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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에 대한 투자 패턴이 달라지고 있다
- 투자진출
- 케냐
- 나이로비무역관 윤구
- 2013-06-25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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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에 대한 투자 패턴이 달라지고 있다
- 케냐, 남아공, 한국 등 신흥시장 국가, 아프리카 투자 선도 -
- 자원개발 투자 위주에서 제조 및 서비스업 투자로 전환 -
2013-06-25
나이로비 무역관
□ 2012년 대 아프리카 외국인직접투자(FDI) 5.5% 증가
○ 국제연합무역개발회의(UNCTAD)의 2012년 통계자료에 의하면, 세계 해외직접투자 (FDI)가 전년대비 거의 모든 세계 경제권이 –18.3%로 감소하였으나, 아프리카 지역에서만 5.5%가 증가하였음. 또한 대 아프리카에 대한 FDI가 2000년 대비 2012년에 거의 4배 정도 증가하였음.
해외직접투자 추이 (2010~12)
(단위 : 10억 달러, %)
경제권
2010
2011
2012*
성장률 (‘11-’12)
세 계
1,381
1,604
1,310
-18.3
선진국
674
807
548
-32.1
유럽연합
358
440
287
-34.8
미국
197
226
146
-35.3
개발도상국
630
702
680
-3.2
아프리카
43
43
46
5.5
중국
114
124
119
-3.4
인도
24
31
27
-13.5
자료원 : UNCTAD (*2012년은 예상치)
자료원 : Ernst &Young‘s Attractiveness Survey 2013
○ 사하라이남 아프리카 투자에 관심 증가세
- Ernst & Young이 분석한 바에 따르면, 2007년 이후 북아프리카보다는 (정치-사회적 불안) 사하라이남 국가에 대한 해외직접투자가 눈에 띄게 성장하고 있음.
- 2013년까지 외국인이 투자한 프로젝트 수가 22% 성장하였으며, 주로 10개국에 집중되었는데 가나 (50.8%), 콩고 (47.6%), 케냐 (43.1%), 코트디브와(43.1%), 탄자니아 (38.9%) 등으로 케냐를 포함한 동아프리카 프로젝트 투자가 활발한 것으로 나타남.
FDI프로젝트 투자 상위 10개국 (2007-2012)
자료원 : Ernst &Young‘s Attractiveness Survey 2013
주: 성장율은 평균치
□ 달라진 대 아프리카 FDI 패턴
○ 대 아프리카 투자, 신흥국이 선진국 압도
- 2007년 이전까지 아프리카 내 그린필드투자 (Green Field Investment, 투자대상국의 토지를 직접 매입하여 공장 또는 지사등을 운영하는 방식)는 선진국이 활발한 편이었음. 하지만, 2007-2012년 사이에 영국 (평균 25.1% 증가)을 제외한 대부분의 선진국의 아프리카 FDI가 20% 미만으로 감소함. 반면에 케냐, 남아공, 한국, 사우디아라비아, 인도, 나이지리아 등이 연평균 20% 이상으로 대 아프리카 FDI를 늘려온 것으로 파악됨.
대 아프리카 신규 프로젝트 투자 주요 20개국 (2007-2012)
순위
국가별
신규투자 프로젝트 수
연간 평균성장율
1
케냐
113
60.0%
2
남아공
235
56.5%
3
한국
57
51.6%
4
사우디아라비아
56
45.4%
5
영국
456
25.1%
6
인도
237
24.0%
7
나이지리아
78
20.1%
8
일본
105
16.3%
9
중국
152
15.5%
10
독일
173
14.9%
11
UAE
210
13.3%
12
캐나다
86
13.2%
13
미국
516
11.2%
14
네덜란드
58
7.4%
15
스위스
105
3.7%
16
이탈리아
94
3.4%
17
호주
69
-4.9%
18
프랑스
398
-6.3%
19
스페인
194
-15.2%
20
포르투갈
137
-26.8%
자료원 : Ernst &Young‘s Attractiveness Survey 2013
- 종전에는 미국, 영국, 프랑스 등 선진국들이 대 아프리카 투자를 주도해왔으나 2007~2012년 간 FDI 연평균 성장률로 보면 상기 선진국은 8.4%, 신흥국으로 분류되는 중국, 인도 및 아프리카 내의 국가들은 20.7%로 이들의 아프리카 투자가 선진국을 압도하고 있음.
