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볼리비아, 2008년 완만한 경제 성장
  • 경제·무역
  • 볼리비아
  • 리마무역관 박강욱
  • 2008-01-26
  • 출처 : KOTRA

볼리비아, 2008년 완만한 경제 성장

- 국가의 경제개입 확대 

- 對美관계 개선에 주력 -

 

보고일자 : 2008.1.25.

 박강욱 리마무역관

   juancarlos@kotra.or.kr

 

 

 정치는 불안한 가운데 경제는 다소 회복세

 

  볼리비아의 2008년은 급진좌파 에보모랄레스 대통령과 그의 출신정당 社會主義移行黨(Movimiento al Socialismo : MAS) 및 야당세력 간의 충돌 심화로 정치불안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

 

  그러나 정부 재정지출 확대로 민간소비, 내수증가로 2008~09년 평균 경제성장률은 4~5%에 달할 것으로 보임.

 

  2007년  기준 인플레이션율이 12.4%에 이른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2008년  2009년  인플레이션율은 8.6% 및 6.4%가  전망임.

 

  대미화 환율은 평가절상될 것으로 보이며 이는 무역수지 호전·해외거주 교민 본국송금 증가 등으로 경상수지가 흑자를 계속 보이기 때문임.

 

□ 대미관계 개선이 대외정책의 주축

 

  브라질 석유공사(Petroleo Brasileiro : Petrobras)의 대볼리비아 투자재개 결정으로 볼리비아-브라질 관계는 좋아질 것으로 보임.

 

 ○ 에보모랄레스 대통령은 베네수엘라 우고차베스 대통령과의 유대강화에 큰 역점을 두었으나 2007년 말 차베스의 개헌 관련 국민투표 패배로 베네수엘라로부터 예상했던 만큼의 재정·경제 지원은 받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도 있음.

 

  대미 관계는 악화일로이나 미국 안데스무역촉진마약퇴치법(ATPDEA : Andean Trade-Promotion and Drug-Eradication Act) 실시로 대미 수출확대  국내 고용창출 효과를 고려해 미국과의 관계 개선에 심혈을 기울일 것으로 보임.

 

  ATPDEA는 올해 2월 만료될 예정이나 이를 연장할 수 있도록 마약퇴치 관련 미국과의 협력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됨.

 

 ○ 태평양 연안의 항구 사용  천연가스 판매를 둘러싼 칠레와의 협상도 이루어지겠으나 볼리비아와 칠레의 상호 악감정을 고려할   소득은 기대하기 어려움.

 

 경제전반에 대한 국가개입 확대

 

  에보모랄레스는 좌파대통령답게 2006년 석유산업 국유화 이후 광업·에너지·통신  이른  전략산업 분야에 대한 국가개입 확대 정책을 줄곧 실시하고 있음.

 

  그는 인기주의 전략의 일환으로 경세성장  고용창출에 경제정책 초점을 두고 있으나 정책일관성 및 정책실시능력이 충분하지 않음.

 

  특히 최근 정치위기는 일관된 경제정책 추진 전망을 더욱 어둡게 하는 실정임.

 

 재정수입은 차츰 감소, 재정지출은 계속 확대

 

  2007년 9월 이후 정부 재정수입 증가율은 둔화하고 공공지출 증가율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나 2007년 GDP 대비 非금융공공분야(NFPS) 흑자비율은 4%에 이르는  아직은 양호한 상태를 유지함.

 

  수세는 앞으로 줄어들고 공공지출은 증가하겠으나 현 정부 경제정책 추진능력 약화를   공공지출 증가세 유지 여부 또한 불확실하며, 공공지출이 계속 증가하지 않을 경우 그나마 이룩한 볼리비아 경제성장에는 제동이 걸릴 것으로 보임.

 

  2008년 정부재정은 적자로 변해 적자액이 GDP 대비 1.3%에 이르고 2009년에는 적자가 GDP의 2.9%까지로 커질 것으로 예상됨.

 

  경제성장률 4% 유지를 가정할  2008~09년 공공부채/GDP 비율은 43.8%로 2007년 44.9%보다 약간 내려갈 것으로 보임.

 

  볼리비아 중앙은행은 급격한 시중 여신금리 상승을 억제함으로써 민간분야의 은행대출 접근 확대를 유도하고 있으나  역시 전 세계적인 금융조건 악화  국내 잉여유동성 흡수 필요성 등으로 인해 제약을 받음.

