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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외국투자기업 인력난 심화
2007-04-28 김삼식 폴란드 바르샤바무역관

폴란드 노동력의 서유럽 유출로 외국투자기업 인력난 심화

- EU 가입 3년 만에 최소 110만에서 많게는 200만 명이 노동시장 이탈 –

 

보고일자 : 2007.4.28.

김삼식 바르샤바무역관

sk7192@kotra.or.kr

 

 

□ 최근 상황과 경제사회에 대한 영향   

 

 ㅇ 2004년 5월 폴란드가 EU에 가입한 후 수많은 인력들이 일자리를 찾아 서유럽으로 빠져 나가면서 폴란드에서 노동력 부족현상이 심화되고 있음. EU에 들어간지 3년도 되지 않은 동안 최소 110만 명에서 많게는 200만 명이 서유럽으로 가서 일을 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됨.

  - 가장 많이 나간 국가로는 영국(26%)을 비롯해서 독일(16%), 아일랜드(10%), 이탈리아(6%), 벨기에(5%) 등의 순임. : 110만명 추정시 비율

 

 ㅇ 일시에 많은 인력이 노동시장에서 이탈하다 보니 폴란드에서는 임금이 오르고 숙련노동력이 부족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음. 3년 전만 해도 실업률이 20%에 가까울 정도로 높아서 사람 구하기는 쉬운 편이었는데 이제는 상황이 크게 변해서 인력난을 걱정하는 실정임.

  - 현재 건설분야에서만 15만여 명 부족

 

 ㅇ 노동시장의 변동은 현지 경제와 사회에도 엄청난 파급영향을 미치고 있는데, 긍정적 요소와 부정적 요소가 동시에 나타나고 있음.

  - 긍정적 영향 : 고질적인 실업률이 하락하는 추세, 임금 상승과 해외에서 송금 증가는 소비욕구를 높이고 이는 경기진작의 동력이 됨.

  - 부정적 영향 : 젊고 우수한 두뇌가 유출되고 인력풀이 줄면서 중장기적 견지에서 성장잠재력이 낮아질 것으로 우려되며, 생산성 향상을 수반하지 않은 임금 상승은 단위노동비용 증가를 초래하고 이는 물가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음.

  - 한 국가의 노동력이 10% 유출·유입될 경우 국내총생산(GDP)은 약 0.1~0.2% 감소/증가한다는 전문가 조사결과가 나와 있음.

 

 ㅇ 폴란드 노동시장에서 일대변혁이 시작됐다는 시각도 있음. 즉, 과거 폴란드 노동시장이 고용주 중심이었다면, 이제는 근로자가 주도하는 시장으로 변하고 있다는 것임. 이제 기업들은 직원을 빼앗기지 않으려면 직원을 배려하고 파트너로서 존중해야 할 것임.

 

□ 폴란드 정부의 대책   

 

 ㅇ 정부 대책의 골자는 노동시장을 개방해서 외국 근로자를 많이 수용한다는 것임.

  - 지난 1월 모든 EU 회원국 시민에 대해 시장을 개방하는 조치를 취했는데, 이는 EU 회원국이 아닌 우크라이나, 벨로루시, 러시아 등지의 노동력 수용을 위한 사전 요건으로 볼 수 있음.

  - 최근에는 노동부에서 외국 계절노동자에게 문호 개방을 검토 중이란 내용과 아시아계 근로자들을 수용할 방침이라는 보도가 나왔음.

  - 또, 5월 중에 벨로루시, 우크라이나, 러시아 및 중국인에게 노동시장을 개방하는 법규를 도입할 예정이라는 후속보도가 나왔음. 새로운 법규는 러시아, 벨로루시, 우크라이나 노동자들이 노동허가 없이 3개월씩 일년에 두번 취업을 허용한다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음(중국 노동자에게는 일년에 한번 허용).

 

 ㅇ 최근 폴란드가 2012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2)의 공동개최지로 선정됨에 따라 경기장과 도로 건설이 시급하기 때문에 폴란드 정부로서는 노동력 문제 해결에 더욱 힘을 기울여야 하는 상황이 됐음.

 

□ 외국투자업체 반응과 우리 진출업체의 대응방안   

 

 ㅇ 임금 상승과 노동력 부족현상은 외국인 직접투자 대상지로서 폴란드의 매력도를 낮추고 있음. 그간 폴란드의 대표적인 강점은 ‘저렴하고 풍부한 노동력’이었기 때문임.

  - 최근 영국 파이낸셜 타임즈지도 폴란드에서 좋은 직장으로 통했던 외국 투자기업들도 최근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기 시작하고 있다고 보도

 

 ㅇ LG전자, LG필립스LCD 등을 비롯해서 한국 기업도 수십 개사가 폴란드에 진출해 있는데 최근 우리 기업들도 인력부족 현상을 체감하고 있는 상황임.

 

 ㅇ 인력난에 직면한 우리 진출업체의 대응방안으로는 다음과 같은 사항을 들 수 있음.

  - 현지진출전략 수립시 폴란드가 낮은 노동비용 국가라는 고정관념을 탈피해야 함 → 단순히 저임 노동력을 활용한다는 차원이 아니라, 신흥시장으로서 폴란드의 잠재력과 EU 시장진출 거점이라는 측면 등을 종합해 전략을 세워야 함.

  - 투자입지 선정시 숙련노동력이나 기술자 확보의 안정성도 여타 고려요소에 못지 않게 비중을 두어야 함.

  - 기업 스스로도 직원은 인적자본이라는 시각을 가지고 경력개발, 교육훈련과 같은 충분한 자기계발 기회를 주어 ‘일할 맛 나는 직장’을 만드는 노력이 중요함.

 

 

자료원: 현지 진출업체, Polish News Bulletin, 주간 Warsaw Voice 등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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