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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서비스 로봇시장을 주목하라
  • 경제·무역
  • 독일
  • 프랑크푸르트무역관 박소영
  • 2010-05-18
  • 출처 : KOTRA

 

독일, 서비스 로봇시장을 주목하라

- 차세대 홈케어 서비스 및 보안·안전 서비스 로봇 수요 증가 -

- 제조기업 및 연구소 협력을 통한 시장선점 필요 -

 

 

 

□ 독일 및 글로벌 로봇시장

 

 ○ 세계 로봇시장, 서비스 로봇 붐 예상

  - 세계 로봇시장은 지난 ‘70년대 이후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이며, 현재 세계적으로 산업 시설에 투입되는 로봇의 수는 ‘08년 기준 100만 대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됨.

 

세계 산업용 로봇시장 규모

 (단위: 대)

자료원: Wirtschaftswoche/국제 로봇협회(IFR), ‘12년은 추정치

 

  - 산업용 로봇 외에 현재 주목을 받는 서비스 로봇은 이미 오래 전부터 일상 생활에서 투입 가능성에 대한 관심은 높았으나, 아직까지는 충분히 보급되지 않은 상황임. 그러나 머지 않아 상업 및 개인용 서비스 로봇시장 붐이 일 것으로 기대됨.

  - 현재 전 세계적으로 투입되는 서비스 로봇의 수는 약 6만3000대로 현재 생산시설에 투입된 산업로봇의 수(100만 대 정도)에 비하면 여전히 낮은 수치이나, 이는 점차 증가추세임. 현재 독일과 일본에서는 임직원 1만 명 당 약 400대의 산업용 로봇이 투입되며, 자동화 기술분야에서 세계 선두를 달림.

 

 ○ 분야별 서비스 로봇시장 전망

  - 서비스 로봇은 기업활용도가 증가했고, IFR은 ‘08년 약 6만3000대에서 ‘12년에는 11만3000대가 보급될 것으로 전망함. ‘12년까지 세계 기업용 서비스 로봇시장은 211억 달러 규모로 ‘08년 112억 달러 대비 88.4% 성장할 것으로 전망됨.

  - 현재 기업용 서비스 로봇이 사용되는 전 분야에 걸쳐 규모가 확대될 것이며, 특히 운송시스템 분야와 보안·안전 부문에서 큰 폭의 성장이 기대됨.

 

기업용 서비스 로봇시장 규모

                   (단위 : 대)

   

2008년

2012년

보안/안전

19,984

41,634

농·임업, 광산업, 우주산업

14,799

26,559

운송 시스템

2,942

5,982

  

5,238

7,898

  

3,952

6,052

  

5,989

7,814

  

4,514

6,164

지하수

5,115

5,815

  

946

4,926

자료원: Wirtschaftswoche/국제 로봇협회(IFR)

 

  - 국제 로봇협회(IFR)에 따르면, 향후 ‘09~12년까지 가정용 로봇 구매 규모는 약 1200만대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며, 이를 위한 지출 규모는 약 30억 달러 규모로 예상됨. 특히 향후에는 가정용 로봇 관련 수요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됨.

  - 이러한 수요 증가에는 지난 ‘01년 청소용 로봇의 가격대가 2000 유로선이 었던 것에 비해 현재는 약 300 유로 선으로 하락한 점도 일조를 한 것으로 보며, 특히 고령화 사회 진입단계에서 향후 가정용 로봇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 독일의 로봇 육성정책 및 개발 현황

 

 ○ 독일 정부의 로봇산업 육성 정책

  - 세계적으로 로봇 기술 개발에 지속적인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독일 정부는 ‘06년도 이래 첨단 혁신기술 지원 프로그램인 하이테크 전략(Hightech-Strategie)과 ‘07년도 이후 정보통신기술 2020 (ICT 2020)를 통해 미래기술 산업인 로봇 산업을 집중육성 분야로 지원함.

  - 중점 지원분야는 독일의 기간산업인 제조업 (기계설비), 의료, 우주항공, 자동차 산업 등의 분야로서, 이를 통해 로봇 융합기술 개발을 육성하고, 관련 기술분야인 자동화 기술, 인지 시스템, 지능형 소프트웨어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목적임.

