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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제리 한국주간 연계 한국화장품 쇼케이스 현장스케치
  • 현장·인터뷰
  • 알제리
  • 알제무역관 김희경
  • 2019-09-27
  • 출처 : KOTRA

- 대사관 주관 한국주간 행사와 연계, 한국 화장품 쇼케이스 행사 개최 -

- 유럽시장 진출 경험이 있는 한국 화장품 전시 및 제품 소개 -

- 홍보 효과 극대화를 위해 SNS 인플루언서 초청 -



 

□ 행사 개요

 

행사명

한국 화장품 쇼케이스 (K Beauty in Algeria)

일시

2019.9.22(일) 11:00~14:00

장소

대사관저

주최 및 주관

주알제리대한민국대사관

 

  ○ 주알제리대한민국 대사관 한국 주간(La Semaine Corée) 행사 연계 한국화장품 쇼케이스 (K-Beauty in Algeria) 개최

    - 한국 주간 동안 한식 시연 및 경연, 한국어 말하기 대회, 클래식 콘서트, 한국영화 상영, 서예 아틀리에, 태권도 대회 등 개최

 

한국주간 안내 포스터

자료: 주알제리 대한민국대사관

 

  ○ 알제무역관에서는 한국 주간 행사 중 내방객이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한식 시연 및 경연 행사와 연계하여 한국 화장품 제품을 소개하고 샘플 전시

    - 한국 문화에 관심이 높은 방문객들이 많은 행사를 이용하여 한국의 뷰티 산업에 대해 소개하고 제품을 전시하는 쇼케이스를 운영하여 알제리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자극

 

한국 화장품 쇼케이스 전시

자료: 알제무역관 자체 자료

 

    - K-Beauty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알제리 내에서 유명한 뷰티 파워블로거, SNS 인플루언서들을 초청하고 그 밖에도 화장품 유통망을 보유한 바이어들을 초청하여 개별 상담 진행

    - 이번 쇼케이스에는 유럽 시장 진출 경험이 있는 국내 기업 벤튼, 아미코스메틱스, 에이디엔티, 뷰티클로, 야다, 에이치앤비, 우신라보타치, 비즈인원 등 8개사가 샘플 참가

 

□ 현장 반응

 

  ○ 본격적으로 방문객이 몰리는 시간 전에 바이어 및 인플루언서들을 앞서 입장시켜 여유를 가지고 제품을 상세히 보고 상담할 수 있도록 일정 조정

    - 알제리 인플루언서들의 경우 일반 참가자들과 섞여서 제품을 살펴보길 원하지 않아 본격적인 행사 시작 전 11시부터 12시 반까지 방문하는 일정으로 초청하고 소비자의 반응을 살펴보는 것이 중요한 바이어들의 입장은 12시, 일반 참가자들의 입장은 12시 반부터 가능하도록 조정

 

현지 인플루언서 행사장 방문 현장

자료: KOTRA 알제 무역관 자체 자료

 

    - 초청받은 인플루언서들은 현장에서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팔로워들에게 전시된 제품을 직접 소개

    - 대부분의 인플루언서들은 미국 및 유럽 시장에 기 진출한 한국 화장품 브랜드에 대해 잘 알고 있었으며, 다양한 경로를 통해 제품을 접해보고 직접 사용해 본 경험이 있다고 하며 전시 제품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임.

 

  ○ 화장품 유통 바이어들의 경우 한국 제품의 참신성 및 높은 품질, 뛰어난 디자인 등에 대해 극찬하였으나 실질적인 수입으로 이어지기까지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될 것에 대해 우려를 표명

    - 대부분의 바이어가 단순하고 기본적인 화장품 유통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알제리 시장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한국의 선도적인 화장품에 대해 감탄을 표명

    - 다만 알제리 정부정책으로 화장품 등록에 시간이 장시간 소요되는 점과 화장품 완제품 수입 시 높은 관세가 부과되는 점을 간과할 수 없음을 지적

 

  ○ 일반 참가자들의 경우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개최된 한식 시연 및 경연 행사에 관심을 갖고 행사장을 방문한 사람들을 포함하여 한국 문화에 관심이 높은 젊은 소비자들이 대부분을 차지

    - 케이팝을 비롯한 한국 문화에 관심이 높은 참가자들은 유튜브나 인스타그램 등 SNS상에서만 보았던 한국 화장품 제품들을 실제로 느껴보고 체험할 수 있었던 것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

    - 소비자의 입장에서 제품을 체험해보고 바로 이 제품을 어디에서 구매할 수 있는지 물어보는 참가자들이 많았으며, 제품의 혁신성이나 참신성 이외에도 밋밋하지 않은 제품의 패키징에 대해 매우 높게 평가함.

