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전력기자재 시장의 문이 열린다.

- DEWA, 카타르 등 발주처의 이례적인 환대 및 관심 표명 -

- 중동 무역사절단을 계기로 전력기자재 시장 물꼬 터 -

□ 중동 전력기자재 사절단, UAE 및 GCC 3개국 방문

 ㅇ 2010년 하반기 중동 전력설비 기자재 수출로드쇼가 UAE(두바이, 아부다비), 카타르(도하), 오만(무스카트)에서 9월 27일(월)부터 10월 3일(일)까지 개최됐음.

  - 이번 로드쇼는 KOTRA가 주관하고 전력설비 및 기자재 업체 23개 사와 남부발전, 한수원 등이 협력기관으로 참가함.

  - 사절단은 주요 발주처의 벤더등록 설명회에 참가하고 유력 바이어들과 수출상담회를 했음.

두바이 수출상담회 현장

 자료원 : KBC 자체촬영

□ 무역사절단에 큰 관심을 표명하는 각 국의 발주처 및 바이어들

 ㅇ 무역사절단은 9월 27일(월) 두바이 KBC 총괄센터장과의 사전간담회를 시작으로 공식일정의 첫 발을 내디뎠음.

  - 9월 28일(화) 두바이 쉐라톤 크릭 호텔에서 열린 1:1 수출상담회에서 UAE의 유력 바이어들은 한국제품과 기술력에 매우 높은 만족도를 표시했음.

  - 특히 TOPAZ사는 한국에 구매 사무소를 설립할 계획임을 설명하고, 관련사항에 대해 KOTRA의 협력을 요청함.

 ㅇ 방문단 일정 중 이틀째인 9월 29일(수)에는 UAE의 주요 발주처인 DEWA(Dubai Electricity and Water Authority)와 ADWEA(Abu Dhbai Water and Electricity Authority)의 벤더등록 설명회에 참가함. 각 기관의 공급업체로 선정되기 위한 자격, 절차, 방법에 대한 설명회가 있었음.

  - DEWA 벤더등록 설명회에서는 CEO가 참가업체 전 인원을 사무실로 초청해 DEWA와의 비즈니스 협력방안과 업체질문에 대해 직접 답해주는 등 파격적인 환대를 받았음.

  - 과거 DEWA는 우리업체가 면담조차 하기 어려운 기관이었으나, 원전수주 이후 오히려 한국업체와의 협력에 대해 큰 기대를 함.

DEWA CEO 면담 및 벤더등록 설명회

자료원 : KBC 자체촬영

 ㅇ 9월 30일에는 카타르 전력공사인 Kahramaa의 벤더등록설명회에 참석한 후 Four Seasons 호텔에서 카타르의 주요 바이어들과 수출상담회를 했음.

  - 카타르의 주요 4대 일간지인 Gulf Times, The Peninsula, Qatar Tribune, Al Raya(아랍어판)사는 수출상담회 현장을 직접 방문해 두바이 KBC 총괄센터장 및 참가업체와의 인터뷰를 하고 무역사절단의 방문에 대해 대대적으로 보도했음.

중동 전력기자재 무역사절단 관련 카타르 현지언론 보도자료

자료원 : The Peninsula

□ UAE, 카타르, 오만 등 대중동 전력기자재 수출 호기

 ㅇ 이번 무역사절단의 현지 상담결과 총 435건의 상담을 통해 94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이 추진될 것으로 전망되며, 중동 전력기자재 바이어들의 한국제품에 대한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음.

  - 특히 카타르 상담 시 한국의 A사는 카타르의 유명회사 등과 390만 달러 규모의 현장계약을 체결하는 큰 성과를 거둠.

 ㅇ 국내업체들은 과거에 열 번 정도 해외에 나와야만 만날 수 있었던 바이어를 이번 기회에 모두 만날 수 있었다고 할 만큼 바이어와의 상담주선에 높은 만족도를 표명함.

  - 한국 기자재의 우수한 품질과 기술력에 반한 현지 EPC(Engineering, Procurement, Construction)업체 등 바이어의 인콰이어리 쇄도로 향후 다대한 수출계약 가시화가 예상됨.

 ㅇ 업그레이드된 국내기업의 기술력과 현지의 전력수요 확대가 높아진 한국기업의 위상과 맞물려서 국내 전력설비 업체와 기자재 업체들이 중동시장에 진출하는데 호기가 됨. 우리 업체들의 더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한 시점임.

자료원 : KOTRA 두바이KBC 자체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