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년 시작된 박람회로 2회 연속 성황리 개최 –

- 2018년 50여개 외국 기업의 참여 및 4천5백명의 관람객 참석 –

- 파라과이 건축·건설·농업기계 시장 진출 수단으로 활용 가능 –

 

  □ 행사 개요

 

자료원: EXPO MAQUINA 2018 주최자(CAPACO)  

 

  ○ EXPO MAQUINA 일반정보

    - 전시회의 공식 명칭은 “EXPO MAQUINA 2018”  (건설, 산업, 물류, 해상, 광업, 농업 장비 및 기계 박람회)이며,

       다양한 기계와 장비, 도로 및 건설 부문을 위한 특수 차량을 한 곳에 전시하여 관람할 수 있는 박람회로 2017년 파라과이에서

       처음으로 개최됨 .

    - EXPO MAQUINA는 2018년 8월 23일부터 26일까지 아순시온 도심에서 멀지 않은 IDESA 부지

      (Avda. Madame Lynch esq. Autopista Silvio Pettirossi)에서 개최 됨.

    - 동 박람회는 CAPACO(CAMARA PARAGUAYA DE LA INDUSTRIA DE LA CONSTRUCCION, 파라과이 건설산업협회)와

       PARAGUAY FILM S.R.L이 공동 주최 하였으며, 주요 참관객은 현지 건설·건축 분야의 전문가, 컨설팅 업체 및 건설장비 수출입

       회사 , 산업, 물류, 해운, 광업 그리고 농업과 관련된 중소기업, 공공기관 등임. 

    - EXPO MAQUINA 행사 기간 중 파라과이 노동부 (Ministerio de Trabajo y Justicia) 주최로 농업, 건설, 물류, 운수

       부문의 515개 일자리를 소개하는 취업 상담회가 개최됨. 

 

□ 2018년 EXPO MAQUINA 동향

 

  ○ 2회 EXPO MAQUINA개최 현황

    - 2018년 EXPO MAQUINA박람회는 8월 23일(목)~26일(일), 아순시온에 위치한 IDESA 부지 행사장에서 평일 오후 2시부터

      저녁  9시까지, 주말 오전 10시부터 저녁 9시까지 개최됐음.  

    - 동 행사에는 총 250개 현지·해외 참가 기업 및 319개 이상의 브랜드가 참가하였으며, 1회 참가기업 70개사에 비해 

      참가업체수가  약 257% 가량 대폭 증가했음.

    - 다만, 박람회 참관객수는 약 4500명으로 전년대비 10% 감소세를 기록했음.

    - 개최 규모는 약 140,000m²였으며, 건설, 산업, 물류, 해운, 광업, 농업 장비 및 기계 상품판매 전용 공간과 함께

      다양한 기계 사용법 시연 행사장도 조성되었음 .

 

  ○ 실외 공간을 활용한 장비 전시 및 체험행사 진행

    - 동 박람회에서는 제조업체들이 야외 전시장에서 건설장비를 실제로 작동하며 성능을 보여주며, 특징을 설명하는 방식으로

      수많은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 잡음.

    - 각 기계 및 장비 전시장에서는 원하는 참관객을 대상으로 직접 장비 및 기계를 시승 또는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하였음.

 

 

자료원: EXPO MAQUINA 2018 주최자(CAPACO)

 

  ○ 해외기업 참가 동향

     - 미국, 브라질, 아르헨티나,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한국, 중국 등 다양한 국가의 기업들이 참가했음.

     - 한국 기업으로는 페루에 지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유압 브레이커 등을 취급하는 POQUTEC사가 유일하게 참가했음.

     - 파라과이에 대리점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 브랜드 중에는 두산인프라코어, 현대중공업이 참가 및 제품을 전시하였음.

     

  ○ 박람회 참관객 동향

    - 박람회 주최자 통계에 따르면 2018년  참관객 수는 4,500명이었으며 전년 대비 약 1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 총 참관객수는 감소했으나 전년 대비 건축가, 엔지니어, 운수업 종사자, 건설업자 등 건설·건축분야 관계자의 참관은

      확대된 것으로 분석됨 .

 

  ○ 2018년 EXPO MAQUINA 취업 상담회 성과

    - 취업 상담회는 EXPO MAQUINA 내 부대행사로 8월 24일(금) 4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건설, 건축, 산업, 물류, 해운, 광업,

      농업분야 관련 현지 기업 총 12개사가 참가했음.

    - 파라과이 노동부와 함께 행사를 진행한 박람회 주최자에 따르면 총 300명 면접을 통해 약 180여명이 채용 되었음.

