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농통합 신특구 청두시, 2017년 1인당 GDP 1만불 초과

- 2017년 GDP 1조 위앤 돌파, 도시화율 70% 목표 -

- 청두시, 전역 도시화(全域成都)로 초대형 현대화 도시로 발전 -

 

보고일자 : 2007.7.24.

이영준 청두무역관

ctuktc@kotra.or.kr

 

 

□ 청두시, 2017년 청사진

 

 ○ 청두시 정부는 지난 7월 20일 ‘중공 청두시 11기 2차 전체위원회 확대회의(中共成都市十一屆二次全委(擴大)會議)’를 열고 청두 신특구의 10년 발전 방향을 제시함.

 

 ○ 회의에서 청두시 정부는 2017년까지 ‘3個集中(공업의 공단 집중, 농민의 도시집중, 토지의 규모경영 집중)’의 효과 실현, 경제사회 발전 대폭 실현, 도농 간의 격차 대폭 축소, 과학발전시스템 초보적 형성 등을 실천 목표로 확정함.

  - 청두시는 서남지역 과학기술중심, 상업무역 중심, 금융중심, 교통의 중추, 통신의 중추라는 전략적 요충지 역할을 공고히하고 중국의 중요 하이테크기술 산업기지, 현대제조업기지, 현대 서비스업 기지, 현대농업기지를 건설해 중서부 지역 최고의 투자 환경·주거환경·종합경쟁력을 갖춘 초대형 중심도시로 발전시키고자 함.

 

    

    

 ○ ‘3個集中(공업의 공단 집중, 농민의 도시 집중, 토지의 규모경영 집중)’의 효과 실현

  - 공업의 공업원구 집중도 80%, 도시화율 70%, 토지 규모화 경영률 75% 달성으로 현대도시와 현대 농촌이 융합 발전하는 새로운 도농 형태 초보적 형성. GDP 만 위앤당 생산 에너지 소모율 20% 절감, 생태환경지수 75 이상, 자원절약형, 친환경형 사회 초보적 실현

 

 ○ 경제사회 발전 대폭 실현

  - 지역 국민총생산(GDP) 2006년 대비 4배 성장한 1조 위앤 돌파, 1인당 GDP 8만2000위앤 달성, 재정수입 3000억 위앤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음.

 

 ○ 도농 간의 격차 대폭 축소

  - 농민평균 순수입 연평균 10% 이상 증가를 실현해 2006년 2.61대의 1의 비율을 2대 1의 비율로 도시주민의 수입과 농민의 수입 격차를 축소하고자 함.

 

 ○ 과학발전시스템 초보적 형성

  - 비교적 완벽한 시장경제 시스템, 공명정대한 사회제도, 국민을 위한 정치 체계 설립, 청렴하고 고효율적인 행정관리시스템 등 경제, 정치, 문화, 사회건설 전면적인 발전을 이룩하고자 함.

 

□ 신특구 발전 목표 실현을 위한 5대 실천 방안

 

 ○ 3개 집중을 심화 통합 추진해 신형 공업화, 농업현대화, 신형 도시화 가속화

  - 도농 통합 발전 계획에 완벽을 기하고, 우위산업·주도산업 등 산업기반을 확고히 다지며, 중심도시의 기능을 강화하고 도시의 핵심 경쟁력을 제고하고자함. 10년간 150만 명의 농민을 도시민으로 탈바꿈 시킬 계획임.

 

 ○ 시장화 개혁을 적극 추진해 통합 도농발전의 동력을 증강

  - 금융·노동력 등 도농 간의 생산요소 자유로운 이동 촉진, 국유기업 및 민영경제의 발전을 촉진·농업 산업의 주도 기업 육성·농업 합작사 등의 발전 촉진, 지역 간 협력 및 대외협력 강화
 

 ○ 규범화된 서비스형 정부건설 강화 및 도농통합 발전관리 시스템 구축

  - 경제 조절 및 시장 감독 방식의 정부 직능의 변화를 통해 도농 통합 발전에 맞도록 대민 서비스형의 정부로 변신하고자 함.

  - 각종 사회보장 제도의 혜택을 농민들도 볼 수 있도록 도농사회사업 균형발전 촉진

  - 도농 모두를 위한 공공 재정시스템 완벽 구축

 

 ○ 기층 민주정치 건설을 강화하고 도농 통합발전의 군중 기초 확립

  - 농촌 지도자 직선제도 실시·민주 정책결정제도 확립·민주 감독제도 확립 등 군중들의 적극적인 도농 통합 발전 참여 장려

 

 ○ 도농 통합 개혁 시범구 건설 충실하고 견고하게 수행

  - 도농 통합발전의 일반 규율에 대한 인식을 강화하고 도시화와 신농촌 건설을 유기적으로 통합해 발전

  - 현실을 직시하고 과감히 실천하며, 상황에 맞는 도농통합 발전사업 추진기구의 지도방법 및 업무 태도의 개선 지속 실시

 

□ 시사점

 

 ○ 청두시는 향후 도농 통합 개혁을 통해 인구 1100만 중 도시 인구 800만 명에 달하는 서부지역 초대형 중심도시를 건설하고자 함.

 

 ○ 도시규모 확대와 경제 발전, 노동력의 자유로운 이동 등은 외자기업 진출의 유리한 조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임. 또한 향후 도농통합 발전을 위한 도시와 농촌을 잇는 각종 인프라 건설, 고정자산투자 확대, 청두시 전역 도시화에 따른 소비시장 양적규모 확대, 소득증가에 따른 지출규모 확대 등은 우리 기업에도 많은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할 것임.

 

* 신특구 지정 관련 내용은 2007년 6월 12일자 해외투자 최신뉴스 ‘中, 제3 신특구에 청두시와 총칭직할시 선정’ 참고

 

 

자료원 : 新華網, 天府日報, 成都商報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