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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취업, 맞춤형 멘토들이 도와준다
  • 현장·인터뷰
  • 캐나다
  • 토론토무역관 정지원
  • 2018-10-05
  • 출처 : KOTRA

- 9월 26일 토론토에서 ‘K-MOVE 멘토-멘티의 날‘ 개최 -
- IT, 금융,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분야별 멘토링 진행 -
- 2019년, 멘토링 행사 규모 및 횟수 증가 예정 -




□ 한인 채용 수요가 많은 직군 중심의 멘토링 행사 개최


  ◦ 2018년 9월 26일 KOTRA 토론토 무역관은 유망 직종에 근무하는 선배(멘토)와 한인 구직자(멘티)의 네트워킹 강화를 위해 ‘K-MOVE 멘토-멘티의 날’을 주최

    - 캐나다는 국제유가 회복 이후 2017년 G7 국가 중 가장 높은 경제성장률(3.0%)을 기록하고, 최저 실업률(5.7%)을 경신하는 등 전반적으로 경기 호조세

    - IT, 빅데이터, 애니메이션 등의 분야는 인력 부족으로 외국인 취업이 용이한 편이며, 금융 분야는 이민인구 증가 추세에 따라 공용어 외에 제2외국어 구사자를 선호하는 편


  ◦ 행사는 크게 분야별 취업정보 안내와 소규모의 1:2 멘토링, 네트워킹 시간으로 구성

    - 멘토단은 유학생 출신 재직자 5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캐나다 정착기간은 짧게는 2년에서 20년까지 다양함.

    - 멘티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유명 IT 대기업 매니저, 빅데이터 엔지니어, 소프트웨어 개발자, 금융 컨설턴트, 3D 애니메이션 컴포지터 등 각계 전문가를 멘토로 초청

    - 11명이 멘티로 참석했으며, 대부분 대학 졸업(예정)자로 정부가 유입하고자 하는 고기술·고학력 인력으로 분류돼 취업 시 유리한 편

    - 멘토링 프로그램 이후에는 네트워킹 세션을 진행하여 자유롭게 정보를 공유하고 인맥을 구축하는데 중점을 둠.


멘토-멘티의날 현장사진


자료원: KOTRA 토론토 무역관


□ 주요 강연내용


  ◦ IT·빅데이터: 영어 능력보다는 경험(실력)이 우선

    - 탄탄한 업무 관련 경험을 갖고 있다면 영어 실력이 다소 부족해도 취업 시 유리한 편

    - 학부 시절 경연대회 참가, 자격증 취득, 인턴직 근무 등 다양한 경험을 쌓는 것이 핵심

    - 최소 1~2가지 컴퓨터 프로그래밍 언어에 능숙해야 하며, 문제해결능력과 창의력이 중요함.


  ◦ 금융: 대기업과 중소기업에 따라 구인 선호대상이 상이

    - 한국과 비슷하게 캐나다 금융계 대기업도 신입직원 채용 시 학벌과 학점을 보는 편으로, 학점 관리가 매우 중요함.

    - 금융계 졸업생들은 대부분 대형 은행, 보험사, 회계법인에 취업하길 희망하지만, 실제 이곳에 취업하는 학생들은 상위 10%에 불과

    - 전략적으로 중소기업에 먼저 입사하여 경력을 쌓은 뒤 대기업으로 이직하는 방안도 고려해야 함.


  ◦ 애니메이션: 개방적인 기업문화, 부서 간 이동 자유로운 편

    - 일반 기업은 부서이동이 어려운 편이나, 애니메이션 분야는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분위기로 부서이동이 쉬운편

    - 본인이 원하는 직무가 아니더라도 일단 취업한 뒤 희망하는 부서로 옮기는 것을 추천함.

    - 또한, 컴퓨터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애니메이션을 제작하기 때문에 파이썬, C언어 등 프로그래밍 언어에 대해 익숙한 구직자가 채용 시 유리


  ◦ 취업준비 전반: 이력서는 한 장으로 간결하게 정리하고, 모의면접을 통한 예상 질문 준비

    - 구직자가 특정 분야에 종사하는 전문가가 아닌 이상, 이력서(Resume)는 한 장으로 압축시켜 채용담당자의 호기심을 자극해야 함.

