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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European Industry Day 콘퍼런스에서 유럽의 4차 산업을 논하다
  • 포토뉴스
  • 벨기에
  • 브뤼셀무역관 김도연
  • 2017-03-23
  • 출처 : KOTRA

  ㅇ 2017년 2월 28일, EU 집행위는 벨기에 브뤼셀에서 유럽산업의 날(European Industry Day) 콘퍼런스를 개최함.
    - 이번 행사에는 유럽의회, EU 집행위, 유럽투자은행(EIB), Business Europe(전경련에 해당), 유럽노동조합연맹(European Trade Union Confederation ; ETUC) 등에서 연사로 참석함.
    - 행사는 집행위 통상총국 건물에서 이루어졌으며, 참가자의 수는 600명에 달했음.


  ㅇ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유럽의 4차 산업을 주요 화두로 삼고 진행됐으며 그중에서도 역내 산업 경쟁력과 디지털화에 초점을 맞춰짐. 콘퍼런스에서 다뤄진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음.


  ㅇ 산업 경쟁력(Competitiveness)
    - 현재 국제사회에서 EU 산업경쟁력이 감소하는 추세인데, 특히 아시아와의 경쟁에 밀려 역내 실업자들이 다량 발생하고 있는 상황. 여기에, 외국인투자(FDI) 규모가 아직은 세계 1위이나 그 수치가 점진적으로 감소하고 있음.
    - 이에, 혁신 및 디지털화를 통해 글로벌 사회에서의 우위를 다져야 할 것이며, 친기업(Business Friendly) 환경조성으로 기업경쟁력을 높여야 함. 다만, 장기적인 관점으로 경쟁에 살아남기 위해서는 상업적인 비즈니스 환경만을 구축하는 것이 아닌, 사회와 환경적인 요소 역시 고려해야 할 것.
     · 동 건에 대해 Business Europe의 Emma Marcegaglia는 2015년 12월 집행위에서 발표한 순환경제 패키지(Circular Economy Package)를 더욱 확대·발전시켜야 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
    - 이 밖에도, 미국의 경우 현재 리쇼어링(Reshoring)이 활발하게 진행되는 추세인데, 유럽의 산업발전을 위해서는 EU 역시 리쇼어링이 필요한 상황임.
     · EU 집행위 연구 및 혁신 총국 Carlos Moedas는 유럽국 중 리쇼어링이 가장 발달한 국가는 이탈리아이며, 최근 들어 독일과 스페인 내 리쇼어링 비중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고 덧붙임.


  ㅇ 디지털화(Digitalization)
    - 고가치 기술기반의 경제성장 및 시시각각 변모하는 글로벌 시장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역내 디지털화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며, 지금이 적기임.
    - 디지털화의 올바른 구현을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네트워크의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겠지만, 시민들에 대한 교육·트레이닝에도 집중해야 할 필요가 있음.
     · 디지털화로 인해 사라지는 직업군 종사자들의 재취업을 위한 교육을 비롯한, 차세대의 역량 제고를 위해 디지털화에 맞는 새로운 교육방법을 적용해야 할 것.


  ㅇ 기타
    - (지역발전) 현재 회원국 별로 산업발전 속도, 인프라 구축, 경제, 사회적 요소 등이 매우 다른 상황임. 균형 잡힌 역내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지역 간 격차를 줄이는 것이 급선무이며, 이를 위해서는 결속정책(Cohesion policy)의 심화가 필요함.
    - (통상) 현재 보호주의 무역 확대가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인 기조인데, EU는 이 같은 상황에 흔들리지 말고 자유무역주의 방향으로 나아가야 함. 또한, 현재 추진 중인 역외국들과의 FTA 협상 역시 지속해야 할 필요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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