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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모르는 호주 달러 강세
  • 경제·무역
  • 시드니무역관 최원석
  • 2007-07-30
  • 출처 : KOTRA

 끝 모르는 호주 달러 강세

- 국재원자재가 강세 지속이 가장 큰 원인 -

- 원화 대비도 강세, 우리 수출에 유리하게 작용 -

 

보고일자 : 2007.7.30.

최원석 시드니무역관

jmorning@kotra.or.kr

 

 

□ 호주달러, 달러 대비 18년 이래 최강세

 

○ 연초부터 지속적으로 상승해온 호주화는 7월 말에 접어들면서 18년 이래 가장 강세를 보이고 있음.

  - 7월 27일 A$ 1= US$ 0.8767를 기록했으며 25일에는 0.8807달러까지 상승했음.

 

 호주화 대비 미화 환율

자료원 : 호주중앙은행

 

 ○ 이 같은 강세는 단지 달러의 약세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호주달러 독자적인 강세요인이 크게 작용하고 있음.

  - 연초 A$1=¥90까지 엔화가 강세를 보였으나 7월말 현재 ¥108 수준으로 호주달러가 강세를 보이고 있음.

  - 한편 A$1 대비 원하는 연초 720원 수준이었으나 7월말 현재 810원대에 이르고 있음.

 

호주 달러 대비 엔화 환율

   자료원 : 호주중앙은행

 

호주달러 대비 원화 환율 동향 (2005.7~2007.7월말)

자료원 : 호주중앙은행

 

□ 호주화 강세의 원인

 

 ○ 환율 결정에는 여러 가지 요인이 작용하나 현재 호주화 강세는 국제 원자재가 상승이 가장 중요한 요인임.

  - 에너지 및 광물 자원부분에서는 “당분간 강세지속(stronger for longer)“이 가장 확실한 전망이라고 할 정도로 강력한 수요가 뒷받침이 되고 있는데, 이는 역시 중국·인도 등 신흥 성장국으로부터의 수요가 가장 큰 역할을 하고 있음.

 

 ○ 국제 원자재가는 “2007년 중 안정세”라는 지난 해 다수 전문가들의 전망을 비웃기라도 하듯이 강세를 이어가고 있음.

 

 ○ 현시점에서 다시 전문가들은 2008/09 회계연도를 원자재가의 고점이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이의 주요 근거는 중국이 더 이상 현수준의 고성장을 유지할 수 없다는 것임.

 

□ 호주화 강세의 영향

 

 ○ 호주 제조(수출)업체들이 가장 큰 어려움을 겪고 있음.

  - 200개 기업 대상의 경기실사 조사에서 기업운영의 가장 큰 어려움은 첫 번째가 고용문제, 두 번째가 호주화 강세 등에 따른 수출 불안으로 나타났음.

  - 특히 글로벌 경제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수출실적이 오히려 부진을 보인다는 것이 큰 문제점임.

 

 ○ 국내 경제 전반으로는 호재

  - 제조업체들의 비명에도 불구하고, 호주화 강세는 호주경제 전반적으로는 유리한 요소임.

  - 강한 호주화는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으며 이에 따라 중앙은행의 금리인상도 연기하게 할 가능성이 큼.

 

 ○ 달러 또는 호주달러 베이스 결제 계약 모두에서 가격 경쟁력이 높아지는 효과를 가져와 우리 수출에 유리하게 작용

 

□ 향후 전망

 

 ○ A$1=US$0.9 돌파는 시간 문제이며 연내 1:1 시대가 열릴 것으로 보는 견해도 적지 않음.

 

 ○ 현재 국제원자재가 동향을 볼 때 미 연준의 금리인상 등 특별한 요인이 없는 한 호주화의 강세는 지속될 것으로 판단됨.

 

 

자료원 : 호주언론, 호주 중앙은행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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