    - 캐나다도 한국과 비슷하게 스터디 그룹이 형성되는 추세로, 같은 직종의 구직자들과 모의면접(Mock interview)을 진행하는 것을 추천함.


  ◦ 기타: 입사 후에도 자기계발을 게을리하면 안 되며, 인맥관리는 필수

    - 연봉협상을 위해서는 취업 후에도 자격증 취득 등 전문지식을 쌓아야 할 필요가 있음.

    - 관련 분야에서의 봉사활동, 멘토링 프로그램 등에 참여하는 것도 좋은 방법

    - 공개채용이 아닌 수시채용으로 이루어지는 캐나다 채용시스템 특성 상, 추천제로 입사하는 경우가 빈번하기 때문에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과 네트워킹은 필수

    - 네트워킹 시 단도직입적으로 업무 이야기를 꺼내는 것보다는 취미, 음식, 날씨 등 가벼운 주제(Small talk)로 분위기를 편안하고 자연스럽게 이끌어나가는 것이 중요


  ◦ [참고] 빅데이터 분야 취업 성공수기: 첨부파일 확인


□ 멘토-멘티 대화의 시간


  ◦ 각 멘토는 멘티들의 영문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첨삭을 진행하였고, 모의 영어면접을 제공함.

    - 유학생 출신인 멘토들은 취업 및 체류 시 취득해야하는 비자, 이민 종류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으며, 필요시 전문가를 연결하여 주기로 약속함.


  ◦ 일부 멘토는 회사로 멘티들을 초청해 기업 견학을 추진할 예정으로, 멘티들은 간접적으로 기업문화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 현지 취업을 어떻게 시작할지 막막했던 한인 구직자들은 생생한 취업정보를 전수받을 수 있었다며 호평

    - 이번 행사에 참석한 멘티들은 멘토에게 집중적으로 상담을 받은 결과, 본인의 역량과 부족한 점을 깨달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덧붙임.

    - 또한 멘토-멘티들은 지속적으로 온·오프라인 만남을 이어가면서 정보를 교류하기로 함.


□ 시사점


  ◦ 이번 행사는 한인 유학생 및 취업비자 소지자를 대상으로 개최한 토론토 최초의 멘토링 행사로서 분야별 성공사례, 채용전략 등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멘토와 멘티 간 교류의 기회를 마련한데 의의가 있음.

    - 토론토 내 한인 2~3세대 중심의 멘토링 및 네트워킹 행사는 비교적 잘 구축되어 있으나, 유학생과 취업비자 소지자들은 상대적으로 취업정보 교류에 소극적인 편


  ◦ 캐나다 정부는 2020년까지 100만여 명에게 취업비자와 영주권을 부여할 계획으로, 이는 한인 인재 채용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

    - 캐나다는 인구 고령화와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가 맞물리면서 신규인력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

    - 지역별로는 캐나다 동부 연안지역이, 산업별로는 제조업, 건설업 등 기술직에서 인력부족 문제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토론토 무역관은 2019년도 상반기에는 엔지니어링, 자동차·항공정비, 인테리어 디자인, 유아교육 등으로 멘토링 직업군을 확장하고, 분야별 소그룹 오프라인 만남을 주기적으로 개최하여 멘토링 횟수도 크게 늘릴 예정


행사 안내

 □ 2018년 하반기 토론토 채용박람회(K-MOVE Toronto Job Fair 2018)

  ◦ 일 시 : 2018년 11월 22일(목) 14:00∼19:00

  ◦ 장 소 : 토론토 메리어트 호텔 (90 Bloor Street East, Toronto ON M4W 1A7)

  ◦ 내 용 : 20∼25개사 교포·현지기업 1:1 인터뷰, 워크숍, 기업설명회 등

  ◦ 신청 및 문의 : 정지원 대리 (stella.jung@kotra.ca)

 


자료원: 캐나다 이민부, KOTRA 토론토 무역관 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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