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아프리카 국가 중 IT 아웃소싱 경쟁력 1위 차지

- 인프라, 노동력, 사업환경 등 전반적 분야 우수한 것으로 나타나-

보고일자 : 2009. 6.4

권 세영 카이로 비즈니스센터

seyoung@kotra.or.kr

□ 개요

○ 아프리카 국가 중 이집트가 IT 아웃소싱 부분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나타나 IT 아웃소싱 기지로의 부상이 예상되고 있음.

○ Commonwealth Business Council에서 발전 가능성이 높은 아프리카 15개 국가를 대상으로 IT 아웃소싱 경쟁력을 조사한 결과 이집트의 경쟁력이 1위로 나타났으며 이어 모리셔스, 남아공, 튀니지, 모로코 순의 경쟁력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음.

○ 이집트는 브로드밴드 기반시설, ICT 부분 노동력, 정치사회적 안정성 등에서 비교 대상국가에 비해 높은 경쟁력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음.

○ 이집트 정부는 2010년 까지 IT 부분 수출액 목표액을 2억 달러로 정하고 콜센터, 연구개발센타, 소프트웨어 개발 부분의 아웃소싱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어 IT 부분에 대한 투자 환경이 급격히 개선될 전망임.

□ 세부 내역

○ 아프리카 15개국 IT 아웃소싱 경쟁력 조사는 크게 각국의 인프라, 노동력, 비즈니스 환경 3개 부분을 토대로 작성하였는데 조사항목이 전반적 투자 환경과 유사하여 아프리카 투자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기업의 비교분석에 유용할 것으로 보임.

-  IT인프라 평가를 위한 지표로는 접근 가능성, 인터넷기반, 전기도로 등 인프라 사용 비용 이 포함되었음.

-  노동력의 경우 채용 용이성, 안정성, 노동비용이 고려되었으며 비즈니스환경 부분은 사업용이성, IT산업 진출매력도, 거시환경 지표, 세제 등이 고려되었음.

○ 전체 조사대상국 15개국 중 5개국은 아웃소싱 기지 역할이 충분, 7개국은 향후 가능성이 많은 것으로, 3개국은 아직 아웃소싱에 부적합 것으로 나타났음.

조사대상국 IT아웃소싱 경쟁력 종합 결과

자료 : Outsourcing to Africa

□ 이집트 경쟁력 현황

○ 전체 IT 아웃소싱 종합 경쟁력에서 1위를 차지한 이집트는 부분별로 인프라 부분 3위, 노동력 및 기술 부분 1위, 비즈니스 환경 부분에서 2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음.

○ 인프라 부분 (종합 3위)

- 세부적으로 전기 및 통신 접근성, 데이터 전송 비용에서 2위, 네트워크 준비도에서 4위, 인프라 비용에서 7위, 인프라 이용 용이성에서 3위, 철도 및 도로망 에서 6위의 순위를 기록하였음.

○ 노동력 및 기술 (종합 1위)

-  노동력의 양 1위, 노동력 질 2위, 근무 만족도 및 ICT와의 친밀도 3위, 교육, 언어, 도메인 관련 기술은 12위를 기록하였음.

○ 비즈니스 환경 (종합 2위)

-  ICT보안, 인터넷 관련 법규 5위, 외환보유고 3위, 금융조달 용이성 및 비용 7위, 법적 위험도 6위, ICT의 수출 비중 8위, 조세체계 12위를 기록하였음.

정보원 : Common Wealth Business Council, 일간 The Egyptian Gazet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