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북구 디자인전시회 Formex 참관기
  • 현장·인터뷰
  • 스웨덴
  • 스톡홀름무역관 이수정
  • 2018-02-20
  • 출처 : KOTRA

- 올해의 주제는 헤리티지, 퓨리티, 센세이션 -

- 전시회 처음 참여로 수출계약 따낸 한국 패션업체, 이제 K-Fashion도 눈 앞에 -

 

 

  

□ 북구 디자인 전시회 FORMEX

 

  ㅇ 개요 및 현황

    - FORMEX(포르맥스)는 북구 최대의 디자인 전시회로 1960년 스톡홀름에서 처음 개최된 이래 매년 1월과 8월 두 차례씩 열리고 있음.

    - 지난 117일부터 120일까지 개최된 전시회는 전시면적 6만5000㎡, 전시업체 950개사 참여, 방문객 23000명이 다녀갔으며 이외에 800여명의 미디어 관계자가 방문한 것으로 집계됨.

    - 1월 전시회의 주제는 '헤리티지(유산), 퓨리티(순수), 센세이션(감각)' 등 세 가지임. 옛 것을 현대적인 시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 패스트 소비에 반기를 든 미니멀리즘과 다양한 문화를 아우르는 감각적 데코레이션으로 축약할 수 있음.

    - 주 전시품목은 인테리어 소품, 침구류 등 생활용품, 주방용품, 패션의류 및 액세서리, 선물용품, 가든용품, 유아용품을 비롯해 초콜릿 등 일부 기호식품도 전시됨.

    - 1월 전시회는 해당 연도의 봄·여름 트렌드를 보여주며 8월에는 가을·겨울 트렌드를 제시하는데, 참가업체와 바이어 간 비즈니스 계약이 이루어지는 전문전시회 특성상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소매판매는 하지 않음.

    - 다만, 당해년도 디자인으로 선정된 일부 품목에 한해 정규 전시장 외부공간에 팝업 스토어 설치를 허가, 전시장을 찾는 일반 소비자들에게 소매판매를 하기도 함. 전시회 기간 중 팝업 스토어 운영을 위해서는 별도 신청이 필요함.

 

FORMEX 전시회 포스터

external_image

자료원: 스톡홀름 국제전시장

 

  ㅇ 디자인 분야 만남의 장

    - FORMEX전시회는 스웨덴을 포함한 북구 및 유럽 내 디자인업계 구매담당자와 에이전트, 도소매상, 수입상, 디자이너, 생산업체 관계자들이 함께 모이는 전시회로, 한 해를 이끌어 갈  트렌드를 소개하고 각자의 경험과 생각들을 비즈니스에 접목시키는 만남의 장이기도 함. 

    - 정통 북유럽 디자인과 스타일을 엿볼 수 있는 전시회이자 신진 디자이너들의 작품도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므로 스웨덴 시장진출에 관심 있는 우리 기업들의 참여가 요구됨.

 

  ㅇ 한국 패션업체 처음 참여, 큰 호응 불러 일으킴.

    - 특히 올해는 FORMEX 사상 처음으로 한국 패션업체인 ㈜메종드아나이스사(대표 이정호)가 직접 참가해 전시회 공동주관자인 스웨덴 패션협회는 물론 많은 현지 패션 관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음. 

    - ㈜메종드아나이스사는 그 동안 북유럽 감성과 트렌드 파악을 위해 현지를 수 차례 방문했고 이를 제품에 접목시켜, 처음 참여한 전시회에서 오직 디자인과 품질만으로 오더를 따내는 쾌거를 달성함. 주위에서는 패션강국 스웨덴에 처음 진입하자마자 오더를 수주한 해당 회사 대표에게 많은 부러움과 격려를 전하는 분위기였음. 

 

  ㅇ 2018 상반기 주제-헤리티지, 퓨리티, 센세이션

    - FORMEX 전시회는 다른 디자인 전시회와는 달리 북유럽 디자인에 초점을 맞추고 있기때문에 북유럽 디자인의 트렌드와 철학을 느낄 수 있는 기회임.

