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KOTRA 도쿄무역관은 8월 3일 도쿄에서 '한국인재 채용상담회'를 개최, 본격적인 2017년 하반기 일본 취업 지원 사업을 시작했음.

  ㅇ 3일 일본 HR기업인 파소나의 도쿄 본사에서 개최한 ‘한국인재 채용상담회’에는 일본 기업 48개사가 참가해 우리 청년 구직자 150여 명과 채용 면접을 진행, 특정국 인재를 대상으로 하는 행사로는 일본에서 이례적으로 큰 규모였음.

  ㅇ 이번 행사에 참여한 일본기업 중 트랜스코스모스 등 IT 관련 기업이 약 절반으로 한국 IT인재에 대한 관심이 특히 뜨거웠으며, 이 외에도 일본 최대 호황을 맞이하고 있는 여행 등의 서비스업 11개사, 전통의 제조업 6개사, 물류. 유통(종합상사 포함) 기업도 7개사가 참가해 한국 구직자들과 면접을 진행
    - IT 감각과 활용능력이 뛰어난 한국 인재는 전공에 상관없이 뽑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어 문과출신들의 취업 돌파구가 돼가는 모양새
    - 일본 경제산업성에 따르면 일본의 IT 인재 부족은 2015년 기준 약 17만 명으로 추산되며 2019년부터는 입직자(신규 종사자)가 퇴직자보다도 줄어드는 등 계속 심화할 전망임.

  ㅇ 면접 코칭에 이어 일본에서 활약 중인 한국인들과 구직자들 간의 ‘멘토링 나이트’도 개최, 야후재팬, 구글 등 대기업뿐만 아니라 스타트업, 프리랜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인 연사들은 자발적으로 멘토로 나서 일본 생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