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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취업환경 설명회 현장스케치
  • 현장·인터뷰
  • 뉴질랜드
  • 오클랜드무역관 박성진
  • 2019-07-01
  • 출처 : KOTRA

뉴질랜드 취업환경 설명회 현장스케치

 

 

행사개요

 

행사명

2019 뉴질랜드 취업환경 설명회

개최일시

20196 19 () 15:30 ~ 19:30

개최장소

빅토리아 컨벤션센터 (Victoria Convention Center)

주최기관

코트라 오클랜드 무역관, 주오클랜드 분관

참가자

뉴질랜드 취업을 희망하는

유학생, 취업준비생, 워홀러 등 130

 

ㅇ 개최배경 및 특징

   - -FTA 협정에 따른 특수비자 허용직종 가운데 전공자 및 구직자가 많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푸드 테크놀로지, 비즈니스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하여 취업환경과 노하우를 공유

- 구직자를 위한 유익한 정보전달 외에도 전문가들과 구직자들간의 자유로운 질의응답과 소통을 위한 별도 네트워킹 시간이 주어짐.

   - 주오클랜드 분관과 협업을 통해 현지 취업준비생들의 안전한 정착을 위한 노동법, 치안, 생활관련 정보를 제공

 

 현장 분위기

- 빅토리아 컨벤션센터 하버뷰룸은 1부 시작과 동시에 참가자들로 가득 찼으며, 2부행사 진행 시에는 추가좌석을 설치해야 할 정도로 많은 참가자들의 관심을 받았음.

- 사전에 배포된 행사정보(광고, 포스터)를 접한 현지 언론, 교육기관, 유학원 및 구인처 관계자들도 참석해 한국 취업준비생들의 현지 취업에 대한 관심을 확인함.

 

빅토리 컨벤션센터 전경

출처: 오클랜드 무역관 촬영

  

행사구성

 

1부 분야별 취업환경 설명회

- 오클랜드 무역관의 K-Move 해외취업지원 사업에 대한 안내를 시작으로 분야별 초청연사들의 현지 채용시장현황과 효과적인 취업준비 전략을 공유함.

- 비즈니스, 푸드 테크놀로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분야에 지원하는 구직자들이 갖춰야 할 특화된 역량과 한국과 다른 근로계약 및 직장 문화에 대한 노하우를 전달함.

 

1부 행사 진행모습

출처: 오클랜드 무역관 촬영

 

 2부 현지 생활가이드

   - 안전한 현지 정착을 위해 반드시 숙지해야 할 기본적인 생활정보부터, 노동법, 세무 관련 전문가들의 조언과 리스크 예방을 위한 가이드가 제공됨.

   - 특히 현지에서 근로계약이 이뤄지는 과정에서부터 자칫 실수하여 놓칠 수 있는 기본적인  서류준비와 현지체류시 세입자로서 준수해야 할 의무와 분쟁 해결방법도 안내됨.

 

 초청 연사와 참석자들간의 네트워킹 세션

   - 1부와 2부 행사 종료 후에는 별도로 참석하신 분들께 석식이 제공되어 연사들과 함께 1:1 Q&A 시간이 제공되었고 이를 통해 본인이 희망하는 구직분야의 구체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됨.

 

2부 행사 및 네트워킹 세션

출처: 오클랜드 무역관 촬영

 

□ 분야별 취업환경에 대한 분석

 

  ㅇ 비즈니스 취업환경 분석 (AUT 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

     - 비즈니스 전공자들을 대상으로 인사, 관리, 총무, 구매 등의 일반관리 분야의 취업기회에 대한 설명과 모기지, 보험, 은행, 기업 재무담당 등의 금융서비스 직종에 대한 소개

     - 일반직군 특성상 현지인들과의 경쟁이 큰 영역으로 채용기회를 잡는 것이 쉽지 않고, 실제 채용시에도 계약직으로 시작하여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검증과정이 일반적이며, 상위직급으로 올라가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됨.

