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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개최권 확보로 보는 싱가포르 호텔시장
  • 경제·무역
  • 싱가포르
  • 싱가포르무역관 김현아
  • 2007-08-28
  • 출처 : KOTRA

F1 개최권 확보로 보는 싱가포르 호텔 시장

- 정부, 내년 F1 개최 기간중 호텔 매출에 부과금 부여 -

- 싱가포르 호텔 수요 향후 지속 증가가 예상되나 공급이 부족한 상태 -

 

보고일자 : 2007.8.28.

 김현아 싱가포르무역관

hellokimmy@kotra.or.kr

 

 

 ○ 싱가포르는 지난 5월 11일 자동차 경주대회인 포뮬러 원(F1) 유치에 성공했으며, 향후 5년 경기대회를 주최할 경비 1억5000만 싱가포르 달러 중 60%를 외부에서 충당하는 방편으로 호텔측에 부과금 부여

  - F1 그랑프리가 개최되는 내년 9월 24~28일 기간에 싱가포르 통상산업부(MTI)가 호텔 객실 및 패키지 매출에 부과금(levy)을 부여하기로 하면서 호텔투숙료 인상 불가피

    * 부과금 기준 : F1 트랙 근처의 호텔은 기존 호텔료의 30%, 트랙에서 떨어진 기타 호텔들은 20%

    * 트랙 근처(Trackside) 해당 호텔 : Swissotel the Stamford, Raffles the Plaza, Pan Pacific, The Fullerton, Ritz Carlton Millenia, The Oriental, Marina Mandarin, Raffles Hotel, Conrad Centennial, Carlton Hotel, Peninsula-Excelsior

 

 ○ F1 개최시 5만 명의 관람객이 유입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싱가포르 관광청(STB)은 크루즈 리노베이션을 통해 500개에서 1000개의 룸을 보유한 물에 떠있는 호텔(floating hotel) 구상중이나 현재로서는 내년도 경기에는 실현가능성 불투명

 

 ○ 싱가포르 호텔 수요는 당분간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

  - 싱가포르는 현재 3만5000여 개의 호텔 객실 및 3500개의 서비스 아파트룸 보유

  - Merrill Lynch에 의하면, 2007년부터 2015년까지 싱가포르의 호텔객실 수요는 매년 평균 4050개가 증가함에 불구, 공급은 매년 3300개로 연 19% 가량 객실이 부족할 것으로 보임. 또한 2015년까지 총 호텔 객실에 대한 수요 자체는 6만2100개에 이르나 공급은 5만9220개에 머무를 것

  - 2010년 완공 예정인 2개의 카지노 시설과 Universal Studio 테마파크 도입으로 관광객 및 비즈니스 방문객수는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Merrill Lynch 등 전문가들은 전망함.

  - 한편, 카지노, 테마파크 등 지속적인 정부차원의 국가 프로모션 등으로 인한 방문객 급증에 따른 수요 증대가 예상되면서 싱가포르내 호텔을 비롯한 부동산 투자가치가 상승중이며, 화교자본 등 해외자본의 콘도미니엄 구매 혹은 호텔 인수 이후 리노베이션을 통한 새로운 수익창출산업의 일환으로 부동산에의 관심 지대

  - 싱가포르 소재 호텔은 지속적으로 높은 숙박률에 힘입어 평균 숙박비가 2007년 5월 들어 25%, 매출액은 전년비 31% 증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남.

 

 

2006년 12월

2007년 2월

2007년 5월

평균 숙박률

85.2%

83.5%

85.3%

평균 숙박비(US$)

170.10

178.80

195.50

             자료원 : 싱가포르 통계청

 

  - 현재 월 평균 약 82만 명의 방문객이 싱가포르를 찾고 있고, 방문객수는 2006년 970만, 2007년 추정치 1000만 명에 이어 2015년경에는 1700만 명으로 2배 이상 성장이 전망되고 있으며, 매월 다양한 국가차원의 행사와 컨벤션 참가 방문객으로 호텔이 포화상태. 예상방문객수 추정치 대비 현재 싱가포르의 호텔객실수 등을 고려할 경우 3년내 3배 이상의 숙박료 인상이 전망된다고 함(현재 1박 투숙료 195달러 가량에서 2010년이면 600달러로 인상 예상).

 

 ○ 2015년까지 관광객 1700만 명, 관광수익 300억 싱가포르 달러 창출을 목표로 하는 싱가포르 정부 노력의 일환으로 유치된 F1은 싱가포르의 호텔, 소매점, 엔터테인먼트 및 서비스산업에 매년 적어도 1억 싱가포르 달러의 매출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음.

 

[참고] F1이란?

국제 자동차 경주 협회인 FIA(Federation Internationale de L’automobile)에서 주관하는 23개의 각종 자동차 경주 대회 중 하나로 1950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5대륙 17개국에서 3월부터 10월에 걸쳐 열리고 있는 F1(Formula 1) 대회 관련, 아시아에서는 일본(1976년부터), 말레이시아(1999년), 중국, 바레인(이상 2004년) 등에서 개최되고 있고 싱가포르는 내년부터 향후 5년, 한국은 2010년부터 7년 이상의 F1개최권을 따낸 상태임. 코리아오토밸리오퍼레이션(KAVO)이 FOM(포뮬러 원 메니지먼트)와 2010년 한국 개최에 합의했고, 영암군 일대에 120만 평 규모의 전용 서킷 착공. F1은 월드컵·올림픽과 함께 세계 3대 스포츠 이벤트로, 경기당 평균 관람객은 20만 명, 연간 총 관중이 400만 명에 이르고, TV중계로 184개국 6억 명 이상이 보고 있음. F1은 대회 개최시 관람객 입장료 수입외에도 방송중계료, 광고료 등 막대한 부수적 수입이 보장되고 국가를 대외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이점도 있으며 항공산업·숙박산업 등 관련 산업에 미치는 경제적 효과도 큼.

 

 

자료원 : 싱가포르 통상산업부, 통계청,  Merrill Lynch, 국내외 언론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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