도하면서 로컬시장에 마케팅 푸시를 하는 것도 컬러 선호도의 표준화에 일조(예 : 애플의 아이팟)

  -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는 특정 국가에 조성된 기존 환경, 전통적 선호도 등과 제품의 컬러가 조화를 이루지 못한다는 인식도 생겨 고유의 선호컬러를 형성하기도 함(예 : 인도는 전통적으로 한 톤 어두운 무난한 컬러가 선호되는 바, 대형가전의 경우 파스텔톤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

 ※ 세부내용 유첨 보고서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