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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일자리 시장현황 및 유망 취업분야
  • 트렌드
  • 호주
  • 시드니무역관 전희정
  • 2017-11-09
  • 출처 : KOTRA

- 호주 실업률 소폭이지만 감소세 지속, 고용비율 가장 높은 산업은 의료·보건 및 사회복지 서비스 - 

- 주요 취업분야는 숙박 및 요식업, 건설·토목, 소매무역, 제조업 순 -




□ 호주의 일자리 시장현황 및 동향

 

2017년 9월 기준 호주의 고용자 수는 1229만여 명, 실업자 수는 70만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된다. 호주 정부의 실업률 해소 노력(자국민 우선 고용 정책, 외국인 취업 요건 강화 등)에도 불구하고 지난 해와 올해 실업률은 5%(2017년 9월, 5.5%)대에 머물러 있다.

   

1992~2017년 호주 실업률

                                                                                                                 (단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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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호주 고용부

 

호주 고용부 조사 보고에 따르면, 2017년 5월 기준, 호주 내 고용비율이 가장 높은 산업은 의료·보건 및 사회복지 서비스로 약 154만 명의 노동자가 해당 업종에 종사하고 있으며 뒤이어 소매 무역(약 123만 명), 건설업(약 108만 명), 전문과학 및 기술 분야(약 103만 명) 순으로 나타났다. 

    

호주 정부가 2018/17 예산안 발표에서 국내 의료 복지 혜택 및 지원을 확대키로 함에 따라 의료, 보건, 의약 등의 관련 산업이 지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소아암 연구 및 임상시험 등 국내 의료개발 연구에 대한 정부 지원이 증가함에 따라 관련 시장 활성화와 함께 인력에 대한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간호 및 노인 복지 분야의 인력 부족문제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해당 직군의 고용이 꾸준히 증가할 전망이다.


또한 호주의 건설·건축 시장 호황이 주춤하고 있다고는 하나 아직 다수의 주거 및 상업용 건축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며,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꾸준히 진행되고 있는 국내 인프라 개발로 건설업 활황은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른 건설·건축 시장의 고용 수요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며, 호주 고용부는 2019년 말까지 해당 시장 고용 성장률을 13%로 전망했다.

 

호주 주요 산업 별 고용 현황 및 점유율

주요 산업

고용 인원(명)

고용 점유율(%)

농축수산

302,500

2.5

광산

228,900

1.9

제조

904,300

7.5

전기, 가스, 물, 쓰레기 처리 서비스

132,600

1.1

건설

1,080,200

9.0

도매무역

377,000

3.1

소매무역

1,223,400

10.2

숙박 및 음식 서비스

861,100

7.2

교통, 운송 및 물류

612,500

5.1

정보 미디어 및 통신

209,200

1.7

금융 및 보험 서비스

431,400

3.6

임대 및 부동산 서비스

208,600

1.7

전문, 과학 및 기술 서비스

1,025,100

8.5

행정 지원 서비스

433,500

3.6

공공 행정 안전 서비스

797,000

6.6

교육 및 트레이닝

968,100

8.0

의료, 보건 및 사회복지 서비스

1,535,600

12.8

예술, 레크리에이션 서비스

218,800

1.8

기타 서비스

486,700

4.0

총계

12,036,500

100.0

자료원: 호주 고용부(2017년 5월 기준)


호주 주요 산업별 고용시장 점유율 그래프

                                                                                                                                                        (단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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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호주 고용부(2017년 5월 기준)

 

그 밖에도 호주 노동부는 2017년 기술직 취업률 상위 5개 직업을 전기기술자, 목공사, 금속 설비사, 요리사(Chef), 배관공 순으로 발표했으며, 전문직은 간호사, 회계사, 초등교사, 중고등교사, 소프트웨어 및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머 순으로 주로 보건, 금융, 교육 및 IT 등 서비스 산업과 관련된 직종의 고용이 활발하다고 밝혔다.   

2017년 상반기 호주의 외국인 주요 취업분야는 전자·전기(16%), IT(14%), 숙박업 및 요식업(13%), 의료·보건 사회복지(10.5%), 건설·토목(6.4%) 순으로 나타났으며 한국인의 경우, 숙박 및 요식업(30.6%), 건설·토목(14.9%), 소매 무역(8.3%), 제조업(6.7%) 등의 직종에서 취업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호주의 주요 서비스 산업 중 하나인 관광업이 지속 성장함에 따라 요리사, 레스토랑 메니저, 호텔 관리인 등 환대업(Hospitality) 관련 종사자에 대한 고용 수요가 증가할 전망이다[기존 외국인 임시취업비자(457비자) 취득률 기준].


