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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은 네비게이션의 국가
  • 경제·무역
  • 함부르크무역관 이수영
  • 2007-08-30
  • 출처 : KOTRA

 독일, 내비게이션의 국가

 - 독일 가정의 10% 내비게이션 보유, 매출액 전년 대비 63% 증가 -

  - 주요 수입국 중국·일본…한국 입지 구축이 필요해 -

 

 보고일자 : 2007.8.30.

이수영 함부르크무역관  

flecky@kotra.or.kr

 

 

□ 독일 가전시장의 매출액 효자품목으로 성장

 

 ○ 1994년 이래 지속 10%를 상회하던 독일의 실업률이 현재 8.9%로 대폭 줄어들고 올해도 GDP 성장률이 최대 3.2%로 상향조정되는 등 경기지표의 호전과 소비심리 개선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독일 가전시장의 매출액 또한 이와 더불어 6.1%의 상승률을 기록함.(2007년 1.4분기의 전년 동분기대비 기준) 이 중 내비게이션이 63%로 가장 높은 매출액 상승률을 보임.(내장형 및 모바일 포함.)

 

 ○ 독일 IT정보통신협회(BITKOM)에 따르면 독일은 서유럽국가 중 가장 큰 내비게이션 시장임. 2005년 한해 모바일 내비게이션 내수시장 매출액이 2억2800만 유로에 달했으며, 2007년에는 무려 4배 이상인 9억9200만 유로에 육박할 것으로 잠정 집계되고 있음. 판매율 기준으로는 2005년의 50만 개, 2006년의 200만 개에 이어 올해에는 320만 개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

 

 모바일 내비게이션 판매수 추이

                                                                 (단위 : 만 개)

   

 ○ 2007년 4월 기준으로 독일 국민의 약 300만 명이 모바일 내비게이션을 보유, 100만 명에 불과했던 2006년과 대비해 무려 200%의 보급 상승률을 기록함. 신규 모델 개발, 판매가 인하 추세 및 경기 호전에 힘입어 내비게이션 시장의 호황은 향후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

 

□ 고품질의 중저가 모바일 휴대용 내비게이션시장 호황

 

 ○ 이처럼 내장형 내비게이션보다는 휴대용 내비게이션에 대한 인기도가 높으며. 이 중 MP3-Player 기능이 있는 휴대용 내비게이션 기기에 대한 수요가 높은 것으로 나타남.

 

 총 모바일 내비게이션 판매량 대비

    

                                                자료원 : BITKOM, GfK

        서유럽 : 독일, 영국, 스페인, 프랑스,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스위스, 벨기에,  네덜란드

 

 ○ 2006년 기준, 독일 내 총 모바일 내비게이션 시스템 판매량 중 MP3플레이어 기능을 보유한 모바일 내비게이션 기기의 판매량이 36.70%를 차지했음. 영화 및 MP3 음악감상기능, 전자앨범 등 간단하면서 실용적인 엔터테인먼트적인 요소와 결합한 모바일 기기에 대한 높은 인기도는 독일인의 합리적 취향을 반영함.

 

 ○ 모바일 내비게이션에 대한 인기도의 다른 요인으로는 지속 하락세를 타고 있는 판매가격임. 2005년도 475유로의 판매 평균가가 2006년도에는 351유로로 하락, 독일의 평균가가 서유럽의 판매 평균가보다 저렴한 것으로 집계됨.  

  - 2006년도 400유로 미만의 중저가 모바일 내비게이션 기기가 전체 독일 모바일 판매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74.3%로 서유럽 평균 비율인 70.5%보다 많았음.

  - 2005년의 경우 독일 내 400유로 미만의 중저가 모바일 내비게이션 기기의 판매 비중은 42.4%로 이 기간 서유럽 평균치 비율인 33%보다 9% 정도 많았음.  

 

 독일, 가격대 별 모바일 내비게이션 판매 비중

                                                                                    (단위 : %. 유로)  

  

                                    자료원 : BITKOM, GfK

 

 주요 브랜드의 과점현상

 

 ○ 네덜란드의 TomTom사가 독일에서 약 42%를 점유하고 있고, 독일의 Navigon AG사가 20%를 보유, 급성장하고 있으며, 이에 뒤를 이어 미국의 Garmin사, 일본의 Sony사가 독일 모바일 내비게이션 시장 선두를 달리고 있음. 이들의 독일시장 내 점유율은 모두 약 80%를 차지함.

 

 시사점

 

 ○ 서유럽의 최대 내비게이션 시장인 독일은 국내 업계의 유럽시장 진출의 거점지로 대두되고 있으나, 주요 브랜드가 이미 과점현상을 이루는 점을 고려할 때 고품질·가격경쟁력 및 수준 높은 AS제도라는 3박자가 모두 맞아 떨어져야 독일 내 후발 진출업체로서의 입지 구축이 가능할 것임.

 

 ○ 특히 중국이 21%로 대 독일 제 1위의 내비게이션 수출국이며 일본이(2006년 기준) 19%를 차지하는 것을 고려할 때, 국내 업계에서는 중국의 저가 경쟁력과 일본의 고품질 경쟁력 사이에서 현지 수요를 반영한 디자인 및 기능의 제품을 개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필요함.  

 

 

자료원 : 독일 연방통계청, BITKOM, Gfk,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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