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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온라인 스트리밍 사이트(훌루) 관계자에게 듣는 콘텐츠 업체 진출방안
  • 현장·인터뷰
  • 미국
  • 로스앤젤레스무역관 송용진
  • 2013-10-26
  • 출처 : KOTRA

 

美 온라인 스트리밍 사이트(훌루) 관계자에게 듣는 콘텐츠업체 진출방안

- 훌루 사이트 스트리밍 중 10%가 한국 콘텐츠 -

- 미국 내 콘텐츠 수집자와 손잡아 방영 가능한 사양대로 콘텐츠 제작해라 -

 

 

 

□ 훌루, 한국 콘텐츠의 경쟁력 높이 평가

 

 ○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 훌루

  - 2007년 NBC, Fox, Disney의 합작투자로 출범한 훌루(Hulu)는 로스앤젤레스에 본사를 둔 온라인 스트리밍 업체

  - NBC, Fox, ABC 등 미국 지상파 TV쇼와 영화 등은 물론 한국, 영국, 중국, 캐나다, 호주, 일본 등에서 방영되는 다양한 콘텐츠를 스트리밍 방식으로 제공함.

  - 사용자는 훌루 웹사이트에서 무료로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으며 훌루가 제공하는 콘텐츠 중간에는 각종 광고가 삽입됨. 월 8달러를 내 훌루 플러스(Hulu Plus) 회원이 되면 기존 무료 콘텐츠보다 더 다양한 콘텐츠를 상대적으로 적은 양의 광고와 함께 볼 수 있음.

  - 2012년 훌루의 매출은 6억9500만 달러를 기록해 2011년보다 65% 증가함. 유료서비스 이용자도 300만 명에 달해 2011년에 보다 두 배 증가함.

  - 430개의 콘텐츠 제작업체와 협력관계를 체결해 총 5만 시간 이상의 동영상 콘텐츠를 서비스하고 2013년 2월부터 Battleground, Lilyhammer 등 자체적으로 제작한 콘텐츠를 제공하기 시작함.

 

훌루가 제공하는 다양한 동영상 콘텐츠

    

자료원: 훌루 웹사이트

 

 ○ 전체 콘텐츠 스트리밍 중 10%가 한국 콘텐츠

  - 인터뷰에 응한 훌루 관계자는 인터뷰에서 한국 드라마가 훌루의 전체 콘텐츠 이용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10%에 달한다고 언급함.

  - 2013년 초에 출범한 어린이용 콘텐츠 Hulu Kids에서 뽀로로와 타요 등 국내 애니메이션 이용률이 전체 상위 5% 안에 들었다고 전함.

  - 그는 뽀로로와 타요 등은 영어 더빙으로 방영되나 한국 드라마는 자막 서비스로 제공되므로 반드시 영어 더빙이 필요하지는 않다고 말함.

  - 아마존이 자사 웹사이트에서 독점으로 상영하는 콘텐츠를 원하지만 훌루는 다른 채널을 통해 이미 방영한 콘텐츠도 방영함.

  - 오히려 타 채널을 통해 방영된 콘텐츠는 인기가 검증됐으므로 굳이 독점 콘텐츠를 고집할 필요가 없다고 말하면서 독창적이고 완성도 높은 다양한 콘텐츠에 관심을 피력함.

 

 ○ 콘텐츠 수집자와 작업 선호

  - 훌루 관계자는 한국 기업이 훌루에 콘텐츠를 공급하기 위해서는 주요 콘텐츠 수집자(Contents Aggregator)와 작업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함.

  - 콘텐츠 수집자란 다양한 콘텐츠를 수집해 해당 플랫폼에 맞게 수정해주는 콘텐츠 중개상을 의미함.

  - 콘텐츠 수집자들은 훌루 사이트에서 방영되기 위해 요구되는 기술사양대로 콘텐츠를 수정해 해당 콘텐츠의 품질 요구사항(Quality Control)에 맞춤. 이에 따라 시청자들은 최적화된 환경에서 해당 콘텐츠 감상이 가능함.

  - 콘텐츠 수집자 없이 콘텐츠를 공급하는 경우 필요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상호 간 반복적인 확인작업이 필요하므로 시간과 비용 측면에서 비효율적임.

  - 콘텐츠 수집자들은 자체적인 유통채널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콘텐츠의 노출범위를 넓힐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제목 등도 미국 시청자에 맞게 적절한 수정이 가능함.

  - 훌루와 작업하는 콘텐츠 수집자들은 “훌루 플레이어”라는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해당 콘텐츠를 훌루 외의 웹사이트에도 공급하므로 콘텐츠 업체 입장에서는 한번 작업하면 후에 반복작업할 필요가 없음.

  - 훌루의 파트너 콘텐츠 수집자로는 Anderson Digital, Viz Media, Gaiam, Dramafever 등이 있음.

  - 한편 콘텐츠 수집자들은 콘텐츠 선별작업도 수행하므로 콘텐츠 업체는 자사 콘텐츠가 미국 시장에 적합한 콘텐츠인지 미리 파악할 수 있어 편리함.

 

훌루에서 방영되는 한국 애니메이션 타요

    

자료원: 훌루 웹사이트

 

□ 시사점

 

 ○ 훌루에 동영상 콘텐츠를 공급하기 위해서는 현지 콘텐츠 수집자와 작업하는 것이 좋다고 관계자는 조언

  - 콘텐츠 수집자와 작업하지 않는 경우 훌루가 원하는 기술사항대로 작업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KOTRA 로스앤젤레스 무역관에 접촉해 가이드라인을 사전 파악할 것(derek@kotrala.com)

 

 ○ 훌루는 2013년부터 자체 제작한 콘텐츠를 방영하고 있으며 국내 기업과의 공동제작도 검토할 수 있다고 언급함.

  - 자체 제작의 경우 파이낸싱을 제공하고 공동제작방식으로 콘텐츠 개발

 

 ○ 현재 어린이용 콘텐츠 등 다양한 콘텐츠에 관심이 있으므로 해당 콘텐츠 업체는 공동제작 또는 직접 공급을 타진할 필요가 있음.

  - 관심 있는 우리 기업은 KOTRA 로스앤젤레스 무역관으로 문의 요망 (담당자: 이두영, 이메일: 상동)

 

 

자료원: 훌루 관계자 인터뷰, 훌루 웹사이트, USA Today, LA Times, WSJ 등 현지 언론, KOTRA 로스앤젤레스 무역관 자체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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