□ 우리 청년 유망 취업분야

 

호주 내 외국인 구인 수요가 높은 직종은 주로 전문 기술직이며 분야는 요리, 보건·복지, 건설·토목, IT, 회계, 자동차 정비, 냉장·냉방 기기 정비 등으로 다양하다.   


  ㅇ 요리


호주 관광청에 따르면 2017년 8월까지 호주를 방문한 외국인 방문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2% 상승한 866만 명에 달한다. 최근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호주의 관광산업은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으며, 이와 직결된 교통, 숙박, 요식업 등의 산업 역시 가파르게 성장하는 추세다. 특히 시드니, 멜버른, 브리즈번, 골드코스트 등 주요 관광도시를 중심으로 카페, 레스토랑, 바와 같은 요식업소들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으며 중식, 한식, 일식, 태국식 등의 아시안 음식에 대한 수요 역시 증가하고 있어 관련 업종의 고용 수요 역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영어, 경력, 급여 등의 요건을 충족한다면 일반 조리사(Cook)는 2년의 단기 취업비자를 발급받을 수 있고, 경력 요리사(Chef)는 장기 취업에도 도전해볼 수 있다. 



2017년 1~8월 호주의 외국인 방문객 수

                                                                (단위: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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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호주 관광청



  ㅇ 보건·복지


호주 정부의 의료 및 복지 수준 향상을 위한 지속적 지원으로 다양한 의료 분야의 인력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 의사 외에도 간호사(Registered nurses), 조산사(Midwife), 물리치료사(Physiotherapist) 등 의료 전문 인력에 대한 수요는 꾸준하다. 영어 실력, 경력, 학력 등의 요건만 충족된다면 장기취업도 가능하다. 다만, 간호사나 조산사의 경우, 호주에서 사용 가능한 자격증 및 경력·학력 등을 갖추고 있어야 하므로 호주에서 관련 학위를 취득하고 현지 장기취업에 도전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ㅇ 건설·토목


2017년 올해부터 장기취업 및 기술 심사를 통한 영주권 취득이 어려워졌음에도 불구하고 건축, 건설업과 관련된 대부분 직종은 아직 장기비자와 영주권 취득이 가능한 직업군에 속해있다. 목수 및 목공사(Carpenter and joiner), 석공(Stonemason), 벽돌공(Bricklayer), 지붕 배관공(Roof plumber) 등 건설 관련 전문 직종 대부분이 장기취업이 가능하다. 특히 호주의 주거지 건축 및 장기 인프라 개발이 지속 진행되면서 관련 직종의 구인 수요가 지속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이러한 수요는 10년간 꾸준할 전망이다.

 

호주 시드니 서부지역 인프라 개발 관련 구인 수요 증가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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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9News.com.au

  

  ㅇ IT


최근 인도를 포함한 아시아계 전문가들이 호주 내 IT 업종에 많이 종사하고 있며 해당 직종에 대한 수요 역시 꾸준한 편이다. 특히 컴퓨터 네트워크 및 시스템 기술자(Computer network and systems engineer),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머(Software and applications programmers), 정보통신기술 보완전문가(ICT security specialist) 등은 장기 취업이 가능하고 향후 영주권 신청도 가능한 직종이다. 이 외에도 20여 개의 다양한 IT 관련 업종들이 단기(2년) 취업이 가능하다. 해당 업종의 경우 학력보다는 관련 경력·이력에 대한 준비가 필요하며, 기존 경력을 인정받아 취업할 경우 안정적 연봉 협상도 가능하다.

 

  ㅇ 회계


주는 금융 서비스가 발달한 나라로 회계·세무 분야 인력에 대한 수요가 높은 편이다. 특히 호주는 회계법인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업체에서도 세무 및 회계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을 따로 두고 있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에 회계 분야 학위를 가지고 있거나, 관련 자격증을 보유한 전문 인력에 대한 수요가 높다. 해당 업종은 호주에서 관련 학위를 취득한 인력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으며 주로 중국, 한국 등 아시아 국적 유학생들의 취업률이 높은 직종 중 하나다. 회계사는 장기 취업이 가능한 직종으로 영어점수 및 기술심사, 자격증 취득 등의 요건을 충족시킬 경우 영주권 신청까지 가능하다. 