 

 공공부문 재정지출 확대에 따른 민간부문 수요 증대

 

  2007년 상반기 볼리비아 경제성장률은 2006년 상반기 4.6%보다 내려간 3.2%를 기록했으며 이는 2007년 대홍수로 농업생산이 격감해 수출이 감소하고 석유  광업 분야의 생산이 저조해진 것에 기인함.

 

  2007년  이후 광업생산 증가로 수출도 다시 소폭 증가세를 회복했으며 2008년에는 수출이 2007년 대비 4% 정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대브라질 수출이 활발히 이뤄지겠으나 미국경제 위축으로 급격한 수출확대는 어려울 것으로 보임.

 

  2008년 수입시장도 4% 정도 확대될 것으로 보이며, 이는 정부의 사회 인프라시설 확대 프로젝트 실시, 일부 민간기업의 석유  광산 개발 재개 등으로 자본재 소요가 증가하기 때문임.

 

  2009년에는 미국경제 회복세  민간기업 투자 확대로 수출입 모두 확대될 전망이며, 특히 자본재 수입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임.

 

  2007년은  마디로 수출  대외부문의 약세를 굳건한 내수가 보완해   해로 경제성장률도 3.8% 선에서 지킬  있었음.

 

  2008년에도 미국·스페인·아르헨티나 거주 볼리비아 교민의 본국송금 증가로 민간소비는 계속 증가하고 특히 정부 재정지출 확대는 기업계 신규설비투자 6.5% 확대  경기를 부양시켜 2008~09년에는 평균 4.1% 경제성장률을 이룰 것으로 보임.

 

  Petrobras의 대볼리비아 투자 재개 발표가 있은  기업계의 투자확대 분위기가 일부 되살아난 것으로 알려짐.

 

  그러나 정부규제·정치불안  긴장 고조 등으로 민간기업계 투자 확대에는 한계가 있을 것이며, 이에 따라 고도 경제성장도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됨.

 

  2008~09년 볼리비아 경제성장의 견인차는 광업분야로 나름대로 여러 가지의 신규 자원개발 프로젝트를 실시할 예정임.

 

  공공부문 재정지출 확대에 따른 민간부문 수요 증대에 따라 통신·운송  서비스 부문도 활발히 성장할 것으로 기대됨.

 

  기후가 2007년 만큼 나쁘지만 않다면 농업생산은 회복세를 보일 전망이나 석유생산은 저조할 것으로 보임.

 

 인플레이션율 상승

 

  최근 들어 인플레이션 압력이 강해져 2007년 11월에는 인플레이션율이 11.9%까지로 올라간바, 이러한 인플레이션율 상승 원인은 정부 재정지출 확대, 2007년 대홍수로 인한 생필품 공급 애로, 국제 밀가격 상승 등임.

 

  중앙은행의 인플레이션 억제책·수입증가·평가절상에도 2008~09년 인플레이션율은 8.6% 및 6.4%에 머물 것으로 보임.

 

 평가절상에 의한 인플레이션 억제 추진

 

  볼리비아는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환율점진변경제(crawling peg)를 실시하고 있는바, 2006년 이후에는 외환유입 확대  인플레이션 압력 고조로 환율정책을 약간 달리해 운영하고 있음.

 

   볼리비아중앙은행은 2008~09년 평가절상 폭을 확대함으로써 인플레이션 압력을 약화시킬 것으로 예상됨.

 

  2006~07년 대규모의 외환유입이 있었으나 평가절상 폭은 그리 크지 못했으며 2007년  환율 US$ 1 = Bs 7.85에서 2008년  US$ 1 = Bs 7.59, 2009년  US$ 1 = Bs 7.47 등으로 변화할 것으로 보임.

 

  수출 증가추세 회복

 

  2007년 10월까지 수출이 감소하는 가운데 수출상품 가격 호조로 나름대로 수출감소세를 만회할  있었으나 수입 급증으로 1~10월 무역수지 흑자는 줄어 2007년 전체적으로 무역흑자/GDP 비율이 2006년 11%보다 하락한 7.6%에 멈추었음.

 

  2008년 농·광업 생산 확대, 대두 생산 증가로 아연가격 하락  미국경기 침체 등의 여파를 다소 상쇄할 것으로 보임.