     - 반면에 현지대학교의 경영, 마케팅 등 관련분야 학력 취득을 통해 개인의 시장에서의 가치를 높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며, 한국투자 뉴질랜드 기업의 경우 한국어가 가능한 직원들의 수요가 있으므로 한국-뉴질랜드 사업협회(Korea New Zealand Business Council)와 같은 단체들의 정보를 활용하는 것도 취업 기회를 높일 수 있는 좋은 방법임.


  ㅇ 푸드 테크놀로지 분야 (푸드애플리케이션 이사)

     - 뉴질랜드는 낙농업 분야 선진국으로 유제품가공과 관련한 많은 일자리가 있으며, 첨단산업이나 중공업의 경우는 해외로부터의 수입의존도가 큰 반면 식품산업은 현지에도 육가공, 수산물, 베이커리, 음료 등과 관련된 제조 및 유통분야에 다양한 구인처가 있음.

     - 최근 이들 식품업계는 식품안전기준의 강화, 균형 잡힌 영양섭취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전환, 환경을 고려한 제조 프로세스의 효율화 등이 이슈이며, 안전한 뉴질랜드 식품의 해외 수요처가 지속 증가하고 있음.

     - 취업을 위해서는 구인처에서 요구하는 식품 및 식품공학과 관련한 기본 역량외에, 팀웍과 문제해결 능력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자신감 있게 영어로 의사소통을 하는 지에 대한 평가도 중요한 기준임.

     - 또한 한국에서의 경력보다 뉴질랜드 현지에서의 경험여부를 구인처에서 요구하기 때문에 어떤 분야에서든지 현지 경력을 쌓을 것을 권고(“Any job is better than no job”) 하며, 이를 발판으로 영어역량과 현지인들과의 의사소통역량을 배가시켜 본인이 원하는 식품관련분야 회사에 입사지원 하는 것도 효과적인 방법임.

    

ㅇ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분야 (현지 IT기업 뿌티 대표이사)

   - 한국에서도 이력서가 지원자의 첫인상을 결정하는 중요한 자료로 여겨지는 것처럼, 뉴질랜드에서도 이력서(CV: curriculum vitae)와 자기소개서(Cover Letter)는 인사담당자가 지원자의 기본적인 요건을 평가하는 중요한 서류임.

   - 다른 분야도 마찬가지겠지만, IT업계에서는 인도와 같이 영어가 공식언어인 나라의 이민자들과의 경쟁이 치열한 분야임.

   - 누구나 다 쓰는 이력서로는 절대 인사담당자에게 강한 인상을 줄 수 없으며, 소프트웨어 개발분야는 웹개발, 앱개발, 프론트엔드, 백앤드, DBA, 테스터등 너무나도 다양한 스킬셋이 존재하고, 최신기술의 트랜드가 매우 빨리 변화하기 때문에, 채용공고에서 요구하는 스킬셋에 대한 분석을 통해 입사지원 희망 기업이 원하는 역량을 강조한 맞춤형 이력서가 필요함.

   - 또한 지원 포지션에 대한 본인의 기술역량을 보여주는 효과적인 방법으로 포트폴리오를 작성하고 실제 구동되는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통해 본인 역량을 어필한다면 인터뷰로 이어지는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음.

 

현지 정착지원 전문가 조언


ㅇ 노동법, 세금 및 생활정보 (현지 로펌 변호사 및 NZ시민상담소 생활지원 담당자)

    - 근로계약서의 작성은 향후 고용주와의 관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분쟁에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는 서류이므로 고용되는 시점에 반드시 서면으로 작성이 필요함.

- 뉴질랜드에선 일반적으로 근로계약 형태를 정규직(Permanent employee), 고정계약직(Fixed Term Employee), 임시근로직(Casual Employee)로 나누며 임시근로직도 근로계약서 작성이 필요

- 현지 주택에서 하나의 방에 다른 동거인(Flat mate)들과 함께 거주하게 될 경우에는 집주인과는 별도로 동거인들간에 계약서(Flat Sharing Agreement)를 작성하여 향후 계약 종료시점에 발생될 수 있는 분쟁에 미리 대비하는 것이 유리함.

