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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간다, 신종 무역사기 조심하세요
  • 현장·인터뷰
  • 케냐
  • 나이로비무역관 윤구
  • 2013-07-19
  • 출처 : KOTRA

 

우간다, 신종 무역사기 조심하세요

- 허위 유력 바이어 명의로 수입대행 사기 빈번 -

 

 

 

□ 신종 무역사기 사례

 

 ○ 우간다의 PSM Multi Business는 자신을 유력 바이어인 Gomba General Agencies의 지정 수입대행사라고 소개하면서 한국의 GS 칼텍스 윤활유 수출 대행사인 R사와 윤활유 수출 계약을 맺었음. 하지만, 한국 업체는 수출 추진과정에서 수상한 점이 많아 2013년 7월초 KOTRA 나이로비 무역관을 통해 이 업체의 존재 여부와 신뢰성 조사를 요청함.

 

 ○ 무역관이 우간다 PSM Multi Business Enterprises에 수차례 날짜를 바꿔가며 전화를 시도했지만 신호는 가지만 무응답. 결국 전화가 Kigozi Traders라는 회사로 등록돼 있음을 확인하고 Kigozi사의 휴대폰 번호를 별도 입수, 직접 통화한 결과 전화 응답자는 PSM Multi Business 상호명으로 회사 등록한 적이 없다고 했음. PSM사의 주소 역시 CJ Trading Company라는 회사의 주소로 등재돼 있었음.

 

 ○ 이 PSM사가 추천한 우간다 유력 바이어 Gomba General Agencies 역시 KOTRA 나이로비 무역관이 보유한 우간다 전화번호부에 등록돼 있지 않았음. 전화번호는 수차례 통화시도에도 불통이었고, 팩스번호는 인터넷 상에서 Stan K Enterprises사로 등록된 번호였음. Stan K Enterprises를 접촉한 결과 우간다 회사이긴 하나 Gomba General Agencies에 대해서는 전혀 인지하지 못했음.

 

 ○ 2012년 12월 우간다 Muzimiya Enterprises사는 Dooba Enterprises라는 현지 업체의 명의를 도용해 한국업체한테 비누제조용 원자재를 수입했음. 한국 업체는 대금 결재가 6개월 이상 지연되자 한국무역보험공사에 수출사고 신고. 한국무역보험공사의 협조 요청으로 KOTRA 나이로비 무역관에서 조사한 결과, M사는 D사를 위해 수입한 사실은 인정하면서 D사가 대금지불을 지연하고 있다고 주장. 하지만 D사는 본래 수입상이 아니며 M사를 통해 수입의뢰한 적도 없고 물건을 입수한 사실도 없다고 하면서, M사가 D사 명의를 도용해 사기를 친 것으로 설명. 우간다 관세청을 통한 서류 확인 과정에서 M사에게 사기를 당한 것으로 드러남.

 

 ○ 우간다의 Great Uganda International사는 2013년 3월에 전기 부속품 제조업체인 한국의 V사를 이메일을 통해 접촉해 약 10만 달러 상당의 구매를 추진. 최종 계약 이전에 한국 공장 방문 및 검수를 하겠다면서 2명의 한국 방문 초청장을 요청. 한국 업체는 KOTRA 나이로비 무역관을 통해 바이어 방한 초청 이전에 진성 여부 확인을 요청. 조사 결과 이 업체 연락처가 모두 허위이며, 방한자들이 23세로 젊고 해외 여행사실이 전무하며 직업이 정신과 간호사인 점, 게다가 겨우 10만 달러 수입을 위해 자체 비용으로 공장검수를 시행한다는 점 등을 미루어 무역거래를 위장한 불법체류 시도 가능성이 감지된 바 있음.

 

□ 시사점

 

 ○ 최근 우간다 바이어들은 우간다 내에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바이어를 임의로 만들어서 인터넷 상에서 수집한 전화, 주소, 팩스 정보들을 제공해 유력 바이어인 것처럼 속이고 한국 업체와 무역사기를 시도하는 것으로 파악됨. 향후 우간다 바이어한테 유사한 방식의 오퍼가 있을 경우, 우선적으로 인터넷을 통해 바이어가 제공한 정보의 진성 여부를 검색하는 것만으로도 무역사기 방지 가능

 

 

자료원: KOTRA 나이로비 무역관 해외시장조사 서비스 사례 분석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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