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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경제, 완전회복 언제 되나
  • 경제·무역
  • 일본
  • 도쿄무역관 김준한
  • 2009-10-19
  • 출처 : KOTRA

 

일본 경제, 완전회복 언제 되나

- 광공업 생산지수 6개월 연속 개선, 피크 때 80% 회복 -

- 하토야마호 정책, 단기적으로 볼 때 경제회복에 부정적 -

 

 

 

□ 일본 경제, 반년 연속 회복

     

 ○ 내각부가 10월 발표한 8월 경기동향지수(2005년=100)에 따르면 경기상황을 나타내는 일치지수가 91.4로 전월 대비 1.6포인트 상승하는 등 5개월 연속 개선된 양상을 보임.

     

 ○ 경제산업성이 9월 30일 발표한 8월 광공업 생산지수는 전월 대비 1.8% 상승해 6개월 연속 개선됨.

     

 ○ 반년 가까이 지속적인 신장을 보였으나, 아직 생산수준은 최고치를 기록했던 2008년 2월 대비 80%선까지 회복하는 데 그침.

     

 ○ 국내·외 경기부양책이 생산을 유지하게 하나, 안정적인 회복세에 도달하지는 못한 상황임. 민주당 정권이 공공건설부문에 배정한 추경예산을 대폭 삭감해 단기적인 시각에서 경기회복은 둔해질 것으로 예상됨.

     

□ 일치지수 5개월 연속 상승, 신장률은 둔화

     

 ○ 일치지수의 내역을 보면 광공업 생산지수가 1.8% 상승, 설비투자의 동향을 나타내는 투자재출하지수(운송기계 제외)가 4.1% 상승함.

     

 ○ 소매업이나 도매업의 판매액도 증가함.

     

 ○ 2~8월 7개월간 이동 평균수치는 0.49포인트 상승해 18개월 만에 개선됨.

     

 ○ 그러나 8월 일치지수 수준은 금융위기가 본격화되기 이전인 2008년 8월의 90% 정도에 머묾.

     

 ○ 선행지수는 83.3%를 기록하며 0.8포인트 상승함. 6개월 연속 개선됐지만 전월 상승수치인 1.6포인트보다 신장폭이 감소함.

  - 최종 수요재의 재고율과 소비자심리가 개선됐으나 고용의 선행지표인 신규 구인 수가 악화됨.

     

□ 경기자극책에 개선된 광공업 생산지수

     

 ○ 광공업 생산이 재기할 수 있었던 요인 중 하나는 경기부양책에 있음. 하지만 정책효과가 서서히 사라져 국내경기가 10~12월, 내년 1~3월에 다시 둔화될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이 제기됨(노무라증권 금융경제연구소).

     

 ○ 하토야마정권은 자녀수당을 직접 가계에 지급해 수요를 촉진하려 하나, 이러한 정책효과가 나타나는 것은 빨라도 내년 이후가 될 것으로 전망

     

 ○ 생산의 회복이 늦어질수록 고용악화가 진행돼 경기 전체 부양력도 둔해질 수 밖에 없음.

     

□ 업종별 생산 예측

     

 ○ 자동차 등의 운송수단은 9월에 10.5%의 높은 신장률이 예상되지만, 10월에는 8개월 만에 감산될 것으로 전망함.

     

 ○ 평판 TV용 전자부품과 디바이스 등도 8월 재고지수가 8개월 만에 상승했으며, 10월 생산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됨.

     

 ○ 전기기계와 화학도 10월엔 감산이 예상됨.

     

 ○ 생산수준이 낮기 때문에 설비투자 재개도 많이 늦어짐.

     

 ○ 생산용 기계를 비롯한 자본재(수송기계 제외)의 출하지수는 전월 대비 6.9% 신장했으나 수준은 지난해 가을의 65% 정도에 그침.

     

□ 정책효과 일순, 페이스 둔해질 가능성

     

 ○ 급격한 감산에 따른 반동이 완화돼 전월 대비 5%의 상승률을 기록한 봄에 비해 앞으로 증산 페이스가 완만해질 것으로 예상됨.

     

 ○ 그린카를 대상으로 한 세금감면처럼 정책적인 효과가 생산 재개를 지지하는 상황이나, 생산수준은 금융이기 전인 2008년 2월에 비해 80% 수준에 머묾.

     

 ○ 정점이었던 시기의 생산수준까지 회복하려면 약 1~2년이 걸릴 것으로 생각됨.

     

□ 전망

     

 ○ 내각부의 외곽단체인 경제기획협회는 13일, 민간 이코노미스트의 경제예상동향을 들을 수 있는 ‘10월 ESP포캐스트 조사’를 발표함.

     

 ○ 정권에 따른 매크로경제의 영향에 1년 이내 경제성장률이 하락할 것이라고 대답한 이코노미스트는 47.2%임. 상승할 것이라고 답변한 27.8%의 다른 이코노미스트 의견을 크게 상회함.

     

 ○ 얀바댐 건설중지로 상징되는 2009년 추경예산 재검토가 단기적으로는 일본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예측이 많음.

     

 ○ 또한 정권교체에 따른 단기적인 환율 엔고를 예측한 이코노미스트는 80.0%나 됨.

     

 ○ 1년이 넘는 경기침체 속에서 정권교체가 매크로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어느 쪽이라고 말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많음. 성장률과 금리가 오르고 물가가 하락할 것이라고 대답한 이코노미스트가 전체의 1/3에 달함.

     

     

자료원 : 요미우리, 니혼게이자이 신문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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