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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진출, 시드니인가 멜버른인가
  • 투자진출
  • 호주
  • 멜버른무역관 강지선
  • 2018-11-30
  • 출처 : KOTRA

- 호주 최대의 도시이자 스마트시티를 표방하는 시드니, 글로벌기업 호주 본사 대거 소재 -

-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멜버른, 유통과 테크 분야 중심도시로 성장 -

 


 

□ 호주 대표도시 시드니와 멜버른

 

  ㅇ 호주의 양대 도시 시드니와 멜버른은 각각 NSW주와 VIC주의 수도로 호주의 경제 중심이자 글로벌 도시로 성장 중이며, 양 주는  호주 GDP 절반 이상인 56% 책임지고 있음.

 

NSW주 VIC주 주요 경제 지표

구분

New South Wales(NSW)

Victoria(VIC)

수도

시드니

멜버른

국토면적비율

10%

3%

GDP 비율

33%

23%

인구

790만명

640만명

인구증가율

1.5%

2.3%

경제성장률

25.7%

26.5%%

실업률

5%

5.9%

소비자 구매율

17%

16.9%

신규주택 건축 비율

42.2%

42.5%

자료원: 호주통계청, CommSec(2017)

 

  ㅇ 이민자들의 국가인 호주는 해외에서 유입되는 인구가 지속 증가하는 동시에 도시로 집중되는 현상이 빠르게 나타남.

    - 호주통계청의 발표자료에 따르면, 2017 동부 해안에 위치한 시드니, 멜버른, 브리즈번 지역의 인구 증가 수치는 호주 전체 인구 증가의 70% 이상 차지

    - 특히 멜버른은 12개월 동안 12 5000명이 증가해 호주 도시 가장 빠른 인구증가율을 나타내 490만명 기록. 시드니는 10만명이 증가해 510만명으로 조사됨.

    - 현재 속도로 인구가 계속 증가한다면 2030년에 멜버른이 시드니 인구수를 추월할 것으로 전망

 

NSW VIC주정부의 홍보책자

 

자료원: 주정부 홈페이지

 

  ㅇ 지난 7 호주 4 금융기관 하나인 CommSec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조사 이래 최초로 멜버른이 시드니보다 높은 경제성장률을 나타냄.

    - 급증하는 멜버른의 인구는 경제성장을 이끄는 중요한 원동력으로 주택 수요를 증진시키고 소비자 구매율을 끌어 올리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분석

    - 시드니는 오랫동안 경제규모와 성장률면에서 1 자리를 지켜왔으나 멜버른이 간격을 좁혀 나가고 있는 추세

    - 시드니와 멜버른은 안정적인 경제성장을 바탕으로 세계 2 신용평가기관 Standard & Poor Moody 으로부터 최고 신용등급인 AAA 받은 도시이기도 .

 

시드니(NSW), 멜버른(VIC) 인구증가율 경제성장률 비교

(단위: 백만명, %)

 

자료원: 호주통계청, CommSec

 

□ 시드니인가 멜버른인가?

 

1) 경제 비니지스 환경 비교

 

  ㅇ 호주를 대표하는 스마트도시로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시드니

    - 시드니가 수도로 있는 NSW주는 전체 국토 면적 10% 차지하며 호주 GDP 33% 가장 경제 규모를 가지고 있음.

    - 시드니는 혁신 선도하는 도시로 손꼽히며 2017 세계 9 우수 스마트 도시로 선정되었으며 호주 스타트업 허브를 개설하는 미래 경제 성장을 이끌 플랫폼 구축에 역점

    - 금융, 투자관련 유연한 정부 정책으로 호주에서 운영되는 53 은행 43 사의 본사가 위치해 있으며 신한은행, 우리은행, 외환은행, 한국산업은행 한국 금융기관이 시드니에 지점을 .

 

  ㅇ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매력 어필하는 멜버른

    - 멜버른이 속한 VIC주는 호주 2 도시로 전체 국토 면적의 3% 차지하고 있지만 호주 GDP 22% 기여. VIC주의 GSP 3990 달러로 싱가포르와 뉴질랜드보다 경제 규모가 .

    - 멜버른은 안전성, 의료, 교육, 문화, 환경, 인프라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7 연속 선정되었으며 외부에서 유입되는 인구가 매년 증가하고 있음.

