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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핸즈프리 시장이 뜬다
- 경제·무역
- 러시아연방
- 모스크바무역관
- 2007-08-16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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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핸즈프리 시장이 뜬다
-교통법 개정으로 인한 핸즈프리 사용 의무화-
보고일자 : 2007.8.16.
이승래 모스크바무역관
□ 러시아 교통법 개정
○ 러시아 도로교통부는 도로운행규칙 위반에 대해 2007년 8월 11일부로 자동차 부분 수정법안을 대통령의 인준으로 시행함.
○ 도로운행 안전보장청의 블라지미르 꾸진 부청장은 경찰관계자들이 새로운 법안 규칙을 잘 인지하고 올바르게 적용할 수 있도록 지시했고, 특히 그 동안 공공연히 묵인돼 왔던 직무수행규칙 위반(뇌물수수)을 보다 철저하게 단속할 것을 발표함.
○ 이러한 교통법 개정안 중 경미한 위반 벌금은 소폭 증가했고 교통사고의 주원인인 속도위반(교통사고유발원인-27%), 중앙선침범(10.5%), 음주운전(7.5%) 등이 상습적인 위반으로 엄중한 처벌이 있을 것이라고 함.
□ 교통법 수정법안 주요 내용
○ 2007년 8월 11일부터 효력발생
개정안
이전안
차량번호판 없이 운전시
5,000루블 벌금 또는
1~3개월 면허취소
2500루블 벌금 또는
1~3개월 면허취소
안전벨트 미착용시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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궤도전차 전용도로 반대방향 운전시
1,000~1,500루블 벌금
또는 4~6개월 면허취소
300~500루블 벌금
또는 4~6개월 면허취소
보행자 통행에 방해를 주는 정차,
주차금지위반 시
20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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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즈프리 미착용 운전시
300루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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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점검 미수 운전시
200루블
100루블
인도·보도 침범 운전시
2,000루블
100루블
개정안
이전안
무면허 운전시, 면허정지, 취소 상태에서
운전시
2,500루블
700~1,000루블
음주상태, 면허정지 상태에서 운전 시
음주측정검사 거부시
15일간 구류(예외대상은 5000 루블의 벌금)
1,500루블
면허정지, 취소 유경험자로서 음주
측정검사에 대한 경찰의 요구에 불응 시
15일간 구류 (예외대상은 5000 루블의 벌금)
1,500루블
속보위반(20~40km/h)초과
300루블
100~200루블
속보위반(40~60km/h)초과
1,000-1,500루블
200~300루블
속보위반 60km/h 초과
2,000~2,500 루블 벌금
또는 4~6개월 면허취소
300~500루블 벌금
또는 4~6개월 면허취소
신호위반
700루블
100루블
○ 안전벨트 미착용 시 2007년 8월 11일부터효력 발생되는 법에는 벌금이 100루블이지만, 2008년 1월 1일부터시행되는 법에는 벌금이 500루블로 상승할 것임.
○ 또한, 곳곳에 감시카메라가 설치되어 속도위반 차량을 단속하게 될 것이고, 벌금은 반드시 은행으로만 납부하게 돼 그 동안 적지않게 행해졌던 경찰에 대한 뇌물관행도 줄어들게 될 것으로 예상됨.
□ 핸즈프리의 필요성 인식
○ 교통법이 개정됨에 따라 핸즈프리 장착 및 소지가 의무화돼 모든 차량운전자들의 필수 구매품이 될 전망임.
○ 현재 러시아 핸즈프리 시장은 핸드폰 액세서리 시장과 이어폰시장에서 650만 달러 이상의 양을 수입품에 의존하고 있으며, 운전시 핸즈프리 이용필수에 따라 시장의 크기와 판매는 더욱 늘어날 예정임.
○ 러시아 진출기업으로는 Plantronics, Kenwood, Motorola(미국), Senao(타이완), Panasonic (일본)등의 외국기업이 있으며, 우리기업으로는 삼성과 대우와 LG 등의 상품들도 인기가 있음. 최근에는 Sony, Jabra 등의 블루투스와 MP3 겸용의 핸즈프리 상품판매가 급증하고 있음.
○ 한편, 우리기업이 시장에 진출 시 이미 인지도가 높은 유럽이나 일본제품들과 저렴한 가격의 중국제품들이 시장을 점유하고 있지만, 경쟁력 있는 가격과 제품의 우수성을 지닌다면 러시아 시장진입에 성공할 수 있을 것임.
자료원 : 이즈베스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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