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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의 ‘유라시아경제연합’ 창설에 대한 러시아 바이어 반응
  • 현장·인터뷰
  • 러시아연방
  • 블라디보스톡무역관
  • 2014-02-05
  • 출처 : KOTRA

 

푸틴의 ‘유라시아경제연합’ 창설에 대한 러 바이어들의 반응

- 더 개선된 운송조건 아래 한국 상품이 회원국에 수출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 -

 

 

 

아래 자료는 KOTRA 블라디보스토크 무역관에서 접촉 중인 현지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하고, 바이어들의 의견을 정리한 자료입니다.

 

□ 러시아 중심의 유라시아경제연합(EEU) 창설에 본격적인 행보

 

 ○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유라시아경제연합’ 창설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음. 2013년 12월 24일 모스크바에서 관세동맹국 정상들이 회동해 최고 유라시아경제위원회 회의를 열었음.

 

 ○ 러시아, 벨라루스, 카자흐스탄 대통령은 2015년 1월 EEU 창설에 대한 업무과정, 관세동맹 및 단일경제권 회원국들의 상호 협력에 대한 근본적인 방향에 대해 논의함.

 

 ○ 2014년 4월경 러시아, 카자흐스탄, 벨라루스 간의 새로운 EEU 구성을 위한 실무 프로젝트가 준비될 예정이며, 5월에는 EEU 구성을 위한 국가 간 협약체결 준비가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됨.

 

□ EEU 결성에 대한 극동러시아 현지 바이어의 의견

 

 ○ 푸틴의 ‘EEU가 더 구체화되는 시점에서 KOTRA 블라디보스토크 무역관은 극동러시아 현지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EEU 구성이 한-러 양국 간 무역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인터뷰함.

  - 대부분 바이어들은 EEU가 창설되면, 러시아 전체 교역량이 늘어나고 러시아를 매개로 한 아시아 국가와 중앙아시아 국가 간 교역량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함.

 

 ○ 극동러시아에서 난방 케이블 시스템 유통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은 EEU 창설 이후 한국 정부의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정책과 맞물려 한-러 양국의 교역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함.

  - 한국 기업이 러시아 대륙을 통해 더 좋아진 운송조건으로 경제연합 회원국에 수출할 수 있음을 의미함.

 

 ○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 수입기업은 한국산 차량(특히 중고차) 유통이 확산될 것으로 보이며, 중장기적으로는 한국산 자동차 유통확산에 따른 부품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고 함.

 

□ 극동러시아 러시아 바이어에 직접적인 영향은 적다는 의견도 적지 않아

 

 ○ EEU 창설로 러시아의 교역량도 증가하고, 한-러 간, 나아가 한-EEU 간 교역도 자연스럽게 늘 것이라는 긍정적 전망이 지배적이지만, 자신의 비즈니스에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의견도 적지 않았음.

 

 ○ 극동러시아 지역 내 비즈니스를 위주로 하는 중소 러시아 기업은 EEU 창설의 경제적 효과는 긍정적으로 보이나 실제 자신의 비즈니스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지는 의문스럽다는 반응임.

 

 ○ 한국 기업이 기존에 EEU 회원국과 교역을 하던 상황이므로 EEU 효과로 교역이 대폭 확대된다는 것은 너무 비약적인 전망이라고 보는 의견도 있음.

 

□ 실보다는 득이 클 전망

 

 ○ EEU 창설이 우리나라의 대러시아, 대EEU 수출에 미치는 영향에 있어 미세한 시각차는 있지만 우리 입장에서 결코 나쁘지 않다는 것은 분명함.

  - EEU 회원국이 전반적으로 제조업에 취약한 국가이기 때문에 당분간 상호 경제보완적인 관계를 돈독히 하기에는 역부족이라고 보여짐.

  - 이러한 측면에서 한국산 공산품․소비재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우리 기업은 극동러시아로 한 번 관세를 내고 수출하면 전체 회원국으로 자유롭게 운송․유통할 수 있다는 점을 최대한 활용해야 함

 

 ○ 다만, EEU 회원국 중 러시아를 제외한 다른 나라로 운송하던 기존 방식과 러시아를 경유해 내륙으로 운송하는 방식 중 어떤 것이 더 경제적인지에 대해서는 꼼꼼히 확인해야 함.

 

 

자료원: 블라디보스토크 소재 바이어들 대상 인터뷰, KOTRA 블라디보스토크 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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