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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외국인 투자, 광산업 “맑음”… 제조업 “흐림”
  • 투자진출
  • 콜롬비아
  • 보고타무역관 슈퍼관리자
  • 2009-10-16
  • 출처 : KOTRA

 

콜롬비아 외국인 투자, 광산업 “맑음”… 제조 및 금융업 “흐림”

광산업이 외국인 투자 주도, 제조 및 건설 분야는 투자 감소세 극명하게 드러나

한국은 광산업, 제조업 분야에 집중투자 중으로, 향후 소프트웨어, 환경 등 투자 전망 밝아

 

보고일자 : 2009. 10. 16.

최재철 보고타 코리아비즈니스센터

909009@kotra.or.kr

 

□ 대 콜롬비아 외국인 투자 동향 전반

 

    지난2009년 2분기 콜롬비아 외국인 투자액은 약 25억 2천만 달러를 기록하였으며, 이는 전년 동기대비 약 0.9% 하락한 수치이나 지난 1분기 약 23억 7천만 달러에 비해 6% 가량 증가한 수치임.

 

최근 분기별 외국인 투자액 및 증가율

(단위: 백만 US$, %)

자료원 : Banco de la Republica(콜롬비아 중앙은행)

 

    2009년 상반기에 유치한 약 48.9억 달러 가운데 약 47.2%에 달하는 23억 1천만 달러 가량이 신규투자였으며, 약 21.6%에 해당하는 10억 6천만 달러 가량이 재투자, 나머지31.1%인 15억 2천만 달러가 석유 부분 투자인 것으로 집계되었음.

 

    2009년 상반기 신규투자 23억 1천만 달러 가운데 약 40%에 해당하는 9억 2천만 달러가 미국 발 신규투자인 것으로 파악되었으며, 스페인, 앙길라 발 신규투자가 감소한 반면, 룩셈부르크 및 중남미 인접국인 멕시코, 칠레 발 신규투자가 전년에 비해 증가한 것이 특이사항임.

 

2009년 상반기 주요 국가별 신규투자액 현황

(단위: 백만 US$)

자료원 : Banco de la Republica(콜롬비아 중앙은행)

 

□ 분야별 투자 현황

 

    2007년 3분기 23억 6천만 달러 이후 최저 수준 외국인 투자액을 기록한 지난 1분기 이후 점차 외국인 투자심리가 되살아 나는 것으로 보이며, 특히 광산 분야를 중심으로 외국인 투자액이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됨.

 

    광산업의 경우 2008년 상반기 외국인 투자액 중 18.3%, 2008년 전체 외국인 투자액 중 15.0%에 불과하였으나, 2009년 상반기 외국인 투자액 중 34.0%의 비중을 차지하였으며, 콜롬비아 외국인 투자의 편중이 극히 심해지고 있는 것으로 보임.

 

    정부 주도의 대형 프로젝트가 집중되어 있는 건설, 교통, 공공서비스 분야는 2009년 상반기 외국인 투자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1%, 43.6%, 18.7% 감소하였으며, 석유 분야 역시 24.7% 감소하였음.

 

분야별 외국인 투자액 현황

(단위: 백만 US$)

 

2008 I

2008 II

2008 III

2008 IV

2009 I

2009 II

석유

768

1,258

595

787

549

975

광산업

673

145

699

422

794

922

금융

256

145

299

395

95

192

제조업

329

578

407

434

580

179

호텔, 상업, 외식

446

158

208

236

72

99

교통

325

127

212

189

192

63

건설

80

92

129

79

65

62

전기, 가스, 수도

-24

10

14

16

16

12

공공서비스

14

18

27

13

14

12

농수산업

7

12

12

9

2

3

총 투자액

2,874

2,543

2,603

2,580

2,377

2,519

자료원 : Banco de la Republica(콜롬비아 중앙은행)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경기가 되살아 날 것이라는 기대심리 속에 외국인 투자 역시 최근 감소한 석유분야를 중심으로 금융, 건설 등 다발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하는 목소리가 높으나, 지나치게 광산업에 대한 외국인 투자 의존도가 높은 점 역시 일각에서 지속적으로 지적 받고 있음.

 

□ 2009년 전망

 

    지난2008년 콜롬비아는 브라질, 멕시코, 칠레에 이어 중남미 전체 4위의 외국인 투자액 유치국으로, 경제위기로 인해 외국인 투자액의 절대규모는 감소하였으나 2009년 역시 중남미 내 주요 투자 유치국의 입지를 굳건히 할 것으로 보임.

 

2008년 중남미 주요국 외국인 투자액 유치 현황

(단위: 백만 US$)

자료원 : CEPAL(중남미 및 카리브 경제 위원회)

주 : 상기 자료는 CEPAL의 것으로, 각국이 집계한 외국인 투자액 통계와 차이가 있을 수 있음.

 

    콜롬비아 정부 및 투자 당국은 2009년 외국인 투자액을 지난 2008년보다 감소한 90억 달러 가량으로 예측하고 있으나, 최근 정부 주도의 석탄을 비롯한 투자 수익성이 높은 주요 수출 광물에 대한 외국인 투자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되, 투자 불균형 역시 최고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됨.

 

    반면 제조업, 건설업, 공공서비스에 대한 외국인 투자는 하반기에도 쉽게 회복되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주요 도로, 건설, 개발 플랜트 분야에 외국인 투자를 유치하여 대대적인 경기 부양, 고용창출을 계획하고 있는 콜롬비아 정부의 계획에 차질이 생길 수 있을 것으로 보임.

 

2009년 콜롬비아 실업률 현황

(단위: %)

자료원 : DANE(콜롬비아 통계청)

 

□ 우리나라 투자 진출 가능성

 

    우리나라의 대 콜롬비아 투자는 2007년 미화 약 2200만 달러를 기록한 이후 감소세에 접어들었으며, 2009년 1~6월 간 약 774만 달러의 투자액을 기록한 것으로 보임.

 

    대 콜롬비아 투자는 제조업과 광업으로 구성되어있으며, 콜롬비아의 외국인 투자유치 비중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광산업 분야에 우리나라 역시 약 378만 달러의 투자액을 기록하며, 광산 투자액이 전체 투자액의 48%를 차지하였음.

 

    호텔 분야에 30년간 소득세 면제, 높은 예대금리 등으로 인해 금융 및 호텔업종의 외국인 투자가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였으나 최근 금융위기로 인해 가장 큰 타격을 입은 것으로 보이며, 일각에서는 하반기부터 이들 업종에 대한 외국인 투자가 회복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현재까지 콜롬비아 정부가 광업 분야에 적극적인 외국인 투자 유치를 감행하는 등의 정책을 유지하고 있으나, 중장기적으로 컴퓨터 소프트웨어, 환경, 여행산업 등을 육성할 것을 발표한 바, 이 분야에 대한 외국인 투자 수요가 요구되므로 우리 기업의 중장기적인 대 콜롬비아 투자 전략이 요구됨.

 

자료원 : La Rebpulica지(09년 10월 13일자), Banco de la Rebpulica(콜롬비아 중앙은행), DANE(콜롬비아 통계청), CEPAL(중남미 및 카리브 경제 위원회), 한국 수출입은행(Korea EximBank) 등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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