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러시아, 국가가스화 꾸준히 진전
  • 경제·무역
  • 러시아연방
  • 블라디보스톡무역관
  • 2007-07-27
  • 출처 : KOTRA

러시아, 국가가스화 꾸준히 진전

- 국가가스화 프로그램에 58개 지자체가 참여 -

 

보고일자 : 2007.7.27.

박기원 블라디보스톡무역관

the4ya@empal.com

 

 

  러시아는 동서로 1만㎞가 넘는 세계에서 가장 넓은 국가이고, 인구밀도는 매우 낮지만 천연가스 최대 매장(전세계 매장량의 27%인 50조㎥) 및 생산·수출국가로 국민생활수준 향상을 위해 국가가스화 프로그램을 의욕적으로 진행하고 있음.

 

  7월 24일 드미트리 메드베제브 제1부총리 주재로 2007년 국가가스화 추진현황을 점검하는 회의가 개최됐는데, 메드베제브 제1부총리는 "국가가스화는 1, 2년 이내에 마무리될 프로그램은 아니지만 주민생활 향상을 위해 국가 차원에서 추진되고, 필히 완수돼야 할 장기 과제"라고 지적

 

  러시아  58개 지자체가 국가가스화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데, 러시아 가스 독점기업 가스프롬이 적극 후원하고 있음. 반면 5개 지자체는 아직까지 가스화 참여협정에 서명하지 않고 있는데, 이들 지자체는 이루쿠츠크주, 야말로-네네츠크 자치구, 크라스노야르스크 지방, 다게스탄 공화국 및 알타이 공화국임.

 

  일부 지역은 가스화가 목표보다 빠르게 진전되고 있는데, 이들 지방은 오렌부르그, 펜젠 탐보브, 마리엘공화국임.

 

  가스화 인프라 건설과 더불어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것은 일반 주민이 가스화에 준비가 돼 있지 못하다는 점임. 즉, 소요비용 부담 등으로 인해 가스공급망에 연결하지 못하고 있는 것인데, 특히 아르한겔스크·첼랴빈스크·쿠르스크·툴스크·키로브·노보시비르스크·스타브로폴 등에서 심한 현상임.

 

  아르한겔스크는 14개 가스난방센터 중 4개만이 가동되고, 칼리닌그라드는 1700개 주택 중 4%만이 가스관과 연결됐고, 첼랴빈스크는 5500채의 건물 중 8개만이, 코미는 건물의 2%, 쿠르스크는 필요한 가스관 382km중 32km만이 건설돼 건물의 2% 미만이 가스관에 연결돼 있는 상태임.

 

  일반주민이 가스관과 연결하는데 소요되는 비용은 2만~2만5000 루블($1,000) 인데, 연금생활자, 장애인 및 저소득층에 대한 지자체의 보조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음. 한편 일부 지역은 연결비용이 3~10만 루블에 달하고, 이는 주민이 부담할 수 있는 비용을 훨씬 상회하며, 지자체의 재정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 메드베제브 부총리는 칼리닌그라드의 경우 연결비용이 25만 루블(약 $10,000)로 "주민은 이런 돈을 갖고 있지 않다"고 강하게 비판

 

  일부 지방에서는 주민에 대한 지자체의 보조로 가스화 진전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음. 보로네쥐의 경우 연금기금이 2000만 루블을 가스화에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고, 농업은행은 연리 4%로 일반 주민들에게 융자를 제공해주고 있음. 마리엘 공화국은 2008년 예산에 3000만 루블을 반영해 가스관 연결비용에 대한 이자를 지자체가 전액 보조하기로 결정했음.

 

  러시아 연방정부가 추진하는 국가가스화 프로그램은 상당한 예산을 투입해 장기적으로 추진될 핵심 국가 과제이므로 관련 기자재 공급 및 가스공급 사업에 대한 진출을 적극 추진하는 것이 시의적절한 것으로 판단됨.

 

 

 자료원 : 대통령 직속 국가프로젝트추진위 등 블라디보스톡 무역관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러시아, 국가가스화 꾸준히 진전)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