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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정보] 페루, 광산업계 인력감축 시작
  • 투자진출
  • 페루
  • 리마무역관 박강욱
  • 2008-12-15
  • 출처 : KOTRA

페루, 광산업계 인력감축 시작

- 원자재 가격 하락 및 금융위기의 여파 -

 

보고일자 : 2008.12.11.

리마 코리아비지니스센터

이은송 708099@kotra.or.kr

 

 

□ 광산업계, 투자 감소와 인력감축 단행

 

 ○ 올 초부터 구리·납·아연·주석 등의 국제 광물거래가격 하락으로 광산업체 수익률이 저하되고, 국제금융위기로 인한 신용경색이 짙어지면서 투자자금 조달이 어려워졌음.

 

 ○ 투자자금 대비 수익률 저하는 광산업체를 심각한 자금난에 빠뜨리며, 이미 100여 개가 넘는 소규모 광산업체가 투자계획을 절반으로 감소시키거나 취소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짐.

 

 ○ 광산업계 위기는 대규모 광산업체에까지 확대돼 프로젝트 연기, 지출 감소, 인력 감축, 생산 감소 등을 단행하고 있음.

 

 ○ 예를 들어 미국 투자업체 Freeport Mc Moran Copper & Gold는 2009년 5%, 2010년 13% 등의 생산 감소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 계획에는 54% 지분을 소유한 Cerro Verde사 최소생산안도 포함돼 있음.

 

 ○ 스위스 광산업체 Glencore는 2009년 1/4분기에 20%의 인력감축을 통해 지출 감소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미 리마에 위치한 Rosaura 광산은 조업을 중단한 상태임.

 

 ○ 금융위기와 원자재가격 하락이 광산 탐사프로젝트에까지 영향을 미쳐, 카하마르카에 위치한 야나코챠 광산도 콩가 프로젝트 진행을 연기할 계획임.

 

 ○ 대부분 광산업체 영업이익이 감소하기 시작했으며, 최대 동광업체 Southern Copper사의 3/4분기 영업이익이 2/4분기 대비 8만 달러 감소했음.

 

업체별 영업이익 추이

               (단위 : 천 달러)

업체명

2008년 2/4분기

2008 3/4분기

판매

수익

판매

수익

Southern Peru

864.2

393.2

772.8

310.6

Minsur

615.4

335.0

639.3

298.7

Cerro Verde

687.1

301.3

411.2

165.4

Barrick

330.6

157.6

348.0

162.6

Yanacocha

406.4

106.0

412.0

103.0

Buenaventura

141.2

121.7

139.0

100.5

Volcam

134.3

59.6

210.3

34.9

Los Quenuales

49.7

3.4

47.1

0.7

Shoungang

360.1

129.7

432.4

127.7

El Brocal

56.0

11.5

47.8

14.9

Milpo

68.7

21.4

55.6

8.8

Atacocha

30.4

1.0

24.8

-5.7

자료원 : 페루 국세청, KOTRA 작성

주 : 2008년 9월 기준 2T는 2/4분기, 3T는 3/4분기를 나타냄.

 

□ 최근 45일 간 1500명 감원 추산

 

 ○ 페루광산·금속·제철노조는 10월 이후 45일간 1500명 이상의 광산업계 노동자가 일자리를 잃었을 것으로 추산하고, 이런 추세가 더욱 심해질 것으로 예상하는 동시에 현재까지  광산업계 노동자의 10%인 1만5000명이 피해를 볼 것으로 전망함.

 

 ○ 우아양카 광산은 이미 350명을 해고했으며, 로사우라·시데르페루·로스케날레스 등은 20~30명을 해고한 것으로 추산함. 또한 Glencore사는 2009년 1/4분기에 전체의 20%에 달하는 대규모 인력감축을 단행할 예정임.

 

 ○ 광산·석유·에너지협회는 여러 업체가 인력감축을 단행했을 것으로 추정하며, 정확한 실태 파악을 위해 업체에 인력감축내용 및 금융위기와 금속가격 하락으로 인한 업체의 지출 감소 계획을 협회에 보고할 것을 요청한 상태임.

 

□ 인력감축에 대한 노동계의 반발

 

 ○ 루이스카스티요 페루광산·금속·제철노조 회장은 국무총리·노동부장관·에너지광업부장관과의 동시 면담에서 광물가격 하락이 인력감축의 이유가 되지 않으며, 인력감축을 계획 중이거나 단행 중인 업체들은 인력감축에 앞서 노동부에 경영악화를 증명할 수 있는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힘.

 

 ○ 호세루이스로페스 시민노동조합 대표는 여러 업체가 예산축소 항목에 사회복지 프로그램을 포함한 것을 지적하며, 프로그램의 축소 전에 합당한 사유를 설명해야 할 것임.

 

 ○ 이러한 추세를 볼 때, 앞으로 경영정상화를 위해 인력감축은 필수라고 주장하는 기업과 하루아침에 일자리를 잃을 처지에 놓인 노동자 간의 갈등 확대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임.

 

 

자료원 : El Comercio, Gestion 등 언론 보도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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