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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루블화 강세기조 유지
  • 경제·무역
  • 모스크바무역관
  • 2007-08-13
  • 출처 : KOTRA

러시아, 루블화 강세기조 유지

 

보고일자 : 2007.8.13.

이승래 모스크바무역관

707245@kotra.or.kr

 

 

□ 루블화 상승요인

 

 ○ 낮은 신인도와 불안정의 상징이었던 루블화가 2002년부터 가치가 급상승함. 석유판매로 벌어들인 오일달러와 경제성장에 기반한 외국인 투자자금이 유입되면서 루블화 가치가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음.

 

 ○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2007년도 8월 13일 현재 미국달러대비 루블화 가치는 달러당 25.34 루블로 1999년 9월 이후 8년 만에 최고수준으로 높아졌음. 2002년 말(달러당 32루블)에 비해서 20% 이상 상승한 것임.

 

 ○ 또한, 러시아의 가장 큰 달러 공급원은 석유대금으로 2002년부터 유가가 오르기 시작하면서 산유국인 러시아가 달러를 대량 보유하게 됨. 현재 러시아로 유입되는 오일달러 규모는 하루 평균 5억 2000만 달러로 7% 안팎의 빠른 성장세를 보임.

 

2001~07년 달러당 루블 동향

출처 : 러시아 중앙은행

 

□ 루블화 상승효과

 

 ○ 루블화 상승과 석유판매급증으로 인해 러시아에 투자하려는 외국 자본도 늘어 올 상반기에 유입된 외국인 투자자금은 2005년보다 360% 급증함.

 

 ○ 또한, 탄탄한 경제성장세로 외환 보유액은 중국과 일본에 이어 세계 3번째로 많은 양을 보유하고 있으며, 1인당 외환보유액 규모는 일본에 이어 세계 2위임(러시아 인구는 약 1억4000만). 2007년 6월말 러시아 외환보유액은 4058억달러로 1년 전 2506억달러에 비해 62% 급증했음.

 

 ○ 또한, 러시아의 대외신뢰도가 높아져 수입물가는 예전보다 하락했으며, 러시아 국민들은 구매력이 커져 고급 승용차와 평면TV 등 고가 가전제품의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음.

 

□ 루블화의 전망

 

 ○ 루블화의 강세가 기본적으로 오일달러 유입에 기초해 오래 지속되기 힘들다는 견해도 있지만, 다른 산유국들과 달리 유가하락에 대비한 안정화기금을 조성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루블화의 강세기조는 쉽게 무너지지 않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함.

 

 

자료원 : 베도모스찌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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