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 한국 유휴기술 및 장비 수요 증가

- 제조업 성장에 따라 적정 기술에 대한 협력 의사 확대 -

- 기업단체 한국 방문을 통해 협력기회 발굴 희망 -

□ 배경

 ○ 방글라데시는 봉제업 일변도의 편향된 산업구조를 탈피, 새로운 제조업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

  - 이러한 노력은 그간 자본을 축적한 민간부문이 해외로부터 생산설비(플랜트) 및 기술을 도입, 제조시설을 구축하려는 수요로 시현

  - 단, 자본력의 한계로 신규 설비 및 기술에 대한 100% 투자형태의 제조시설 구축에는 한계가 있음.

 ○ 한편, 한국에서는 경영 여건의 변화로 유휴기술 및 설비 해외 이전에 대한 수요 증가

  - 이러한 기술과 설비는 방글라데시 여건에서는 '적정' 기술 및 설비가 될 수 있음.

  - 기술 및 설비의 수출과 함께 합작투자 형태의 해외투자도 고려

  - 역시 한국업체 입장에서도 단독 100%의 해외직접투자를 고려하는데는 많은 위험부담이 따름.

□ 협력 사례

 ○ 방글라데시 A사는 한국 B사와 합작투자를 설립, 방글라데시 최초로 상용차량 생산을 추진하는데 한국 측은 장비 및 기술을 현물출자 형태로 투자하는 한편 기술 제공에 대한 로열티를 받는 구조임.

 ○ 방글라데시 C사는 한국 D사로부터 수송장비 제조 관련 기술 수입을 추진

□ 관련 현지 기업단체의 협력 제안

 ○ 방글라데시 주요 기업단체 중 하나인 IBFB(Intrenational Business Forum of Bangladesh)는 이와 같은 유휴설비 및 기술 이전과 합작투자 협력을 위한 비즈니스 미팅 행사를 한국에서 개최할 것을 제의한 상태임.

 ○ 제품의 수출입의 경우 일반적인 인콰이어리 등록이나 웹검색으로 협력업체를 발굴하고 있으나 장비와 기술의 경우 온라인 플랫폼이 미비돼 있으므로 면대면 상담을 통해 협력기회를 창출하고자 하는 것임.

 ○ IBFB 개요

  - 설립연도: 2005년

  - 성격: 회원사(기업)의 이익을 대변하고 비즈니스 친화적인 국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Non-Profit Organization

  - 활동: 정책제안 및 로비, 연구,조사 등

  - 회장: Hafizur Rahman Khan(Runner Group)

  - 회원기업수: 370

  - 미국 International Republican Institute(IRI), USAID 등으로부터 후원을 받음

□ 시사점

 ○ 관련 협력 의사가 있는 한국 기업은 KOTRA 다카 무역관을 통해 인콰이어리를 송부해 현지 의사를 타진할 수 있음.

 ○ 아울러 IBFB 와의 협력행사를 2015년 3~4월 중 개최할 계획이므로 이 행사 참가를 통해 구체적인 상담을 진행할 수 있음.

 ○ 한편, 개별적으로 현지 업체와 합작 상담을 진행하는 경우, 방글라데시에서 제조업 운영에 있어 가장 관건이 되는 것은 부지의 확보이므로 합작 파트너 측에서 부지 확보 관련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명확히 하는 것이 중요함.

자료원: KOTRA 다카 무역관 보유자료 및 현지기업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