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창업·취업, 중국 취업난 해결책 될까?

- 약 962만 명이 인터넷 사이트에 취업 -

- 근무환경적인 측면에서 제도적 뒷받침 절실 -

□ 온라인 창업·취업 현황

 ○ 약 962만 명이 인터넷 사이트에 취업

  - 중국 인력자원사회보장부(人力资源和社会保障部)와 중국 취업촉진회(中国就业促进会)가 발표한 ‘온라인 창업·취업통계 및 사회보장 연구(网络创业就业统计和社保研究项目)’에 따르면 약 962만 4700명이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창업 또는 취업함.

  - 온라인숍 중 개인숍은 96.3%를 차지하며 개인숍 취업자 수는 약 600만 명임.

□ 온라인 취업시장은 오히려 인력 부족

 ○ 약 110만 명의 인력 부족

  - 개인 온라인숍 중 13.1%, 기업 온라인숍 중 48.3%가 인력이 부족하다고 밝힘.

  - 평균적으로 각 온라인숍마다 2.3명의 인력이 부족하다고 밝혔으며 그 합계는 약 110만 명에 달함.

 ○ 온라인숍들의 인력 채용 의사

  - 온라인숍들 중 약 30.7%가 향후 1년 이내에 인력을 채용할 의사가 있음을 밝힘. 개인숍은 29.4%, 기업 숍은 71.4%임.

  - 각 온라인숍마다 3명 정도 앞으로 더 모집할 계획임.

  - 필요로 하는 주요 인력에는 전자상거래 담당자, 아트 디자이너, 설계사, A/S 직원 등이 있음.

□ 열악한 근무환경

 ○ 개인 온라인숍들의 부실경영

  - 중국 인력자원사회보장부의 조사에 따르면 개인 온라인숍들의 2013년도 월평균 교역 건수는 약 225건으로 월 영업액은 7831위안 정도임. 기업형 온라인숍들의 거래 건수의 21% 정도에 달하는 수치로 월 영업액은 기업형 숍들의 7% 수준에 달함.

  - 개인 온라인숍의 월평균 급여는 2115위안으로 기업형 온라인숍들에 비하여 26.3% 정도 낮은 수준임.

  - 고용직원과의 노동계약 체결에 관해서는 개인 온라인숍은 11.5%로 기업 온라인숍이 57.1%인 것에 비하면 매우 낮은 수치임.

  - 공상국의 등기절차를 통하여 영업허가를 받은 곳은 4.9%에 불과함.

   개인 온라인숍 월 영업액

  개인 온라인숍 직원 월평균 월급

 ○ 낮은 수치의 사회보험 가입률

  - 개인 온라인숍의 점주는 40% 이상, 직원은 75.6% 이상이 어떠한 사회보험에도 가입되어 있지 않음.

  - 기업 온라인숍의 점주들 조차 30% 이상이 어떠한 사회보험에도 가입되어 있지 않음.

□ 향후 전망

 ○ 근무환경에 대한 제도적 개선 필요

  - 온라인숍 직원들은 연금보험조차 가입되어 있지 않음. 대부분 34세 이하의 청년들이기 때문에 미래 이익이나 보장에 대한 관심도가 높지 않으므로 정부가 나서서 관심을 유도할 필요가 있음.

 ○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의지

  - 2013년, 국무원은 '고교 졸업생 취업촉진 문건(促进高校毕业生就业的文件)'을 통해서 고교 졸업생의 온라인 창업·취업을 장려할 것임을 밝힘.

  - 중국 인력자원사회보장부의 담당자는 앞으로 더욱더 온라인 창업·취업 제도를 탐구하고 발전시키겠다고 밝힘. 또한 온라인 사이트들이 직면한 인적자원관리 문제들에 대해 제도적 해결 방법을 제시하겠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