    - 정부 차원에서 해외 기업 스타트업,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규제 완화, 세금 감면 혜택 등을 제공하며 적극적으로 홍보

 

2) 대외 무역 비교

 

  ㅇ 호주 도시 수입도 1등인 시드니

    - 2017 기준 NSW주 수입액은 1456 호주달러로 수출액 833 호주달러 보다 623 호주달러 적자

    - 주요 수출품은 석탄, 철광석, 알루미늄, 쇠고기이며 일본, 중국, 한국, 대만, 미국이 TOP5 수출국임.

    - 수입품은 통신장비 부품, 자동차, 정유, 의약품, 컴퓨터 순으로 높으며 호주 전체 주에서 수입액이 가장 큼. 주로 중국, 미국, 일본, 독일, 한국에서 수입하고 있음.

 

NSW 주요 수입국

자료원: 호주외교통상부

 

  ㅇ 중국과 미국 의존도 높은 멜버른

    - 2017 기준 VIC주의 수입액은 955 호주달러로 수출액 483 호주달러 보다 472 호주달러 적자

    - 양모, 쇠고기를 제외한 육류와 의약품이 주요 수출품으로 중국, 미국, 뉴질랜드, 일본, 싱가포르가 주요 수출 대상국임.

    - VIC주에서는 자동차, 원유, 물류용 차량, 정유, 통신장비 부품의 수입이 많으며 주로 중국, 미국, 일본, 독일, 태국에서 수입함. 한국은 수출, 수입 대상국 순위 8 기록

 

VIC 주요 수입국

자료원: 호주외교통상부

 

3) 전략산업 비교

 

  ㅇ 금융, 미디어, 과학기술, 식품제조, ICT, 전자기기 글로벌 기업이 자리잡은 시드니

    - NSW주는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일류 수준의 제조사가 위치. 해당 기업들이 호주 제조산업의 30% 차지하며 25 3000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음.

    - ALDI(식품유통), Allianz(보험, 금융), Apple(통신기기), Coca-Cola Amatil(음료), Google(ICT), IBM(소프트웨어), Nestle(식품), Samsung(전자), Sony(전자), Vodafone(통신기기) 600 이상의 다국적 기업의 본사 소재

    - 2018 5 주정부에서는 선진형 제조산업(Advanced Manufacturing Industry) 발전 전략을 발표

    - 첨단 기술을 활용하여 쇠퇴하고 있는 현지 제조업의 경쟁력을 높일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건축기술, 국방산업, 항공우주공학, 의료기술, 식음료 제조 등을 시드니 유망 산업으로 전망

 

시드니 소재 선진형 제조협회(AAMC) 홈페이지

자료원: aamc.org.au

 

  ㅇ 바이오, 에너지, 유통, 통신, 물류, 온라인 기업의 거점 멜버른

    - 멜버른은 세계적인 수준의 대학이 위치해 글로벌 인재 확보가 용이하고 우수한 근무환경 등으로 호주 시장뿐만 아니라 대양주 지역의 진출 거점으로 활용

    - BHP Billiton(광산업), Coles(식품유통), CSL(바이오), Myer(백화점), Telsta(통신) 등과 같은 현지의 대표적인 기업과 호주로 진출한 글로벌 기업 BP(오일, 가스), ExxonMobil(정유), Viva Energy(에너지), Healthscope(의료), Toll Group(물류) 본사가 멜버른에 위치

    - 호주의 유통산업을 주도하는 도시로 VIC 주정부에서도 기업 유치에 적극적이며 최근 호주 최대 슈퍼마켓 체인 Woolworths 백화점 David Jones 멜버른으로 본사 이전 계획을 발표

    - 호주의  테크도시로 불리며 호주 3 온라인 기업 Carsales.com, Seek, REA Group 본사가 위치. VIC 주정부에서는 아시아대양주 지역 최고의 디지털 테크놀로지 기업과 스타트업 유치를 위한 생태계 조성

 

멜버른에서 시작된 디지털 테크놀로지 기업

자료원: VIC 주정부

 

4) 교통, 물류 인프라 비교

 

