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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를 통해 듣는 호주 자동차 산업
  • 현장·인터뷰
  • 호주
  • 멜버른무역관 강지선
  • 2018-02-09
  • 출처 : KOTRA

- 호주 3 완성차 제조공장 철수로 인해 변화 -

- 한국 완성차 브랜드 인기 상승으로 국내 애프터마켓 부품 업체에게 기회 -

 

 


호주 자동차 산업 동향

 

 ㅇ 호주의  3 글로벌 완성차 포드, 토요타, GM홀덴의 제조공장이 2017 10월을 끝으로 완전 철수

  - 호주의 자동차 산업 규모는 2016/2017 회계연도 기준 1643 호주 달러로 향후 5 연평균 0.7%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나 자동차 부품 액세서리 시장의 규모는 27 호주 달러로 전년도에 비해 19.9% 하락

  - 현지 자동차 공장의 폐쇄로 인해 기존의 자동차 OEM 부품 시장에서 애프터마켓 시장으로 재편,  애프터마켓 부품 수입시장의 수요 증가 예상

 

   멜버른 무역관에서는 지난 1 호주의 대표적인 자동차 애프터마켓 산업 협회인 AAAA(Australian Automotive Aftermarket Association) 사무실을 방문

    - AAAA 소속 호주 자동차 제품 제조사 수출자 협회 APMEC(Automotive Products Manufacturers and Exporters Council) 아놀드 모우(Arnold Mouw) 최고의장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

    - 아놀드 모우 의장은 글로벌 엔진파트 제조기업 Dayco 호주, 뉴질랜드, 동남아시아 지역 본부장이기도 .

 

호주 자동차 제품 제조사 수출자 의회(APMEC) 최고의장 인터뷰


아놀드 모우 최고의장 인터뷰 현장

자료원 : 멜버른 무역관 촬영

 

  ㅇ APMEC 어떤 기관인가?

    - APMEC AAAA 산하기관으로 성장하는 현지 자동차 부품 제조시장의 혁신과 수출 증대를 위해 2015 80개의 회원사와 함께 새롭게 창립됨.  

    - 작년까지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의 고객이었던 현지 완성차 공장을 잃었지만, 호주 자동차 부품 시장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생각함.  

    - 애프터마켓 시장에서 모든 자동차 부품 제조사들이 성공할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하고 있음.

 

  ㅇ 호주의 3 완성차 공장 철수에 대한 현지 자동차 부품 업체의 반응은 어떤가?

    - 업체 입장에서 자동차 공장의 폐쇄 사실을 늦게 알았더라면 타격을 입었겠지만 3 자동차 회사에서 4 전에 발표를 하였고 업계에서는 이미 10 전부터 예측을 하고 있었음.

    - 오래전부터 준비를 왔기 때문에 완성차 공장에 납품을 하던 현지 부품 제조사들은 업종을 변경하거나 수출에 집중을 하는 방향으로 비지니스 모델을 변경함. 

    - 사실 완성차 공장에서 일하던 근로자들이 가장 피해를 입었다고 있는데 호주 정부, 산업, 기업 측에서 여러방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음.

    - 또한, 동종업계에서는 철수한 자동차 공장에서 근무했다고 하면 이직 우대를 정도로 배려를 받아 외부에서 우려했던 것보다 마무리가 이루어짐.

 

  ㅇ 완성차 제조사에서 호주 공장 중단을 결정한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 우선 호주 정부가 적극적으로 FTA 맺기 시작하면서 수입차에 대한 관세가 낮아지고 호주 달러가 강제를 보이면서 현지 생산차의 가격경쟁력이 점차 하락함.

    - 호주의 인건비는 세계 최고 수준이며 매우 강력한 노조가 결성되어 있어 제조사 입장에서는 불리한 입장임.

    - 호주의 중·대형차 위주의 생산체제 신규모델 출시 능력 부족도 호주 자동차 산업이 어려움에 직면한 원인이라고 .

    - 최근 호주 소비자들은 소형차, SUV 선호하는데 반해 현지 자동차 메이커들이 이러한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지 했고, 소비자들이 수입산 자동차를 선호하게 되면서 악순환이 되풀이됨.

 

  ㅇ 호주에서 한국 자동차의 인지도는 어느 정도인가?

    - 예전에는 저가 자동차라는 이미지가 강했으나 요즘은 품질도 매우 뛰어난 브랜드라는 인식이 높음.

    - 2017 10 모델에 현대 i30, 투산이 올라간 것처럼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선택을 받고 있음.

    - 특히 현대는 토요타, 마즈다 다음으로 호주에서 가장 판매율이 높은 3브랜드이기도 .


