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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하라! 부상 중인 인도 중소기업
  • 현장·인터뷰
  • 인도
  • 뭄바이무역관 임혜진
  • 2013-03-08
  • 출처 : KOTRA

 

주목하라! 부상 중인 인도 중소기업

- 인도 중소기업, 인도 전체 산업 생산량의 45% 차지 -

- 정부의 중소기업 육성 및 지원 강화 -

 

 

 

□ 현황

 

 ○ 인도 중소기업 현황

  - 인도는 공장 및 기계류에 대한 투자가 250만 달러 이하, 장비에 대한 투자가 150만 달러 이하인 기업을 중소기업으로 정의

 

자료원: Europe - India SME Business Council

 

  - 인도 중소기업은 약 3600만 개로 약 8100만 명의 근로자를 고용하고, 전체 산업 생산량의 약 45%를 차지

  - 최근 인도 중소기업들이 경기침체 속에서도 국내 및 국제 시장에서 크게 활약. 그러나 여전히 극복해야 할 문제점 존재

 

 ○ 중소기업이 겪는 문제점

  - 인프라, 재정, 숙련된 노동자 부족 등

  - 대부분의 인도 중소기업이 지방에 있으나 지방은행의 신용등급평가제도 부재로 대출에 어려움이 있음.

  - 최신 기술 정보 및 정교한 기술 부족으로 생산성이 낮아지고 이윤 감소를 초래하며 높은 생산비용으로 가격경쟁력도 감소함.

  - 중소기업의 낮은 마케팅 투자자금으로 광고대행사와의 마케팅 사업 진행에 어려움이 있음.

 

□ 중소기업 육성정책

 

 ○ 투자 증대

  - 인도소기업개발은행(SIDBI, Small Industries Development Bank of India)은 인도 중소기업의 재융자와 관련해 지원액을 연간 500억 루피에서 1000억 루피로 인상함.

  - 최근 인도 정부는 기업의 CSR 활동을 정책적으로 규정함. 비즈니스 인큐베이터 투자를 CSR 활동의 일부로 인정해 중소기업의 기술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됨.

  - 인도 중소기업부는 Tool Rooms 및 Technology Development Center를 설립해 기술과 디자인 지원을 확대하고,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장려차원에서 국제박람회에 참가할 기회를 제공함.

  - 또한 제12차 경제개발계획(2012년 4월~2017년 3월)의 일환으로 15개의 Technology Development Center를 추가로 설립하고자 함.

 

 ○ 증권거래소 등록

  - 2012년부터 중소기업의 원활한 주식 거래를 위해 뭄바이 증권거래소(BSE, Bombay Stock Exchange) 및 국내 증권거래소(NSE, National Stock Exchange) 등과 같은 증권거래소에 중소기업 상장 실시

  - 기존의 복잡한 신규상장기업 승인절차는 중소기업의 성장을 방해했기 때문에 이러한 승인 없이 중소기업이 증권거래소에 상장할 수 있도록 허용

 

 ○ 투자세금 공제

  - 2013년 4월 1일 이후로 새롭게 지은 공장과 기계류 투자에 15% 투자세금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나, 투자액 10억 루피부터 적용 가능

  - 최근 FICCI 회장은 중소기업을 위해 투자세금 공제 혜택 적용범위를 10억 루피에서 1억 루피로 낮출 것을 제안했고, 인도 정부는 이에 긍정적으로 반응

 

 ○ 서비스세(service tax) 면제

  - 2007년 10월부터 2012년 12월 동안 서비스세 대상자의 과세가 면제됨.

  - 위 조건에서 제외되는 과세 대상자들은 해당 부처에 신고해 2013년 12월에 50% 이상, 2014년 6월에 나머지 서비스세를 지불하는 할부제도를 채택할 수 있음.

 

□ 분야별 세부 육성정책

 

 ○ IT산업

  - 현재 인도 IT 산업은 전체 GDP의 8%를 차지할 정도로 성장 가능성이 큰 분야. Nasscom에 따르면 인도 IT산업이 2020년까지 매출 3000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관련 중소기업의 성장이 기대됨.

  - 인도 정부는 혁신적인 과학기술 개발과 인재 양성에 20억 루피를 투자하고, 기술 인큐베이터를 활성화해  중소기업의 기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함.

  - 그러나 소프트웨어에 대한 이중과세 가능성이 여전히 존재함.

 

 ○ 헬스케어

  - 인도는 세계적인 복제약품 생산국으로 Pharmexcil(Pharmaceuticals Export Promotion Council of India)에 따르면 올해 복제약품 부문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

  - 3733억 루피가 보건부(Ministry of Health)에 지급됐으며, 472억7000만 루피가 의학교육 및 연구에 할당돼 관련 중소기업의 성장이 기대됨.

 

 ○ 섬유

  - 인도 섬유산업은 인도 전체 산업 생산량의 15%를 차지

  - 정부는 240억 루피를 직조기 현대화 사업에 투자하고, 제12차 경제개발계획의 일환으로 TUFS (Technology Upgradation Fund Scheme)에 1조5100억 루피를 투자해 섬유산업을 부흥시키고자 함.

  - 관련 부처는 Apparel Parks 설립에 5억 루피를 투자해 의류 제조시설을 갖추고자 함.

  - 최근 의류에 대한 관세 및 물품세(excise duty) 완화로 해당 기업의 성장이 기대됨.

 

 ○ 철강

  - 인도는 철강 생산국가 중 세계 4위를 차지하고, 중소기업이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함. 현재 인도 철강산업은 전체 GDP의 2%를 차지하지만 정부는 8%까지 성장시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침.

  - 2011년 3월부터 철 또는 비합금강의 평판압연제품에 대한 수출세와 냉간압연강 제조 폐기물에 대한 물품세(excise duty) 면제 등 중소기업의 세금 부담을 완화함.

 

□ 시사점

 

 ○ 현재 인도는 3600만이 넘는 중소기업이 존재하며, 인도 전체 산업의 45% 이상을 차지

  - 최근 인도 중소기업이 경기침체 속에서도 국내시장뿐 아니라 국제시장에서도 크게 성장함.

 

 ○ 이와 같은 정책은 헬스케어, 섬유, 철강 산업 등의 성장을 기대하게 하며 우리나라 관련 기업의 인도 진출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인도 중소기업의 발전양상을 관심있게 지켜볼 필요가 있음.

 

 ○ 또한 인도 산업 구조는 우리나라와 같이 대기업에 편중된 구조를 가지고 있어 인도의 중소기업 육성정책을 참고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Entrepreneur, Business Line 및 KOTRA 뭄바이 무역관 보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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