  ㅇ 시드니가 추진 중인 에어로트로폴리스 설립 프로젝트

    - 2026 오픈을 목표로 53 호주달러를 투자하여 시드니 서부 지역에 공항도시 에어로트로폴리스(airotropolis) 프로젝트를 시작

    - 에어로트로폴리스는 에어포트(airport) 메트로폴리스(metropolis) 합성어로 2017 NSW 주지사가 한국에 방문한 이후 세계 최고 수준의 인천국제공항을 거울 삼아 서부 시드니 공항을 건설하겠다는 계획을 발표

    - 11,200 헥타르 규모의 서부 시드니 공항도시는 시드니의 새로운 경제 허브로 20만명의 고용을 창출하고 최대 6 세대의 주택이 지역 커뮤니티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

    - 호주 연방정부와 주정부는 공항도시 건설을 통해 시드니가 국방, 항공우주산업, 선진형 제조업, 물류, 농수산업, 의료, 교육, 관광 분야가 더욱 활성화 것으로 기대

 

서부 시드니 에어로트로폴리스 안내판

자료원: 호주 SBS 뉴스

 

  ㅇ 호주 최대 규모의 멜버른항과 이동량이 가장 많은 멜버른 공항

    - 멜버른항은 호주 항구 물동량이 가장 많은 곳으로 2017 기준 1 거쳐간 물류의 양이 4310 운임톤(revenue tonne)으로 호주 전체 항만을 거쳐가는 무역량의 36% 차지함.

    - 멜버른 공항은 24시간 통행금지 없이(curfew-free) 승객과 컨테이너를 이동시키는 호주에서 가장 바쁜 공항으로 29 국제 항공사가 33 직항 노선을 운영. 호주 항공 물류 시장의 36% 점유

    - 멜버른의 도로 철도 네트워크는 호주 도시 최고 수준으로 항구, 공항과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2017 EIU에서 발표한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보고서에서도 100 만점을 획득

 

멜버른항 전경

자료원: Port of Melbourne

 

5) 한국기업 진출현황

 

  ㅇ 시드니는 금융서비스, 유통 분야 38 한국기업 진출, 한인 인구 13만명

    - 주요 은행을 비롯하여 고려아연, 경동, SK 네트웍스, 포스코 자원개발과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농심, 한국타이어 현지 판매법인 중심으로 호주 지역 본사 위치

    - 2017 외교부 발표자료에 따르면, 호주 도시 한인 인구가 가장 많으며 총영사관, 한국문화원 정부기관 소재

 

  ㅇ 멜버른은 바이오, 물류서비스, 화장품 한국기업 6 진출, 한인 인구 2 5천명

    - LG화학, 뉴트리바이오텍, 아모레퍼시픽, LNK바이오메드, 와이지원, 팬오션 등이 호주 시장 거점으로 선택

    - 2012 개소한 주호주대사관 멜버른 분관이 위치해 있으며 한인 인구 한인 대상 비즈니스 업체의 수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

 

호주 진출 주요 한국기업

시드니

멜버른

 

□ 시사점

 

  ㅇ 호주의 대표적인 도시 시드니와 멜버른은 안정적인 경제상황과 아시아와의 지리적 근접성 친밀도, 해외기업에 우호적인 호주 정부의 정책으로 많은 해외 기업이 진출

    - 시드니와 멜버른은 각기 다른 강점으로 현지 기업 글로벌 기업의 본사가 다수 위치

    - 주정부 차원에서 인프라 구축과 지속가능한 발전, 기술혁신에 투자하며 현지 해외 기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있음.

 

  ㅇ 중국, 미국, 동남아 진출을 위한 테스트 마켓이자 스마트혁신 기술국, 동남아 대양주지역의 유통 물류 거점으로 부상중인 전략시장 호주에 우리 업체들의 진출 기회가 다각도로 확대 중임.  

 

  ㅇ 호주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기업에서는 도시 경제, 산업, 정부 정책 등에 대한 이해 필요

    - 멜버른에 사무소를 한국기업 A사의 법인장은 멜버른 무역관과의 면담에서 소비자 성향 경쟁사 동향 분석을 통해 투자 효과를 극대화할 있는 곳을 거점으로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

    - 현지에 진출하기 1 정도 직원을 파견하여 산업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환경, 법인 설립 절차, 세금제도, 근로법 등을 조사한 것이 진출 도시를 선정하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

 

 

자료원: 호주통계청, 호주외교통상부, 한국외교부, CommSec, NSW주정부, VIC주정부, AAMC, KOTRA 멜버른 무역관 인터뷰 자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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