  - 또한, 이러한 연방정부 정책을 EU의 기술개발 로드맵과 연계해 실현하기 위해 “프레임워크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 인지시스템과 로봇 기술 분야를 함께 중점 지원함. 또한, 범 유럽 플랫폼 개발 및 로봇 교육 활성화를 위해 EU 회원 국가들과 긴밀하게 협력 중임.

  - 아울러 로봇 분야에서 국가 경쟁력 향상을 위해 DLR 로봇 매카트로닉스 연구소, 프라운호퍼 연구재단 등 우수 연구기관과 산학연 클러스터 지원을 전개해 나감.

  - 특히 향후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가사 및 의료서비스 지원을 위한 차세대 노인 홈 케어 로봇 등 서비스 로봇 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며, 또한 정보통신기술, 로봇기술, 의료기술분야의 통합을 바탕으로 한 융합서비스 로봇기술 개발 지원도 진행 중임.

 

 ○ 프라운 호퍼 연구소의 로봇 개발 현황

  - 독일 연방교육연구부(BMBF)의 지원 하에 두이스부르크-에센 대학과 프라운호퍼 IPA(생산공학 및 자동화) 연구소, MLR System GmbH, UID사가 공동 개발하는 WiMi-Care 프로젝트를 위해 ‘09~11년까지 150만 유로가 지원됨.

  - 그 외에도 ‘10년 프라운호퍼IITB(정보 및 데이터처리 연구소)의 후신인 프라운호퍼IOSB(광전자, 정보 및 데이터처리 연구소)는 자연재해나 테러 진압용 로봇인 Quadrocopter와 보안감시용AMROS 로봇 등을 개발 중임.

 

Quadrocopter                                                              AMROS 로봇

                      

자료원 : 프라운호퍼 IOSB 연구소

 

  - 아울러 현재 프라운호퍼 IPA(생산공학 및 자동화)에서 개발되는 가사용 서비스 로봇인 “Care-O-bot®”는 ‘98년도에 처음으로 프로토타입 모델이 개발된 이래 ‘08년 3세대 모델 개발이 완료됨.

  - 이 로봇은 2개의 컬러용 카메라와 3D 카메라, 레이저 스캐너 등이 내장돼 가정용품의 자가 인식이 가능하고 이를 사람에게 전달할 수 있는 기능을 갖고 있음. 또한, 이 로봇은 개별적인 디자인이 프로그래밍과 함께 제공된다는 점이 특이함.

 

프라운호퍼 연구소 Care-O-bot®모델 III

자료원: 프라운호퍼 IPA 연구소 홈페이지

 

  - 현재 독일 프라운 호퍼 IPA연구소 로봇 개발부 해겔레 부장은 향후 청소용 도우미뿐만 아니라 냉장고에서 음료수를 가져오거나 화초에 물을 주는 등 가사 도우미로서 사용 가능한 로봇이 제작되기까지는 10년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함.

 

□ 전망 및 시사점

 

 ○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는 사회적 수요와 함께 최첨단 기술시장을 선점하려는 미žž독 등의 기술개발 경쟁이 가속화되며, 향후 특히 개인 서비스용 로봇에 대한 수요확대가 예상됨.

 

 ○ 한국의 경우에도 21세기 정보화 사회 핵심기술로 로봇개발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가 이뤄지는 가운데, 향후 수요확대가 예상되는 차세대 복합 홈 케어 로봇, 보안·안전 서비스용 로봇의 시장의 조기진출을 위해서는 가격 경쟁력과 함께 전문 전시회 참여를 통한 제품 홍보 등이 매우 중요

 

 ○ 아울러 현지 제조기업 및 연구소와의 협력 네트워크 등을 통한 동반진출 가능성을 고려해 볼 필요가 있으며, 이러한 공동 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현지시장에 적합한 로봇 완제품 개발이 가능

 

 

자료원 : Wirtschaftswoche, 프라운호퍼 IPAžIOSB 연구소 홈페이지, www.wimi-care.de, KOTRA 자체정보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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