  ㅇ 호주 자동차 산업의 2018 트렌드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 현재 호주 자동차 산업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소형차와  SUV 돌풍라고 있음.

    - 젊은 소비자층이 마즈다 3, 현대 i30 같은 가성비가 높은 소형차를 선택하는 비율이 높아짐.

    - 호주에서 패밀리카로 SUV 판매율이 승용차를 앞지를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이러한 트렌드는 향후 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

 

통계로 보는 호주 자동차 시장

 

  ㅇ 2017 호주 신차 판매량은 1189116대를 기록하여 전년도 대비 0.9% 증가, 지난 3 꾸준히 높아짐.

 

2015~2017년 누계 호주 신차 판매 현황

(단위: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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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호주 자동차 산업 협회(FCAI), Car Advise

 

    - 호주 자동차 시장에서 토요타가 15년째 신차 판매 1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마즈다, 현대, 홀덴, 미쓰비시 순으로 높음.

    - 특히 기아는 전년도 대비 판매율이 28.3% 증가하며 10 브랜드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임.

 

2017 브랜드별 호주 신차 판매 순위

(단위: 대, %)

순위

브랜드명

판매대수

증감률

2016/2017

1

Toyota

216,566

3.3

2

Mazda

116,349

- 1.6

3

Hyundai

97,013

- 4 .5

4

Holden

90,306

- 4.2

5

Mitsubishi

80,654

9.9

6

Ford

78,161

- 3.8

7

Volkswagen

58,004

2.5

8

Nissan

56,594

- 15.3

9

Kia

54,737

28.3

10

Subaru

52,511

11.7

자료원: 호주 자동차 산업 협회(FCAI)

 

  ㅇ 호주에서 상업용 픽업트럭 판매 꾸준히 증가, 소형차와 SUV  인기

    - 모델별 판매 순위로는 상업용 픽업트럭 토요타 HiLux, 포드 Ranger 1, 2위에 있으며 소형차인 토요타 Corolla, 마즈다 3, 현대 i30 순으로 높음.

    - 전년도 대비 SUV 모델인 마즈다 CX-5 현대 Tucson 판매량이 증가하였으며 현대 Tucson 10 모델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임.

    - 2017 호주 SUV 차량(465646) 판매율이 전체 시장의 39.2% 이르며 승용차(4512) 판매율인 37.8%보다 높아짐.

 

2017 모델별 호주 신차 판매 순위

 (단위: 대, %)

순위

모델명

판매대수

증감률

2016/2017

1

Toyota HiLux

47,093

10.5

2

Ford Ranger

42,728

 13.7

3

Toyota Corolla

37,353

- 7.4

4

Mazda 3

32,690

- 9.5

5

Hyundai i30

28,780

- 23.8

6

Mazda CX-5

25,831

5.2

7

Hyudai Tucson

23,828

18.4

8

Holden Commodore

23,676

- 8.4

9

Toyota Camry

23,620

- 10.8

10

Mitsubishi Triton

23,605

7.2

자료원: 호주 자동차 산업 협회(FCAI)

 

시사점

 

  ㅇ 호주는 현지에서 생산하던 3 완성차 공장이 완전히 철수하면서 전체 자동차 산업에 변화가 일어남.

    - 호주 소비자의 요구에 빠르게 대응하지 못한 것이 완성차 제조산업의 쇠퇴 원인 하나로 분석되는 만큼 국내업체에서는 현지 시장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필요

    - 100% 수입차 시장으로 변환되면서 애프터마켓 부품의 수요 증가가 예상되며, 현지 공장에 OEM 부품을 납품하던 업체들이 애프터마켓 시장으로 진입하면서 경쟁이 더욱 치열해 것으로 전망

 

현재 호주 자동차 산업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가성비가 높은 소형차와 가족중심 SUV 차량의 인기임.

    - 호주는 한국과 운전석 방향이 반대라는 점을 인지하고 호주에서 판매되는 다양한 차종에 대한 현지화가 필요함.

    - 호주에서 현대와 기아차의 인지도와 판매율이 높아짐에 따라 한국차에 대한 애프터마켓 부품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 관심있는 국내업체에서는 호주 자동차 부품 협회인  AAAA 주관으로 2년마다 열리는 호주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시회(www.aftermarketexpo.com.au) 참가를 통해 현지 시장을 공략해 있음(2019 4 4~6, 멜버른 컨벤션 전시장에서 개최 예정).

 


자료원: 호주 자동차 산업 협회(FCAI), 호주 자동차 애프터마켓 산업 협회(AAAA), Car Advise, IBIS World, KOTRA 멜버른 무역관 인터뷰 자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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