 

  2008년 무역흑자/GDP 비율은 6.5%로 줄어들고 2009년 미국경제가 회복될 경우 흑자비율은 7.2% 정도로 올라갈  있을 것으로 보임.

 

  경상이전수지는 해외거주 볼리비아교민 송금증가로 호조를 보이겠으며 경상수지 흑자가 2008~09년 GDP 대비 평균 9.5%에 이를 것으로 예상됨.

 

* 참고 : 볼리비아 주요 경제지표

구분

2003

2004

2005

2006

2007

2008

2009

GDP

 

 

 

 

 

 

 

명목GDP(US$백만)

8,082

8,773

9,441

11,162

12,858

15,342

17,497

명목GDP(Bs백만)

61,904

69,626

76,154

89,428

101,008

116,237

129,097

실질GDP성장률(%)

2.7

4.2

4

4.6

3.9

4.1

4.1

GDP대비 지출(실질증감률 %)

 

 

 

 

 

 

 

민간소비

1.9

2.9

2.7

3.9

5.3

4

3.8

정부소비

3.6

3.1

3.4

3.3

4

4

4

총고정설비투자

-10.8

-1.1

4.1

7.1

10

10.2

10.3

재화서비스 수출

12.2

16.6

9.9

9.6

-2

4

6

재화서비스 수입

0.9

5.5

15.4

4.2

2

4

7

GDP구성(실질증감률 %)

 

 

 

 

 

 

 

농업

8.7

0.2

4.8

4.5

-2

5

4

제조업

0.9

6.3

5.9

6.2

2.3

4.1

4.2

서비스

1.2

2.3

3.6

4.1

7.3

4.6

4.6

인구 및 소득

 

 

 

 

 

 

 

인구(백만)

8.8

9

9.2

9.4

9.5

9.7

9.9

1인당구매력지수(US$)

3,578

3,762

3,965

4,202

4,396

4,586

4,813

실업률(%)

7.2

7

8

7.8

7.5

7.5

7.3

재정지표(GDP 대비 %)

 

 

 

 

 

 

 

공공분야 수지

-7.5

-5.5

-2.3

4.8

2.1

-1.3

-2.9

공공분야 채무이자 상환

2.6

2.6

2.7

1.8

2.1

1.9

1.8

공공분야 primary balance

-4.9

-2.9

0.4

6.6

4.2

0.6

-1.1

순공공부채

76.5

77.9

74.3

51.2

45.5

44

43.5

물가 및 재정지표

 

 

 

 

 

 

 

환율Bs:US$(연평균)

7.66

7.94

8.07

8.01

7.86

7.58

7.38

환율Bs:US$(연말)

7.83

8.05

8.04

7.99

7.7

7.51

7.41

소비자물가(기간 말, %)

3.9

4.6

4.9

4.9

11.7

8.6

6.3

M1 보유(증감률 %)

15.7

19.5

55.8

49.6

39.3

27.7

23.9

M2 보유(증감률 %)

13.5

-7.3

17.1

24

30

20

16

여신이자율(평균비율 %)

10.3

10

11.3

11.7

10.5

11.5

10.8

경상수지(US$백만)

 

 

 

 

 

 

 

무역수지

100

421

609

1,232

979

1,011

1,258

상품수출(fob)

1,598

2,146

2,791

3,863

4,246

4,645

5,076

상품수입(fob)

-1,497

-1,725

-2,183

-2,631

-3,268

-3,634

-3,818

서비스수지

-187

-190

-194

-371

-308

-366

-385

소득수지

-303

-385

-376

-364

-217

-246

-275

경상이전수지

465

491

584

822

980

1,040

1,105

경상수지(US$백만)

76

338

622

1,319

1,434

1,438

1,703

외채(US$백만)

 

 

 

 

 

 

 

채무누적액

5,579

6,069

6,215

4,455

3,653

3,953

4,272

채무상환액

421

511

567

521

418

465

447

원금상환

314

399

371

379

285

338

326

이자

108

112

196

142

133

127

121

외환보유(US$백만)

 

 

 

 

 

 

 

총외환보유고

1,096

1,272

1,798

3,192

5,165

6,385

7,545

자료원 : Economist Intelligence Unit

 

 

자료원 : 볼리비아 수입업계, 중앙은행, EIU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볼리비아, 2008년 완만한 경제 성장)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