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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마 운하 확장공사가 한-미 교역관계에 미치는 영향
  • 현장·인터뷰
  • 미국
  • 마이애미무역관 전미성
  • 2013-06-02
  • 출처 : KOTRA

 

파나마 운하 확장공사가 한-미 교역관계에 미치는 영향

 

 

 

 ○ 지난 주 미국 마이애미에서 개최된 미-중남미 간 최대 비즈니스 행사인 CAMACOL Hemispheric Congress에서 파나마 경제통상부 장관, 파나마 항망청장은 2015년까지 완공 예정인 파나마 운하 확장 공사의 진행 경과를 발표함.

  - 태평양과 대서양, 북미와 중남미를 연결하는 지점에 위치한 파나마 운하는 전 세계 교역량의 약 5% 비중을 차지하는 전략적 운하 중 하나이지만, 최근 컨테이너 선박 규모가 커지고 물동량 증가로 자체적인 물류 한계에 부딪힘.

  - 기존 2개 수로의 확장과 1개 수로(3차 수로)의 추가 공사는 지난 2011년 시작돼 운하 개통 100주년인 2014년 완공 예정이었으나, 예상보다 큰 공사 규모에 1년 정도 진행 사항이 지연돼 2015년 완료될 것으로 예상됨.

  - 운하 확장공사 완료 후에는 공사 전 대비 처리가능 물동량이 2배가량 증가돼 화물 적체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예측되며, 현제 파나막스급 선박(컨테이너 4000대 규모)만 통과 가능한 규모 문제 또한 해결돼 포스트-파나막스급 선박의 통행이 가능

 

 ○ 이후 KOTRA 마이애미 무역관, 파나마 항만청장, 마이애미 항만청장 간 면담에서 마이애미 항만청장은 파나마 운하 확장공사로 마이애미 항만 물동량 또한 증가될 것으로 예상해 컨테이너 항만 증축 공사 계획 및 진행 현황을 밝힘.

  - 세계 최대 크루즈 항만으로 유명한 마이애미 항은 파나마 운하 확장으로 미국 내에서 가장 큰 이익을 누릴 것으로 기대됨.

  - 특히 세계 최대 교역국가인 중국을 포함, 아시아에서 출항해 미국 동부지역과 중남미 교역물량의 도착지 또는 중간 기항지의 역할이 기대돼 마이애미 항만 또한 지하 컨테이너 항만터미널 확장공사를 계획함.

 

 ○ 현재 한-미 간 교역 물류는 대부분 미국 서부(LA 롱비치 항 비중이 가장 높음.) 항만 기착 후 내륙 운송을 통해 바이어에게 운송됨.

  - 내륙 운송이 길 경우 제품 파송이나 변질, 분실 등의 사고가 종종 있는 것으로 나타나 파나마 운하 확장 이후 대형 컨테이너선 운항이 가능하고 물량 처리 효율성이 증가하면 해운 운송을 선호할 가능성 큼.

 

 ○ 미국 동부와 남부 바이어의 요청에 따라 파나마 운하 확장 이후 이를 통과해 동부지역 항만을 통한 한-미 간 교역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바, 우리 수출기업은 창고, 물류센터, A/S 부품센터 등의 운영에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KOTRA 마이애미 무역관 면담 결과 및 자체 보유자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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