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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필리핀 섬유제품에 GSP 유지키로
  • 통상·규제
  • 필리핀
  • 마닐라무역관 김군기
  • 2010-07-09
  • 출처 : KOTRA

 

필리핀, 대미 섬유제품 GSP 지속 합의

- 경기호전과 맞물려 3월부터 대미수출  호조세 이어가 -

- 신규 고용창출효과 20만 명 기대 -

 

 

 

□ 대미 섬유제품 수출에 GSP 혜택 지속 부여

 

 ㅇ 미국이 필리핀 섬유제품에 대해 종전과 동일한 GSP(the Generalized System of Preferences) 혜택을 부여키로 함으로써 필리핀 섬유제품의 대미 수출이 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함.

 

 ㅇ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7월 초 개도국에 대한 무역특혜 프로그램(trade preference program) 검토 끝에 필리핀에 대한 GSP를 그대로 유지키로 결정했음. 미국산 직물로 만든 필리핀 섬유제품에 대해 무관세 수입을 허용하고 미국산 방적사를 이용해 만든 제품에 대해서도 저율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한 바 있음.

 

 ㅇ 미국은 2007년 이후 필리핀에서의 노동권 침해를 이유로 필리핀 제품의 대미 수출에 대해 GSP 수혜 배제 움직임을 보였으나 필리핀이 '09년 국제노동기구(ILO) 사절단의 방비를 허용하고 무역대표부의 청문회에 참석해 필리핀의 노동권 보호실태 및 향후 개선노력을 설명한 데다 아로요(Arroyo) 필리핀 대통령이 '09년 5월 워싱턴을 방문, 미국 의회 지도자들과 만난 결과로 풀이됨.

 

□ 신규 고용창출 20만 명 기대

 

 ㅇ 이로 인해 갭(GAP), 올드네이비, 안 테일러, 리즈 클레이번 등 미국 명품 의류브랜드의 필리핀 내 생산 및 대미수출 방안에 대해 협의해 온 미국과 필리핀 의류업계는 소극적 분위기에서 벗어나 다시 활기를 되찾음.

 

 ㅇ 한때 60만 명에 달했던 필리핀의 섬유산업 고용인구는 점차 감소해 현재는 15만 명 수준에 머무나 이번 GSP 수혜 유지 및 대미 무관세 수출이 가능해짐에 따라 신규 고용창출효과가 20만 명에 이를 것으로 기대함.

 

□ 시사점 및 전망

 

 ㅇ 필리핀은 과거 풍부한 노동력과 저렴한 인건비를 바탕으로 섬유산업 육성을 위해 노력했으나 외국기업의 투자가 전기 및 전자부품에 일부 집중될 뿐 취약한 제조업 기반으로 중국 및 베트남, 캄보디아, 방글라데시로 이전됐으며, 필리핀은 소비위주의 경제구조를 형성함.

 

 ㅇ 중국 위앤화 절상, 수출환급세, 지원가격 인상, 노동법 및 인건비 인상 등으로 의류산업 및 노동집약적 산업, 점차 다시 동남아 주변국으로 이전해 필리핀에서의 섬유산업 제조여건도 이전보다는 개선될 것임.

 

 ㅇ 필리핀의 이번 미국의 GSP 연장으로 인한 필리핀의 대미수출은 이미 확대추세로 돌아섰음. 올해 3월 의류 및 액세서리 대미수출은 전년 동월대비 6.5% 증가한 9840만 달러에 달했으며, 4월에도 전년 동월대비 6.2% 증가한 1억600만 달러를 기록한 바 있음.

 

 

자료 : 필리핀 통계청(NSO), 중앙은행(BSP), 현지언론 종합, KOTRA 마닐라KBC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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