 

< 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한 파라과이 건설교통부(MOPC) Arnoldo Wiens장관 >

자료원: EXPO MAQUINA 2018 주최자(CAPACO)

□  EXPO MAQUINA 참가 관련 세부 정보

 

  ○ 전시부스 및 혜택 정보

    - 박람회 참가 관심 기업은 보통 3~4개월 전에 전시공간을 사전 예약함.

    - 건설장비, 기계, 트럭용 특별 전시공간이 마련돼 있음. 

    - 참가기업에서 전시품 홍보 프레젠테이션이나 설명회를 개최할 경우, 별도 공간도 마련되어 있음.

    - 참가비는 부스 크기별로 U$ 2,500(Stand : 20 x 20미터)~ U$ 8,000 (Stand: 40 x 23.3 미터) 까지 다양하며,

      박람회 주최자와 협의 가능함. 

 

○ 박람회 주최자 의견

    - EXPO MAQUINA 2018 주최자 중 하나인 Paraguay Film사의 Fernando Berdichevsky 이사에 따르면 올해 박람회는

      최첨단 기술과 최신형의 기계 전시 및 대형 건설업체의 참여 등으로 큰 성과를 거두었다고 평가함 .

    - 한편, 구매자의 수요와 신용도에 따라 장비 구입을 위한 신용 한도를 제공하는 현지 은행 상품으로 인해 기계 장비

       구매자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

    - 이번 전시 기간 중 장비 및 기계(대형 크레인, 분쇄기, 모터 그레이더 등) 시승 또는 체험을 통해 현장에서 참관객이

      직접 평가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 가장 인기를 끌었음 .

    - 참관객들은 참가기업들과의 개별 상담을 통해 기계 작동, 부품, 윤활유, 기술, 냉동 시스템 등  전문 분야에 대한 지식을

      넓힐 수 있었음 .

    - 파라과이 노동부와 함께 진행한 취업 상담회에서 180명이 고용 되었으며, 파라과이 노동부 Enrique Lopez 고용담당

      이사는 EXPO MAQUINA주최자와 지속적인 취업기회를 만들어 나가기를 희망했음.

    - 차기 박람회는 2019년 8월 22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며, 보다 많은 참여가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됨 

< EXPO MAQUINA 공동 주최자 Paraguay Film사 Fernando Berdichevsky 이사 >

자료원: EXPO MAQUINA 2018 주최자(CAPACO)

 

<제 2회 EXPO MAQUINA 2018 전경 >

      

      

자료원: EXPO MAQUINA 2018, KOTRA 아순시온 무역관

 

 □ 시사점

 

  ○ 전문박람회로 자리를 잡아가는 EXPO MAQUINA 2018

    - 파라과이는 대형 전시장이 체계화되어 있지 않으며, 산업별 전문 전시회 개최도 매우 드문 상황임.

    - EXPO MAQUINA 2018은 해마다 열리는 건축, 건설기계 및 장비 박람회로 2회라는 짧은 연혁에도 불구하고

     성공리에 개최된 것으로 평가 받고 있음.

    - 해외의 유명 브랜드 업체들이 대거 참가하고 있어 향후 전문박람회로 지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됨.

    

○ 농축산업 성장 및 신정부 인프라 확충 사업 지속 예정으로 건설기계, 장비 시장 전망 양호

   - 파라과이는 농축산업이 국가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5% 내외로 상당히 크며, 농기계 및 관련 장비에 대한 기본적인

     수요가 존재함. 

   - 아울러, 8월 15일 출범한 파라과이 신정부는 도로, 서민주택 등 기본 인프라를 지속 확충할 계획으로, 건축 및 건설 분야에

      필요한 장비 및 기자재 수요가 지속 확대될 전망임 .

    - 현지 건축, 건설, 농업기계 및 관련 장비 시장 진출을 위한 시장조사 및 파트너 발굴 등에 EXPO MAQUINA가

      유용한 수단이 될 수 있음 .

 

○ 파라과이 시장진출을 위해서는 가격 경쟁력과 함께 사후관리 지원 체계 구축 필요

    - 건설장비와 관련 기계류는 무관세 수입이 가능한 브라질 및 아르헨티나 또는 저가 중국 제품과 경쟁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물류비용, 관세 등을 감안한 가격 경쟁력 보유 여부 확인 필요.

    - 파라과이는 외국산 장비에 대한 A/S 서비스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상당수 구매자가 손수 수리를 하거나,

      유사업종의 전문기사를 고용하는 경우가 빈번함.

    - 이에 따라, 현지 파트너와의 협업 등을 통한 신속하고, 확실한 사후관리 서비스 제공은 제품 신뢰도 향상과 함께

       현지 시장진입 및 확대를 위한 가장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수 있음 .

 

자료원: EXPO MAQUINA 2018 홈페이지 및 관계자 인터뷰, 파라과이 주요 일간지(ABC COLOR, ULTIMA HORA, LA NACION 등), KOTRA 아순시온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