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러시아 건축시장 활발
  • 경제·무역
  • 러시아연방
  • 모스크바무역관
  • 2007-07-16
  • 출처 : KOTRA

러시아의 건축시장 활발

 

보고일자 : 2007.7.16.

이승래 모스크바무역관

sjkim@kotra.ru

 

 

□ 러시아의 건축 시장 최근 개황

 

 ○ 러시아 건축시장은 최근 4년 동안 매년 2배 규모로 늘어남. 2007년에는 6000만㎡가 건축될 예정임. 전문가들은 건축시장이 활발하게 발전하고 있지만 상승하는 부동산 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해서는 아직도 부족한 상황이라고 함.

 

 ○ 러시아 통계위원회 보고서에 의하면 러시아 건축 규모는 2006년에 5020만㎡로 지난해보다 115.2% 수준이고, 2005년에는 4360만㎡를 기록해 지난해보다 106.3% 수준이라고 보고함.

 

 ○ 러시아는 2007년 5개월 누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9% 많은 건설물량이 수행됐고, 특히 올 1월과 2월에는 각각 64.5%와 72%가 증가했음. 78개의 연방공화국의 건설규모가 작년 수치를 넘어섰고, 특히, 칼리닌그라드스끼 지역(88.4%), 무르만스크(69.2%), 마가단스키(53.7%), 알타이 공화국(59%)이 대폭 성장했음. 2007년의 계획 성장률을 뛰어넘은 이유는 올 초 예년에 비해 이상기온 현상으로 따뜻했기 때문이라고 함.

 

 ○ 모스크바에 소재한 건설회사인 아브구르 에스테이트 사의 빅토르 코즐로프 사장에 따르면, 모스크바 지역은 2006년에 추가적인 건설 계획안들이 착수해 2007년에만 1000만~1200만㎡의 건축물이 건설 될 것이라고 설명함.

 

□ 니쥐니 노브고라드의 건축 붐

 

 ○ 러시아 남부에 위치한 니쥐니 노브고로드에서 러시아 건설회사 시부르와 Sovin 사가 종합 스포츠 쇼핑센터 건설계획안의 실현을 위해 6억5000만 유로에 계약함.

 

 ○ 모스크바 국민경제협의회의 조사에 의하면 시부르 사는 2006년 1219억 루블의 매출을 기록했고, 순이익은 214억 루블 규모였음.

 

 □ 러시아 건축사업의 전망

 

 ○ 러시아의 제1 부총리 드미뜨리 메드베데프는 2010년까지 일인당 거주면적을 확대시켜야 한다고 함. 2006년 러시아의 일인당 거주면적은 0.35㎡ 수준에 지나지 않기 때문에 이를 위해서 현재보다 3배 가량 많은 30.5% 성장해야 함. 1년에 1억4000만㎡가 건설이 돼야 일인당 가구의 몫이 1㎡가 된다고 이야기함.

 

 ○ 피크-레기온 사의 세르게이 카나예프 사장은 건축 경기의 활성화가 경제성장과 깊은 관계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함. 2007년 5월 러시아인의 일인당 월 평균 수입은 1만2744 루블이고, 이는 작년 5월보다 25.1% 증가한 것임. 한편, 오뽀르사의 알렉세이 꼬제브니코프 부사장은 건축사업이 시장의 거대한 투자자들을 통해 경제활성화 측면도 있다고 함.

 

 ○ 한편, 이러한 건축활성화에도 불구하고 지난해에도 큰 폭으로 부동산 가격이 인상했음. 러시아 통계위원회 보고서에 따르면 신축건물의 가격은 47.7% 상승했고, 재건축물은 54.5% 상승함. 높은 부동산가격 하락을 위해서는 매년 현재보다 4~5배 정도 더 건축해야 한다고 분석

 

□ 러시아 건축사업과 부동산의 전망

 

 ○ 러시아 부동산시장은 석유, 가스에 이어 러시아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Oleg Deripaska 등 억만 장자들이 각종 부동산과 건설회사를 인수

 

 ○ 러시아 지방경제의 성장은 그 동안 대표됐던 모스크바, 상트 페테르부르크 지역에서 뿐만 아니라 지방에서도 부동산 시장을 확대시켰음. 최근 30만~50만 명 규모의 중소도시에서는 쇼핑센터·물류창고·오피스빌딩·호텔 등의 건설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음.

 

 ○ 한편, 러시아에서 2번째 부자인 Deripaska는 2014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소치가 확정됨에 따라 흑해 개벌업자들의 요청을 받아들여 소치 근처에 20억 달러 규모의 리조트 개발 투자를 계획중에 있음.

 

 ○ Deripaska 사는 4월 24일에 오스트리아의 최대 건설사인 Stragbag SE의 주식 30%를 12억 유로에 인수했으며 독일 최대 건설사인 Hochtief AG의 주식 3%도 인수했음.

 

 ○ 런던거래소에 상장된 러시아 부동산 개발업체인 Mirland Development Corp 또한 중부러시아에 있는 Yarolavl시에 55백만 달러의 쇼핑센터를 개장했음.

 

 ○ 한편, 이렇게 활성화되는 시장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러시아 부동산시장에 투자하려는 외국인투자자들은 거래 상대방에 대한 리스크를 우려하고 있는데, 투자 파트너가 얼마나 유능한가에 따라 투자자, 부동산 개발업의 성공여부가 달렸다고 함.

 

 ○ 러시아 부동산 개발 계획과 관련해 2007년 1/4분기에 유입된 자본 규모는 2억3800만 유로였으며, 이는 유럽전체에서 독일에 이어 2번째 큰 규모임. 같은 기간에 유럽 전체로 부동산 개발과 관련해 투자된 금액은 31억 유로였음.

 

□ 향후 발전 방안

 

 ○ 러시아의 급속한 건축 붐으로 인해 외국계열의 많은 기업들이 앞다퉈 러시아 기업과 공동건설을 계약, 추진중에 있음. 공급보다 수요가 많은 러시아의 시장의 요구에 따라 많은 건물이 추가로 건설되고 있음. 꾸준한 경제 발전과 지속적인 건축 붐은 2014년 소치의 동계올림픽 개최 확정으로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됨.

 

 

자료원 : 베돔모스찌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러시아 건축시장 활발)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 뉴스를 본 사람들이 많이 본 다른 뉴스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