 

□ 알아두면 도움 되는 호주 외국인 취업비자 변경 사항

 

최근 호주의 장기취업 비자 정책이 변경됨에 따라 기존 457비자(고용주 스폰서 비자)가 폐지되고 임시기술부족군비자인 TSS(Temporary Skills Shortage) 제도가 도입됐다. 이는 호주에 정말 필요로 하는 기술을 가진 외국인만을 선별해 채용하려는 조치로 호주인 우선 채용을 전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존 부족직업군(SOL, Skilled Occupation List)이 중장기 전략기술직업군(MLTSSL, Medium and Long-term Strategic Skills List)으로 변경됐으며, 통합부족직업군(CSOL, Consolidated Skilled Occupation List)은 단기기술직업군(STSOL, Short-term Skilled Occupation List)로 내용 및 명칭이 변경됐다.

 

해당 정책 변경은 2017년 4월 19일부터 시행됐으며, 457비자가 완전히 폐지되는 2018년 3월까지 순차적으로 완료될 예정이다. 변경된 임시기술부족군비자 프로그램은 2년 이내의 단기기술비자와 4년 이내의 중장기전략기술직업비자로 구성되며, 비자 취득 가능 직업군은 기존 651개에서 460개로 대폭 축소됐다. 이외 영어점수, 나이 제한, 영주비자 신청조건 등 주요 요건들이 더욱 까다롭게 변경됨에 따라 기존 호주 취업을 준비하고 있던 지원자는 최근 변경된 호주 취업 비자 제도 및 자격 요건을 상세히 알아보고 진행할 필요가 있다.


임시취업비자 제도 주요 변경사항

구분

항목명

기존

변경후

명칭

457임시직업비자(Subclass 457)

Temporary Work(Skilled) Visa

임시기술부족비자

(TSS, Temporary Skill Shortage Visa)

직업군

통합스폰서직업군

(CSOL, Consolidated Skilled 

Occupations List

- 단기기술직업군(STSOL, Short-term Skilled Occupations List)

- 중장기전략기술직업군(MLTSSL, Medium and Long-term Strategic Skills List)

직종 수

 651개

- TSS 비자 발급 가능 직업군 460개로 축소

- STSOL 직종 253개, MLTSSL 직종 207개

- STSOL 직종 중, 59개 직종은 고용지역, 경력, 사업장 제약 조건 등 별도 조건 추가 충족 필요

- 6개월마다 고용부의 자문을 받아 업데이트

별도 조건

 별도 조건 없음

- TSS 직종 중, 59개 직종에 대한 별도 조건 신설

- 11개: 2년 이상 실무경력 필수

- 22개: 연매출 100만 호주 달러미만, 피고용인 5명 미만, 연봉 6만5000호주 달러 이하의 사업장 제외

- Chef: Fast food, Takeaway food service 등 제외

- Accountant(General): 연매출 100만 호주 달러 미만

또는 피고용인 5명 미만 사업장 제외

동시장

검사

적용 안됨

- 호주인 선채용 노력에 대한 이력 필요

- 지역채용광고(Labour Market Testing, LMT): 필수사항이나, 한-호 자유무역협정(KAFTA) 체결로 한국 여권 소지자 면제

비자기간

영어점수

신청비용

- 최대 4년간 비자 유효

- 2년 후 영주비자(ENS or RSMS) 신청가능

- IELTS 평균점수 5점 이상, 각 항목 4.5점 이상

- 비자신청비: 2120호주 달러

단기비자(Short-term Stream)

- STSOL에 속한 직업군 해당

- 2년간 비자유효(1회 갱신, 최대 2년 연장가능)

- 영주 비자 신청불가능

- IELTS 평균 5점 이상, 각 항목 4.5점 이상

- 비자신청비: 1150호주 달러

중장기비자(Medium-term Stream)

- MLTSSL에 속한 직업군 해당

- 최대 4년 간 비자 유효

- 3년 후 호주 내에서 영주 비자 신청가능

- IELTS 모든 항목 5점 이상

- 비자신청비: 2400호주 달러

기타

변경 사항

  -

- 최소연봉 5만3000호주 달러

- 연봉 9만6400호주 달러 이상의 고액연봉자 영어면제 폐지

- 범죄, 신원조회 필수

- 호주인비차별테스트(Non-Discriminatory Work force Test) 도입: 채용 시 호주인을 차별하고 있지 않다는 사실 검증

- 호주인 교육 훈련 강화

경력

457비자 소지 후 2년 경과

MLTSSL 소지 후 3년 경과 시 신청 가능

나이

만 50세 미만 신청 가능

만 45세 미만 신청가능

영어점수

IELTS 각 항목 5점 이상

IELTS 각 항목 6점 이상


 

자료원: 호주 고용부, 호주 관광청, 9News.com.au, IBIS World 및 KOTRA 시드니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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