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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가구 유통업체 Kika/Leiner, 전자제품 유통부문 진출
  • 현장·인터뷰
  • 오스트리아
  • 빈무역관 김현준
  • 2014-05-09
  • 출처 : KOTRA

 

오스트리아 가구 유통업체 Kika/Leiner, 전자제품 유통부문 진출

- Niedermeyer, DiTech의 부도로 생긴 시장 공백 공략 목적 -

- 가구제품과 가전제품의 동시 판매로 인한 시너지 효과 기대 -

 

 

 

□ Kika/Leiner, 전자제품 유통부문 본격 진출 계획

 

 ○ 오스트리아의 대형 가구 소매유통 매장체인인 Kika/Leiner 그룹이, 기존의 가구제품 이외에 전자제품 유통부문에 본격적으로 진출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끌고 있음.

  - Walter Golob 마케팅 부장은, KOTRA 빈 무역관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현재 운영 중인 매장에서 제한적으로 취급했던 전자제품의 종류와 수를 크게 확대함으로써 전자제품 유통부문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힘.

  - 이는 2013년 Niedermeyer, 2014년 DiTech 등 오스트리아 내 대형 전자제품 유통업체들의 잇따른 파산에 따른 전략적인 결정으로, 이들의 공백으로 인한 틈새시장을 선점할 목적임.

 

 ○ 초기에는 모든 매장이 아닌 전략적으로 일부 매장에서 전자제품을 본격적으로 판매할 예정임.

  - 주요 취급제품은 TV, 비디오 및 HiFi 등 엔터테인먼트 가전, 스마트 폰 및 태블릿PC, 소형가전 등이며, 브랜드 제품뿐 아니라 자체 상표 부착상품도 다수 선보일 계획임.

  - Walter Golob는 소비자들의 구매 행위 시 가전제품과 가구제품의 밀접한 연관성이 있음을 언급하며 이러한 전략이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향후 전자제품 판매 매장 수를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임.

 

Kika/Leiner 로고

 

□ Kika/Leiner 그룹의 주목받는 행보

 

 ○ Kika/Leiner 그룹의 이 같은 공격적인 행보는 새 주인인 Steinhoff 그룹의 영향이 결정적임.

  - 남아프리카에 본사를 둔 종합 그룹인 Steinhoff International 그룹은, 2013년 6월 말 Kika/Leiner 그룹을 인수함으로써 새 주인이 됨.

  - Steinhoff International 그룹은 2012년 기준 매출액 68억 유로, 종업원 수 8만 명의 대형그룹으로, FY 2011/12에 프랑스의 대형 가구 유통업체인 Conforama를 인수함으로써 유럽 가구 유통부문에서 IKEA에 이어 업계 2위의 위치를 차지함.

  - 이번 Kika/Leiner의 전자제품 유통부문 진출은 공격적인 진출 전략의 일환으로, 시장 입지를 더 강화하기 위한 포석으로 받아들여짐.

 

 ○ 한국 업체에도 상대적으로 시장 진출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됨.

  - 오스트리아 전자제품 유통부문은 최근 대형 업체들의 잇따른 파산으로 독일계 Media-Saturn 그룹이 실질적으로 시장을 독점하는 모습을 보여 왔음. 이 그룹의 주요 구매의사 결정이 독일 본사에서 이루어지는 바 한국의 관련 업체들은 오스트리아가 아닌 독일 본사를 접촉해야 하는 등 상대적으로 시장 진출 기회가 제한됐었음.

  - 이번 Kika/Leiner의 전자제품 유통부문 진출은 한국 업체들에 접촉할 수 있는 현지 유통업체 수가 증가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음.

  - Walter Golob에 따르면, 현재 상태에서 한국 중소기업 및 관련 제품에 대한 관심 여부를 언급하는 것은 시기상조이지만 지속적으로 경쟁력 있는 제품을 찾고 있는 바 Kika/Leiner 자체 브랜드 제품을 위한 OEM 납품 등 다양한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밝힘.

 

 

자료원: 현지 관계자 인터뷰, KOTRA 빈 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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