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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서부 물류지연] 미국 서부항만 물류지연 관련 일일동향(12월 10일) ①
  • 현장·인터뷰
  • 미국
  • 로스앤젤레스무역관 나예원
  • 2014-12-10
  • 출처 : KOTRA

 

미국 서부항만 물류지연 관련 일일동향(12월 10일) ①

 

 

 

□ 배경 및 현황

 

 ○ 항만 노조와 선주협회 간 고용 재계약 실패로 태업 발생

 

 ○ 미국 경기회복과 선박 대형화로 서부 항만 물동량은 증가했으나 항만 인프라는 개선되지 못한 구조적인 문제까지 가세

 

 ○ 지난 10월 하순 이후 연말 물동량이 확대되면서 물류 상황 악화

  - 화물 하역 크레인 기사, 컨테이너 운반용 트레일러(새시) 및 트럭 운전기사 부족현상 심화되며 화물의 통관·이송에 평균 10~15일 추가 소요

  - 하역에서 통관절차까지 마친 제품을 항구 밖으로 가지고 나오는데도 많은 비용 소요

  - 이로 인해 내륙운임이 크게 높아지고 있는데, 보통 300달러 정도면 항구에서 LA 인근 물류센터로 컨테이너를 옮기는 것이 가능하나 지금은 1000달러로도 부족한 상황

 

 ○ 유통기한이 짧고 냉동·냉장 보관이 필요한 식품과 연말 시즌에 맞춰 제작된 의류 품목에 피해 집중

  - 농수산물에서 가장 피해가 가시화되고 있는데 특히 한국은 가을 이후에 수출이 집중되기 때문에 문제가 심각

 

□ 관련 기관 동향

 

 ○ 재계약 협상은 지지 부진한 가운데, 전면 파업이 아닌 ‘태업’으로 인해 사태 해결에 대한 절박함은 크지 않은 상황

 

 ○ (선사 vs. 노조) 재계약 협상은 계속 진행 중이지만 노사 간 입장 차이로 인해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협상이 지지 부진한 상태

  - 선사는 이번 사태에 따른 손실 보전을 위해 항만 적체요금 부과 및 운임 인상 계획을 발표

   · 12월 3일부터 선사와 노조 간 재협상이 개시됐는데 이번 주 내로 신규 계약 관련 협상이 타결되지 못할 경우에는 내년까지 협상이 지속될 전망(LA 항만 관계자)

 

 ○ (정부 기관) 전체적으로 과거 전면 파업사태와는 달리 현재는 어느 정도 작업이 진행돼 빨리 해결하겠다는 절박함은 크지 않은 상황

  - 전면 파업이 아니라 현재는 부분적이지만 업무가 진행되고 있어 연방정부 차원의 공식적인 개입 자제

 

□ 한국의 피해현황

 

 ○ 서부 항만을 통해 한국 대미교역의 36.5%(금액기준)가 통관, 아직은 피해업종이 식품류로 제한

 

 ○ 한국 제주감귤 수출은 사실상 중단, 수출 활어는 폐사로 인해 폐기 처분

 

 ○ 가공식품도 짧은 유통기한으로 인해 통관지연으로 판매 기회 유실이 우려되고 미국 내 생산 공장이 있을 경우에는 원부자재 공급에도 차질

 

 ○ 업계 전반적으로는 항공편으로 운송하는 물량이 증가하면서 운임료 증가로 국내 업계 부담 가중

  - 사태 장기화를 우려, 소비재뿐만 아니라 긴급 납품을 요하지 않는 자동차부품 등의 품목도 항공편으로 운송(항공업계 관계자)

 

□ 전망

 

 ○ 협상 타결 전망은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

  - 노사 간 입장 차가 크고, 정부 개입이 어려워 타결 난망

 

 ○ 또한, 현지 선사, 물류기업은 당장 노사협정이 타결되더라도 과거 사례를 볼 때 3~4개월 가량은 후유증이 있을 것으로 전망

   · 2002년 11일간 전면 파업의 경우 정상화에 4~5개월의 시간 소요

  - 인력, 컨테이너 트레일러 등 물류 인프라 부족은 단시일 내 해결 불가

 

 ○ 지금은 비수기여서 그나마 상황이 나은 편이나 내년 1월이 넘어가면 심각한 수준으로 악화 우려

 

□ 대응방안

 

 ○ (기업)현지 물류기업과의 정보 교환, 대체 물류 루트 및 운송편 확보, 트럭킹 회사 요청을 통해 새시 준비 및 바이어와 협의 등을 추진

  - 일단 비싼 요금을 주더라도 제대로 된 트럭킹 회사를 확보해 두는 것이 냉동 혹은 긴급화물 운송에 관건

 

 ○ (산업부·KOTRA 대책) ‘美 서부항만 물류지연 비상대책반’ 운영, KOTRA 공동물류센터 활용확대 등

  - LA 무역관 중심으로 현지 진출 주재상사, 한인물류협회, 주요 품목별 기업, 총영사관 파견 관세관, 변호사 및 관세사 등으로 구성된 현장 대응 추진 태스크포스(TF) 운영

  - 항만노조 태업 관련, 글로벌윈도우에 수시정보 업로딩

  - LA 현지 변호사를 통해 물류 지연에 따른 분쟁 자문

 

 ○ 본사 선진시장팀 내 애로신고센터 운영을 통해 피해사례 접수 및 애로상담

  - LA 현장 태스크포스와 연계해 상담 지원

  - 연락처: 선진시장팀 이정선 과장

 전화번호) 02-3460-7327 /이메일) jeongsunny@kotr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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