- 물품구매에 있어서는 사업자(온라인 포함)를 통한 제품구매의 경우 소비자 보호법에 의해 보호를 받을 수 있으나, 개인간의 거래의 경우는 보호받기 어려운 점을 인지해야 함.

- 또한 중고차의 구매 시 해당차량이 이미 대출건의 담보차량일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며, 이런 경우 개인자산보안 서비스(www.ppsr.govt.nz) 사이트에 접속하면 해당차량이 담보물건인지 검색할 수 있음.

 

    ㅇ 범죄예방 및 안전분야 (노스쇼어 경찰서 아시안 담당 팀)

       - 한국은 비상상황 발생시 112119로 경찰과 소방관련 비상연락처가 다른 반면에, 뉴질랜드는 범죄나 화재상황 발생시 111 번호 하나로 신고가 가능하며 덜 위급한 상황의 경우 경찰에 신고할 때는 105번호를 이용할 수 있음.

- 자동차의 주행과 운전방식에 있어 한국과 반대인 뉴질랜드는, 차량 운전시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개인차량의 경우 주차후에 차량내부에 핸드폰, 지갑과 같은 물품을 남겨 놓지 않는 것이 도난 및 차량파손 등의 범죄를 예방하는데 효과적임.

- 아울러 실제 신변에 위협을 느끼는 비상상황 발생시 111에 신고하여, 현위치 설명, 용의자 인상착의에 대한 설명방법 등이 쉬운 사례를 통해 설명되어 참가자들의 이해를 도왔음.

       - 음주운전은 현지에서 매우 중대한 범죄로 인식되고 있으며, 한국과 마찬가지로 수시로 음주검사가 실시되며, 음주운전으로 인한 적발 및 사고 발생이 없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함.

       - 시티외곽으로 나갈수록 높은 언덕이나 산악지형의 도로가 많으며 이들 도로의 경우 뒷차량이 원활하게 추월을 할 수 있는 추월도로가 별도로 있어, 저속 차량의 경우 뒷차의 추월에 미리 대비하는 것이 필요함. 

 

시사점 및 향후 연계행사

 

   시사점

  - 한국인 구직자에게 있어 해외취업은 구인처와 취업환경에 대한 정확한 정보수집이 어렵기 때문에 본 행사 참가를 통해 관련분야 채용 트랜드를 확인하고 또한 취업과정에서 많은 조언과 시행착오를 경험한 연사들의 생생한 정보를 청취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호평 받음.

  - 초청 연사들의 공통의견으로는 뉴질랜드 직장문화는 본인의견을 자유롭게 피력하고 상대방과의 원만한 커뮤니케이션이 매우 중요하므로 영어능력은 피해갈 수 없는 기본역량임이 강조됨.

  - 이러한 문화적 차이에 익숙하지 않는 한국인 구직자들은 미트업(https://www.meetup.com) 모임 등을 활용하여 공통 관심분야 현지인들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영어소통능력을 높이고 최신 정보를 정기적으로 얻는 것도 효과적인 방법임.

  - 또한 뉴질랜드는 한국과 같이 대규모 공개채용이 일반적이지 않으므로 Seek(https://www.seek.co.nz/)과 같은 채용사이트를 통해 정기적으로 채용공고를 모니터링 하는 것이 중요하며, 헤드헌팅 기업의 채용전문가들과의 지속적인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최대한 구인처에 노출 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갖는 것이 유리

 

 향후 연계행사

   - 코트라 오클랜드무역관은 2019827일 뉴질랜드 취업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분야 현지기업들을 초청하는 채용박람회가 예정되어 있어, 현장에서 직접 본인의 역량을 채용담당자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임.


자료원: KOTRA오클랜드 무역관 행사 현장 밀착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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