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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본격적인 스마트미터기 시대로 돌입
  • 현장·인터뷰
  • 말레이시아
  • 쿠알라룸푸르무역관 복덕규
  • 2014-12-03
  • 출처 : KOTRA

 

말레이시아, 본격적인 스마트미터기 시대로 돌입

- 말라카 지역 800가구에 스마트미터기를 설치 시범운영 중 -

- 2016년부터 840만 가구에 본격적인 스마트(전력)미터 보급사업 개시 전망 –

 

 

 

□ 말레이시아 스마트미터기 도입 동향

 

  말레이시아가 2016년부터는 본격적인 스마트(전력)미터기 시대로 돌입할 것으로 전망됨.

 

  말레이시아 전력공사(TNB)는 올해 10월부터 말라카 지역에 시범실시 중인 스마트미터기 사업이 성공적인 것으로 판명되면 내년부터 전국 확대실시를 계획하고 있음.

 

  우선 지난 10월까지 말라카 지역 800가구에 스마트미터기를 설치해 운영하고 행정수도인 Putrajaya의 200가구에도 추가로 스마트미터기를 설치·운영할 예정임.

 

□ 스마트미터기 내용 및 시장동향

 

  스마트미터기란 시간대별 사용량을 측정해 정보를 송신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춰 시간대별 요금을 알 수 있게 해주는 전자식 지능형 전력계를 말함.

 

  기존의 전력 미터기와 외형은 비슷하지만 기능 측면에서 LCD 디스플레이를 이용하며 전력사용량 실시간 체크와 더불어 전력공급자와 사용자 간 양방향 통신이 가능하게 해준다는 점에서 차별화됨.

 

  스마트미터기는 호주, 캐나다, 일본, 이탈리아, 네덜란드, 뉴질랜드, 미국, 영국 등이 도입해서 이미 전 세계 1억8000만 가구에서 사용하고 말레이시아에서도 2016년부터 840만 가구에 설치되게 될 것임.

 

□ 스마트미터 도입배경과 장점

 

  전력공사(TNB)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의 주요 목적은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과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를 가능케 하는 데에 있다고 하는데 지난 10년간 전력도난으로 인해 50억 링깃(약 17억 달러)의 손해를 봐왔던 전력공사(TNB) 입장에서는 스마트미터 조기 도입이 중요한 과제였다고 할 수 있음.

 

  무엇보다도 스마트미터 시스템의 최대 장점으로는 명확한 사용량 측정으로 고객과 전력회사 간의 전력요금 청구서 논란을 대폭 줄일 수 있다는 것임.

 

  또 다른 장점으로는 중앙모니터링시스템으로 정확한 전력 사용시간과 전력 소비량을 측정할 수 있게 되기 때문에 유동적인 요금체계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며 정전 발생 시 자동경보를 울리는 데 효과적이라는 것 등을 들 수 있음.

 

  고객의 입장에서도 스마트미터 시스템을 통해 전체 전력량뿐만 아니라 온수샤워 및 에어컨 사용 등 가정에서 사용하는 전력량에 대해서도 개별적으로 얼마가 청구되는지 알 수 있어 효율적인 에너지 소비습관 교육에도 도움이 될 것임.

 

  그 밖에도 전력량 검침을 위한 각 가구 방문이 필요하지 않게 되며 전력품질의 실시간 감시가 가능하고 특정지역에서 정전이 발생할 경우 신속한 대응이 가능함.

 

□ 시사점

 

  한국도 한국전력이 1900만 호에 2020년까지 스마트미터의 보급을 완료할 계획으로 지난 2011년부터 스마트미터 보급사업을 추진함.

 

  따라서 말레이시아의 스마트미터기 보급에 한 발 앞서나가고 있는 한국 기업의 현지시장 개척에 청신호가 될 것으로 전망됨.

 

  이미 발전분야에서는 한국 기업이 말레이시아에서 주요 발전프로젝트를 수주하고 있지만 운영분야의 조달시장 진출은 아직 미미한 상황이므로 한국과 유사한 시기에 스마트미터 시대로 도입하는 말레이시아 전력 다운스트림 분야에 대한 진출을 강화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현지 언론 보도, KOTRA 쿠알라룸푸르 무역관 의견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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