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 신재생에너지 발전 주요프로젝트  (2)

- 대형 풍력, 태양광 발전소 건설 박차 -

- 시장 선점화를 위한 초기 진출 노력 필요 -

- 현지기업과의 협력을 통한 저비용구조 진출이 관건  -

 

     

목 차       1. 발전현황 2. 주요 프로젝트 현황 3. 바이오가스 발전프로젝트 4. 사업시행 방법 5. 진출방안 6. 시사점

     

     

 

□ 바이오 가스 발전프로젝트

     

 ○ 최근에는 쓰레기 폐기물 및 가금류 배설물을 활용한 바이오가스 생산 분야를 중심으로  초기단계이지만 CDM(청정개발체제, Clean Development Mechanism) 사업으로 이어지  는 사례가 민간기업 혹은 NGO 주도로 나타나고 있음.

   - Waste Concern 사의 “Landfill gas and organic municipal waste management in   Dhaka" project

   - PAL(Paragon Agro Limited) 사의 biogas-based electricity project

     

 ○ 하기 프로젝트는 공공부분이 주도하여 정부입찰을 통해 시행되는 것으로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음

   - 사업시행은 BOO 방식으로 사업시행자가 자체 재원을 조달 바이어가스 플랜트 설립 20년간 운영(Operation & Maintenance)하면서 방글라데시 전력청(BPDB)과의 20년간의 전기공급계약(PPA : Power Purchasing Agreement)을 통해 수익을 담보해 나감

   - 아울러 사업시행자는 동 프로젝트를 CDM사업으로 연결하여 수행할 수 있음

   - 사업주관인 다카시청은 쓰레기를 수거, 사업시행자에게 공급할 의무 (WSA : Waste Supply Agreement)을 가지고 있음

   - 사업자 선정은 정부입찰을 통해 기술심사와 가격심사로 이루어지는데 사전 입찰 심사 (P.Q)을 통해 일정 기술자격 요건을 충적한 기업을 선별하고 본입찰 단계에서 최종적으로 최저의 전력공급단가 (KW/Per hour)을 제시한 기업에게 사업권이 부여됨

   - 프로젝트 진행상황은 사전입찰을 위한 제안서 초안(Draft P.Q)이 마련된 상태이며 2011 상반기중 사전입찰 공고가 날 예정임   

     

구 분	주요내용
주관기관	Dhaka City Corporation (Dhaka 시청)
에너지원	Municipal Solid Waste (MSW)
위    치	Matuail/Aminbazar Under Dhaka District
사용용량	1,000 ton Per Day
발전용량	10MW
수행방법	BOO basis - Waste Supply Agreement with DCC - PPA with BDPB/PGCB - with CDM Benefit
수행기간	20 Years
완공기간	2 Years
진행현황	- Draft P.Q prepared - Futher study for detail technical parameters

 

     

 □  사업시행 방법

     

  ○ 신재생에너지 발전분야의 경우 초기투자비용이 많이 들어 정부재원이나 외국 정부의 차관을 들여서 시행되기 보다는 2009/2010년 회계연도부터 도입된 민관합동 개발방식 PPP (Private-Public Partnership) 방식하에 BOO방식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음

     - 즉 사업시행 민간회사는 자체 사업비(Project Financing)을 통해 일괄수급 방식(Turn Key Base)으로 발전소를 건설하고 통상 20년간 방글라데시 전력청에 전력공급계약(PPA)을 통해 생산된 전기를 판매하여 수익을 내고 있음

     

  ○ 관련 정부기관의 경우 발전소 건설에 필요한 부지를 매입 및 주민의 이주대책에 대한 책임을 가지고 있음. 특이할만한 것은 Biogas 플랜트의 경우 공공기관이 전력생산에 필요한 쓰레기의 수거 및 공급의 의무 (WSA : Waste Supply Agreement)도 가지고 있다는 점임   

     

 □ 진출방안

     

   ○ 무엇보다도 사업참여시 비용구조를 낮게 할수 있는 방안이 강구되어야 함

     - 방글라데시의 경우 전력공급의 이중적인 가격구조(정부가 비싸게 사고 민간에게 싸게파는)로 인해 정부의 재정부담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어서 아국기업이 전력공급 가격(Tarrif/kwh)을 인상하는데에는 일정한 한계가 있음

    - 관련 투자에 대한 일정한 수익을 담보하기 위해서는 현지기업과의 컨소시엄 구성 등을 통한 공동 지분 참여, 시공 및 운영에 필요한 현지 소싱 (Outsourcing)을 늘여가사업비를 최소화하는 방안이 필요함

 

  ○ 아울러 현지 프로젝트 참여를 위한 단순 현지에이젼트 선정보다는 정부와의 인맥은 물론, 지분참여가 가능하고 기존 가스, 중유, 석탄 등 발전프로젝트에 수주 경험이 있는 기업과의 사업협력이 필요함

    - 방글라데시의 경우 신재생에너지를 포함 전력 및 자원개발분야 참가하고 있는 유력  현지기업그룹내 정부사업을 하는 별도의 부서(혹은 자회사)가 있으며 그룹내 자체 은행을 보유하고 있어 필요한 재원을 확보해 나가고 있음

     

  ○ 아울러 아국기업의 투자 자금조달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는 아국기업 Financing 부문에 대한 정부의 지급보증 제도 등이 구비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됨

    - 아국기업이 발굴한 프로젝트를 수출은행등에서 평가하고 사업성이 판단되는 경우 아국기업이 일반시중에서 필요재원의 차입조건을 유리하게 하는 방향이나 수출보험형태로 수출보험공사가 프로젝트 비용의 일부분이라도 민간회사와 같이 위험을 부보해 나가는 방안도 검토가 필요함

     

 □ 시 사 점

 

  ○ 신재생에너지를 포함 방글라데시의 민자발전사업은 사업시행자의 입장에서 정부(BPDB)의 전력 구매로 전력공급 대금의 확보에 문제가 없다는 점과 아울러 그간 외국투자기업의 경험상 수익구조가 좋은 사업이라는 장점이 있음

     - 현재 방글라데시 총발전용량의 40%에 해당하는 2,295MW의 전력을 IPP을 통해 공급받고 있음

     

  ○ 주재국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개발에 대한 기본입장은 신재생에너지 개발에 대한 필요는 인식하지만 무엇보다도 개발에 필요한 재원과 기술력 부족으로 주로 민간중심의 외자유치 사업을 통해 진행하고 있는 점에서 여타 발전분야보다 초기투자비용이 많이 드는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경우 재정적 부담이 많이 든다는 것이 한계로 대두되고 있음

   

  ○ 풍력, Biogass 등의 분야에도 사업참여 기회가 있지마는 상대적으로 방글라데시의 경우 지정학적 잇점으로 다른 재생에너지분야보다 발전 잠재 가능성이 높은 태양광 발전분야을 중심으로 현지기업과의 제휴을 통해 비용구조 낮춤으로 초기투자비용의 부담을 줄여나가는 방향으로 적극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음

   - 태양광 발전의 경우 기존 농촌중심에서 도시로 확대 보급됨에 따라 상업용 고층빌딩, 학교, 병원 등을 중심으로 빠르게 상용화가 이루어지고 있음으로 아국기업의 적극적인 참여가 기대됨        

     

정보원 : 방글라데시 전력청, 주요경제신문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