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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방송통신위원회, TV 홈쇼핑 규정 제정 예정
  • 현장·인터뷰
  • 태국
  • 방콕무역관 김세진
  • 2013-08-09
  • 출처 : KOTRA

 

태국 방송통신위원회, TV홈쇼핑 규정 제정 예정

- 특별 규정은 소비자 권리 보호를 위해 홈쇼핑 업체 대상 제정될 것 -

- 태국 진출 한국 홈쇼핑 업체 및 홈쇼핑 판매기업 미리 대비해야 -

 

 

 

 태국 TV 홈쇼핑시장 동향

 

 ○ 2012년 기준 태국 TV 홈쇼핑시장은 향상된 기술과 디지털 생활방식으로 연간 10%의 성장률과 90억 밧(약 3억 달러)의 시장 규모를 가지고 있음. 태국 소비자는 TV 홈쇼핑이 고객맞춤형 온라인 경험을 주는 것으로 여기기 때문에 선호함. 더욱이, 홈쇼핑산업은 케이블 TV 보급의 확장과 같은 부가적 요소의 영향으로 수요가 커지는 추세임.

 

 ○ 홈쇼핑은 고객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많은 제품군을 유지함.

  - 홈쇼핑 내에는 제품 종류에 따라 다양한 세부 제품군을 보유함. 가구, 가정용품 홈쇼핑이 가장 큰 범주를 이루며, 가전제품과 비디오 게임 홈쇼핑은 2012년에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함. 특히, 가정용 제품은 홈쇼핑 핵심 타깃층인 TV 시청이 많은 주부의 구매를 사로잡음.

 

 ○ 가격은 태국인의 구매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 중 하나이기 때문에 홈쇼핑은 가격 경쟁력이 있는 상품을 제공함.

  - 할인과 판촉 가격 전략은 특정 기간의 판매를 촉진시킬 목적으로 사용됨.

 

 ○ 긍정적인 전망에도 홈쇼핑은 예상보다 단기간 내 고성장을 이루지 못할 수 있음.

  - 인터넷 구매와 같은 다른 판매 채널의 영향력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판매에서 자기시장잠식(cannibalization)이 나타날 수 있음. 홈쇼핑 참여업체는 이러한 위기에서 기회를 찾아야 할 것임. 예를 들어 홈쇼핑 네트워크는 아이폰과 안드로이드의 애플리케이션과 같은 새로운 모바일 기술을 활용할 수 있음.

 

□ 태국 내 TV 홈쇼핑 업체 소비자 권리를 보호하는 구체적인 규정 마련하지 않음.

 

 ○ 홈쇼핑 TV서비스는 제품 상세 설명과 직접 판매, 전자상거래를 직접적으로 포함하는 점에서 뉴스, 다큐멘터리 등의 다른 방송 매체 종류와 상당한 차이를 가짐. 과거에는TV홈쇼핑시장의 정책을 총괄하는 정부 기관이 없었음. 이러한 TV 홈쇼핑산업은 각각 세분화돼야 하고 개별적 규칙에 따라 운영돼야 할 것임.

 

 ○ 태국 방송통신위원회(NBTC)는 TV 홈쇼핑채널이 일반 TV 광고와 달리 24시간 판매할 수 있고, 가격 노출과 과장광고 등의 올바르지 못한 목적이 있다고 함. 위원회는 방송 할당 횟수와 홈쇼핑 참여업체에 법률에 기반한 방송 자격을 주는 규정을 제정할 예정임. 규정은 법률 2553조 27항 1~24에 근거함.

  - 예를 들어 규정은 광고의 평균길이, 각 광고의 제품과 항목에 관한 내용을 포함하고, NBTC는 제품이 허가된 것인지 확인할 예정임.

 

□ 방송통신위원회, 규정 제정 이후 TV 홈쇼핑 규제·감독·처벌 권한 가짐.

 

 ○ 케이블 및 위성 텔레비전 규정에 관한 법률 고지는 디지털 TV의 법률적 고지가 제정된 이후 2014년 초에 공표될 예정임.

 

 ○ NBTC는 이미 케이블 및 위성 텔레비전의 98%인 752개 채널을 포함하는 22개의 비정기적 방송의 허가를 승인함. 나머지 2%는 여전히 허가 승인 과정 상태임. 만약 업체가 NBTC의 규정을 따르지 않을 경우 500만 밧(16만 달러)의 벌금 또는 5년 징역에 준하는 처벌을 받게 됨.

 

 ○ TV 홈쇼핑 채널에 관한 규정이 제정된 이후, NBTC는 규정된 항목에 관해 업체를 감독할 것임. 과장 광고나 불건전 항목, 저작권 침해로 고소될 경우 NBTC는 자격 갱신 기간을 6개월로 제한할 수 있음. 6개월 동안에 업체가 문제를 해결하지 못할 경우 이 업체의 면허는 폐기될 것임.

 

□ 시사점

 

 ○ 최근 태국 내 홈쇼핑 채널 증가 및 인기로 다소 정비되지 않았던 규정이 제정될 예정임. 태국에 진출해 선전하는 우리 홈쇼핑 업체도 이러한 규정에 맞춰 영업활동을 전개해야 함. 우리 중소기업 제품과 한국산 인기 제품의 유통채널로 중요한 역할을 하는 홈쇼핑 업체는 태국 현지 규정에 맞춰 우리 제품이 유통에서 불이익이 없도록 해야 함.

 

 ○ 앞으로 홈쇼핑을 통해 태국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도 이러한 제정 예정 규정에 맞춰 제품 진출에 더 세심하게 대비해야 할 것임. 세부적인 내용은 태국 방송통신위원회 홈페이지나 인포메이션 센터 등을 통해 파악해야 함.

 

 

자료원: 방송통신위원회 인포메이션 센터 (Tel. 1200, +66-2-271-7600), Euromonitor International, Kasikorn research, Bangkok Post, The Nation, KOTRA 방콕 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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