- 2011-2012년간 대 아프리카 신규 프로젝트 투자국들의 경우도 영국, 미국, 남아공, 아랍연합, 인도, 프랑스, 중국, 독일, 케냐, 핀란드 등 주요 10개국 중 케냐, 남아공 등 아프리카 국가가 포함된 점이 주목됨.
선진국과 신흥시장의 아프리카 신규 프로젝트 투자 비교
주요 10개국의 아프리카 신규 프로젝트 투자현황 (2011-12년)
자료원 : Ernst &Young‘s Attractiveness Survey 2013
○ 대 아프리카 FDI 분야 다양화
- 아프리카에 대한 해외직접투자 분야도 다양화되고 있음. 종전의 대 아프리카 투자는 지하자원 개발을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나, 이제는 자본집약적인 분야를 피하고 제조업과 금융업, 비즈니스 서비스, 호텔 및 관광 등과 같은 서비스업 분야에 대한 투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예를 들어 2007년 석유-가스 및 자하자원 개발에 대한 외국인 직접투자가 총 투자 건수의 8.1%, 총 투자 자본의 26.1%였으나, 2012년에는 총 투자건수의 1.8%, 총 투자자본의 12%로 감소하였음.
- 금융업과 비즈니스 서비스와 관련 된 분야는 건수 45.2%에서 52.1%로, 금액수 3.9%에서 13.4%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음. 금융업과 비즈니스 서비스와 관련된 분야는 건수 45.2%에서 52.1%로, 금액수 3.9%에서 13.4%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음. 반면 Ernst & Young의 분석에 따르면, 2003년 기준으로는 석유-가스 및 자하자원 개발은 총 투자건수의 28.5%, 총 투자금액의 77%였음.
주요 분야별 대 아프리카 FDI투자 추이 (2007-2012)
신규프로젝트 투자건수별
프로젝트 투자 금액별
자료원 : Ernst &Young‘s Attractiveness Survey 2013
□ 시사점
○ 2007년 이후 5년간 대 아프리카 투자가 4배 이상 증가를 보이는 이유에 대하여 Ernst & Young은 아프리카 내 투자환경 개선을 최우선 이유로 들고 있음.
- Ernst & Young이 추진한 아프리카 사업환경에 대한 인식도 조사에서, 응답자 503명 중 아프리카의 환경이 과거에 비해 개선되었다는 견해가 56%, 변화가 없다는 견해가 25%, 더 나빠졌다는 견해가 14%로 아프리카 사업환경을 긍정적으로 평가함.
아프리카 사업환경 평가 (2012이전)
자료원 : Ernst &Young‘s Attractiveness Survey 2013
○ 향후 3년간 아프리카의 사업 환경 변화에 대한 전망을 문의한 결과 응답자 503명 중 개선될 것이라는 반응이 72%,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반응이 16%, 더 나빠질 것이라는 반응이 7%로 아프리카의 사업 환경이 앞으로 더 좋아질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음.
아프리카 사업환경 평가 (2012년 이후)
자료원 : Ernst &Young‘s Attractiveness Survey 2013○ 케냐 현지 투자가들은 아프리카의 투자환경이 전반적으로 개선된 것은 사실이나 직접 현지에 투자하여 사업을 운영하는 입장에서 볼 때 전기료가 높고 공급이 불안한 점, 투자 보장에 대한 정부차원의 보호가 약한 점 등 아프리카가 투자 유망지가 되기에는 개선해야 할 요소들이 많이 잠재하고 있다고 평가함.
자료원 : Ernst & Young 조사보고서 2013, UNCTAD FDI 통계자료, KOTRA 나이로비 무역관 자체 분석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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