    - 이번 전시회의 주제는 북구에서 대대로 내려오는 디자인 유산을 새로운 시각으로 재해석한 헤리티지와 간결하고 단순하며 기능성을 중시한 미니멀리즘,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진 감각적 데코레이션으로 개인적이면서도 다문화의 공감을 이끌어 낸다는 평을 받았음.

 

  ㅇ 주 소재는 나무가 가장 인기

    - 나무는 북구에서 가장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 중 하나로, 단순함과 따뜻한 성질을 품고 있어 스웨덴을 비롯한 북구 디자이너들이 즐겨 사용하는 재료임.

    - 올해도 나무 소재 제품들이 많이 나왔으며 이외에도 유리와 도자기, 철제, 벽돌 등 자연소재를 사용한 인테리어 제품이 많았으며, 일부 유아용 장난감이나 유아용품을 제외하고는 플라스틱 재질의 사용이 상당히 제한적이었음.

    - 대리석과 나무 등 값비싼 자재와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저렴한 목재를 혼용하거나, 새로운 형태의 디자인 램프 등 다양한 시도가 돋보였으며, 사슴이나 양가죽으로 된 부분 러그를 사용해 단순한 목재나 철제가구에 따뜻함을 불어넣기도 함.

 

주제별 대표 전시품목 

external_image

external_image

 external_image

external_image

전시장 전경

헤리티지

퓨리티

센세이션

자료원: 스톡홀름 전시장 

 

□ 전시회 개요

 

전시회명

포르맥스(Formex)

개최기간

2018년 1월 17~20일, 8월 21~24일

개최주기

매년 2(1, 8)

개최장소

스톡홀름 전시장(Stockholmsmassan)

주최자

스톡홀름 전시장(Stockholmsmassan)

전시품목

인테리어 소품, 주방용품, 생활용품, 침구류, 패션의류, 패션 액세서리, 선물용품, 가든용품, 잼, 초콜릿 등 식품류

홈페이지

www.formex.se

 

□ 전시관 구성

 

  ㅇ 총 3개의 전시관으로 구성되며, 전시관별 전시 품목은 아래 표와 같음.

 

전시관

전시 품목

Hall A

인테리어소품, 텍스타일, 패션의류, 패션 액세서리, 생활용품, 비누, 방향제 등 위생용품, 유아용품, 유아용 완구 등

Hall B

디자인 제품, 크래프트, 주방·식탁용품

Hall C

가든용품, 선물용품, 잼, 초콜릿, 과자 등

 

□ 시사점

 

  ㅇ 전시회 참가를 통한 적극적 마케팅 필요

    - FORMEX 전시회는 북구 최대의 디자인전시회로 구매담당자는 물론 다양한 관계자들을 만날 수 있으며, 전시회 기간 중 부스 별로 계약이 직접 이루어지는 만큼 참가업체로서는 스웨덴 바이어뿐만 아니라 유럽 여러 나라의 바이어들까지 한꺼번에 만날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임.

    - 따라서 전시회 참여를 통해 자사제품을 적극 홍보함으로써 수출기회를 마련하고, 네트워크를 확대해갈 필요가 있음 

    - 올해 처음으로 FORMEX전시회를 두드린 ㈜메종드아나이스사의 적극적인 노력이 오더로 이어진 사례를 눈 여겨 볼 필요가 있음.

 

  ㅇ 북유럽인의 감성을 파악하라

    - 스웨덴 시장진출에 관심이 있는 우리 기업의 경우, 북유럽 인들의 감각과 감성, 디자인 트렌드를 수시로 파악해 자사제품에 접목시키는 노력이 필요함. 전시회 참가가 어려울 경우에는 전시회 참관을 통해서라도 현지 시장의 트렌드를 읽고 틈새시장을 파악하는 노력이 요구됨.

 

 

자료원: Formex 전시회 참관, ㈜메종드아나이스 이정호 대표 인터뷰,  KOTRA 스톡홀름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북구 디자인전시회 Formex 참관기)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국가별 주요산업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