 

한국화장품 쇼케이스 일반공개 현장

자료: KOTRA 알제무역관 자체 자료

 

□ 주요 인플루언서, 바이어 인터뷰

 

  ○ 화장품 제조사와 협력하여 대형 화장품 전문 매장을 운영하며 유통망을 자체로 보유하고 있는 C사의 Farik 사장은 한국 화장품의 혁신성을 매우 높게 평가

    - Farik 사장은 “오늘 전시된 제품 중에서 알제리 내에서는 아예 찾아볼 수도 없는 품목들이 많다”고 하며 “알제리 화장품 시장은 이제 막 태동 단계로, 가장 기본적인 제품 위주로 생산되고 유통이 되고 있다” 고 평가하며 “앰플, 부스터, 프라이머 등 다양한 제품을 접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만족스럽다”고 함.

    - Farik 사장은 특히 다른 화장품과 섞어서 사용하며 그 효과를 극대화시키는 컨셉을 가진 앰플 제품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며 “알제리 일반 소비자들이 잘 알지 못하는 품목이지만 이러한 제품도 있다고 시장에 소개하는 것 자체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 고 하며 협력 관계가 있는 화장품 제조사(Laboratoire)에 샘플을 전달하여 테스트 해보고 그 결과에 따라 제품 유통에 대해 진지하게 고려해볼 계획”이라고 밝힘.

    - 특히 대부분의 전시 제품이 유럽 인증을 취득한 제품인 점에 대해 높게 평가하며, “유럽 인증을 취득한 경우 인허가 절차를 상당히 단축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함.

 

  ○ 인스타그램 팔로워 약 92만 명, 유튜브 구독 약 34만 명을 보유한 유명 뷰티 인플루언서 Ines는 “한국 화장품에 대해 이미 잘 알고 있다”고 하며 “뷰티 관련된 컨텐츠를 생산하는 크리에이터들에게 한국 화장품은 가장 핫한 아이템이자 관심이 높은 컨텐츠”라고 평가

    - 한국 화장품에 대해 알게 된 경로에 대해서는 “유튜브나 인스타 인플루언서들의 컨텐츠를 통해 처음 접하게 되었고 동남아, 유럽 등의 여행 기회에 현지에서 판매되고 있는 한국 화장품을 직접 구매해서 사용해보았다”고 함. 다른 나라 제품들에 비해 앞선 기술과 혁신적인 제품으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것으로 평가

    - Ines 따르면, 알제리 내에서 정식 유통망을 통해 한국 화장품이 유통되는 경우는 없고 Cabas(까바)라고 하는 불법 수입유통 경로를 통해 시장에서 판매되는 경우가 많다고 함. 이렇게 불법으로 수입 유통되는 경우 품질관리도 제대로 되지 않고 가격 또한 터무니없이 높게 책정되어 (유럽 판매가격의 10배 이상) 소비자들의 구매 의욕을 떨어뜨리고 있다고 함.

 

□ 시사점

 

  ○ 한국 화장품에 대한 소비자들과 유통업체들의 관심은 매우 높은 편이나 수입 절차 및 유통 등에 대한 많은 규제로 단시간 내 진출이 쉽지 않은 시장 환경

    - 최근의 정보통신의 발달로 유튜브 등을 통해 국내 시장에 유통되는 제품 이외의 정보를 접할 수 있게된 알제리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K-Beauty로 일컬어지며, 수년 전부터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한국 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남.

    - 그러나 화장품 유통에 필요한 인증 취득에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점과 30%에 달하는 높은 관세율, 그리고 활성화 되어있는 불법 수입 유통이 한국 화장품 정식 수입 유통에 큰 걸림돌로 지적

 

  ○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북아프리카 최대 소비시장이며 향후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은 알제리 시장에 대한 한국 화장품 및 소비재 기업들의 많은 관심이 요구됨. 

 

 

자료: KOTRA 알제 무역관 자체 취재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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