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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부상하는 폐기물 재활용산업
2008-05-28 유석천 독일 프랑크푸르트무역관

독일, 부상하는 폐기물 재활용산업

- 쓰레기 속에서 보물찾기 -

 

보고일자 : 2008.5.27.

박소영 프랑크푸르트 무역관

sypark@ktcffm.de

 

 

□ 독일 폐기물 처리산업 현황

 

 ○ 새로운 천연자원으로 등장하고 있는 쓰레기

  - 최근 에너지 및 원자재 가격 상승의 여파로 폐지, 금속, 유리 및 목재 등의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음.

  - 하지만 일반 가정에서는 이에 대한 혜택을 모르는 실정 : 여전히 직접적으로 지자체나 간접적으로는 가정에서 소비하는 우유팩이나 치약튜브 등을 통해 높은 가격 지불하고 있음.

  - 카셀대학의 폐기물처리 학자 클라우스 비머(Klaus Wiemer)는 곧 무료로 폐기물을 처리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일반 가정에서도 향후 배출하는 쓰레기에 대해 오히려 돈을 지불받을 수 있을 거라는 의견을 제시함.

 

□ 최근 증가추세의 폐기물 처리 산업

 

 ○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느는 폐지

  - 많은 독일의 도시에서 폐지 처리에 대한 불붙는 경쟁이 이뤄지고 있음 : 개인 폐기물사업 운영 기업들이 저마다 그들의 폐기물 수거함을 설치 하려 해 폐지를 수거하는 파란색의 폐지용 수거함이 부족한 실정임.

  - 예전에는 폐지용 컨테이너를 설치해 중앙관리 시스템에 의해 수거했으나 현재는 폐지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각 지자체 및 도시에는 이익이 되는 사업으로 등장함.

  - 폐지 1톤당 100유로 정도로 2년 전보다 가격이 2배로 증가함.

  - 2007년 독일에선 거의 1600만 톤의 폐지가 가공되고 소비돼 30년 이래 처음으로 폐지의 수입이 필요한 상황임.

  - 시장의 상황에 따라 많은 양의 폐지가 외국으로, 특히 중국으로 수출되고 있음.

  - 여태까지 폐기물을 중앙관리식으로 운영해오던 지자체들의 반발이 있지만 연방 폐기물처리 경제 연합(BDE)은 시장의 기능성을 고려해 볼 때 늘어나는 개인사업자들을 막을 수는 없다고 지자체들의 반발을 일축함.

 

 ○ 급증하는 고철에 대한 수요

  - 더 급격하게 오르고 있는 고철가격 : 세계적으로 철강회사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고철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음

  - 주석 가격은 2006년 이래로 3배로 증가했고 고철은 올해에만도 30% 증가했음. 유명한 폐기물처리 업체인 쾰른의 Interseroh사의 회장인 알부스(Johannes Juergen Albus)씨는 이 달(5월)에 1톤당 고철 가격이 300유로라는 기록적인 가격에 이를 것이라 예상함.

  - 독일 현재 주요 폐기물 처리 업체로는 쾰른의Interseroh사와 에슬링엔의 Scholz사, 현재Remondis사가 속하는 TSR그룹이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독일 내 폐기물 처리업체로서 유일하게 주식시장에 상장된Interseroh사는 작년 한 해 17억5000만 유로의 기록적인 매출을 기록했으며 2010년에는 25억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음.

  - 하지만 고철시장은 매우 불안정하고 철강회사와의 계약기간도 비교적 짧은 편이어서 이 사업의 발전에 위험요소가 없는 것은 아님.

 

 ○ 재활용품 시장 붐

  - 합성수지로된 경량포장의 처리는 DSD(Duales System Deutschland)가 독보적임.

  - 쾰른에 있는 Grüne-Punkt-Gesellschaft와 함께 독일의 쓰레기 분리수거가 최초로 시행됨.

  - 현재 거의 12개의 업체가 포장폐기물의 수거, 분류, 재활용 담당하고 았음.

  - 2006년 한 해 매출 12억 유로를 기록하고 있는 DSD가 60% 정도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중장기적으로 DSD의 시장 점유율은 50~55% 정도로 안정적일 것으로 보임.

  - 아직 합성수지의 재활용에는 비용이 들고 있지만 DSD의 기술 담당팀장Michael Heyde씨에 의하면 Granulat(플라스틱을 잘게 부순 물질)의 판매수익을 제외한 순비용이 톤당 100유로 이하로 하락함. 이느 몇 년 전만 해도 400유로 정도였음. 현대 기술과 오일가격 상승으로 인한 새로운 합성수지원료의 가격 상승이 이를 가능케 함.

  - 90년대에는 톤당 유가가100달러가 되면 합성수지 재활용사업이 이득이 될 만한 사업이라고 예상했는데, 현재는 여기에 근접한 상태로 재활용품 시장이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 예를 들어 자동차 산업에서 폐기된 샴푸용기로 자동차의 휠케이스나 자동차 하부부분을 만드는 데 이용되고 있음.

 

폐기물 처리 및 활용

구분

비율

비활용

소계

33.7%

열처리

3.1%

공업자재활용

63.1%

           자료원 : FAZ, 독일 통계청 2007년 자료

 

  - 모든 재료가 재활용될 수 있는 것은 아님. DSD의 Michael Heyd 기술 담당팀장에 의하면 시장상황에 따라 혼합 합성수지를 재활용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을 찾게 되는데, 대략 60% 정도가 공업용 자재로 활용되고 나머지는 시멘트 산업 등에 대체연로로 사용되고 있음.

  - 폐기물 처리산업 시장에서의 경쟁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대기업들이 중소기업을 시장에서 몰아내는 독점의 우려가 있음.

 

□ 전망 및 시사점

 

 ○ 국내의 도입 가능성

  - 우라나라도 고유가에 따른 각종 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 따라서 쓰레기 처리 문제와 에너지 문제를 동시에 활용할 수 있는 쓰레기 재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보임.

 

 ○ 경제성의 판단

  - 환경보호라는 측면을 제외하고 경제성이 있는가에 대해서는 독일에서도 이견이 있음.

  - 경제성까지 확보하기 위해서는 관련 기술의 지속적인 개발이 필요할 것으로 보임.

 

 

자료원 : FAZ(Frankfurter Allgemeine Zeitung), 연방통계청, 연방 폐기물처리경제연합(BDE), 연방 2차 원자재와 폐기처리연합(BVSE) 및 기타 무역관 자체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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