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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태양열 전력시장 40억유로 규모
  • 경제·무역
  • 아테네무역관 슈퍼관리자
  • 2007-06-21
  • 출처 : KOTRA

그리스 태양열 전력 시장규모 40억 유로

 

보고일자: 2007.6.21.

이홍식 아테네무역관

faithmark@hotmail.com

 

 

□ 그리스 태양열 이용 전력 시장 개요

 

 Ο 작렬하는 태양과 쪽빛 지중해 바다의 나라, 그리스에 이제껏 별로 관심을 끌지 못했던 태양열 이용 전력 생산이 활기를 띨 조짐임. 에너지 대체 자원 중의 하나인 풍력발전의 경우 그리스 내륙 및 일부 도서 지역에서 상당히 활용되고 있었으나, 태양열을 이용한 전력 생산은 상대적으로 미미해, 유럽에서 가장 강렬한 햇볕을 가진 나라임에도 불구하고 태양열을 이용한 전력 생산량은 EU내에서 하위권이었음. 대신 공해의 주범인 석유와 석탄을 이용한 전력 생산 비율이 높았음.

 

 Ο EU 국가의 태양열 이용한 전력 생산량

 

  - 2005년까지 그리스 전체 태양열 전력 생산량은 5.44메가와트였으며 그중에서도 그리스 전력사의 전력 네트워크에 연결된 것은 1.41메가와트에 불과

 

  - 독일은 1537메가와트, 네덜란드 51.2메가와트, 룩셈부르크 23.26메가와트, 오스트리아 21.43메가와트, 스페인 57.7메가와트, 이탈리아 36메가와트, 프랑스 32.67메가와트를 각각 생산

 

  - 유럽 전체적으로 태양열을 이용한 전력생산량은 2002년 391.6메가와트에서 2007년 1791.6메가와트로 대폭 증가

 

□ 재생 에너지 관련 법률 제정

 

 Ο 그리스 전력 공급 시장에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활기를 띠게 된 데에는 작년(2006년) 6월 6일 국회를 통과한 재생 에너지 관련 법률(3468/06)이 큰 영향을 미쳤음. 그리스 국회 표결을 통과한 이 법률로 인해 태양열을 이용한 전력 생산에 대한 국가적인 지원 체계가 확립됐기 때문.

 

 Ο 그리스는 오랫동안 토지 용도에 대한 구분이 모호해 투자자들에게 혼란을 초래하고 크고 작은 소송이 빈번히 제기됐음. 그러나 최근 그리스 공공건설,환경, 토지정리부에 의해 지역별 토지 대장이 정리 완성돼 산업투자 지역 및 농림지 등의 경계가 확실히 구분됨.

 

 Ο 재생 에너지 관련 법률에 명시된 투자자 유치를 위한 수혜 혜택들

 

  - 첫째, 지금까지 풍력 발전소와 같은 대체 에너지 분야에 집중돼 있던 투자 유치 인센티브나 여러 혜택이 태양열을 이용한 전력 생산 시설 설비에도 제공되는 길이 열림. 최초 태양열 전력 생산 시설 투자에 소요된 총 비용 가운데 30~55%까지 보조금(은행 대출시 이자금액까지 보조가능) 지급 가능

 

  - 둘째 태양열 이용 전력을 통해 생산된 전력은 약 20년 동안(태양열로 생산된 전력의 판매 계약은 10년간 유효하며 전력생산업체가 -일방적으로- 서면 통보할 경우 10년 추가 연장 가능) 인플레이션율과 그리스 전력사의 전기요금 증가와 연동하는 가격으로 그리스 전력사에 안정적 공급이 가능케 되기 때문임. 즉 20년간 고정 고객을 확보할 수 있게 됨.

 

   · 구체적으로 KW당 가격은 매년 그리스 전력사의 전기요금 증가율의 평균치와 인플레이션율의 80% 선에서 결정되는데 이것은 결국 시설 투자비를 회수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막대한 이익도 창출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함. 도서 지역의 경우 가격이 더 비싸게 책정되고, 내륙 지역의 경우 낮게 책정되며, 가정용의 경우 최고 700유로까지 세금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됨.

 

  - 셋째, 태양열 이용 전력 이용 전력 생산 설비의 허가 절차가 단순해지고, 특히 농지에 대한 토지 용도 변경이 용이하게 제도적으로 개선됨. 이 때문에 대규모 경작지를 보유하고 있는 농부들이 자기 땅을 전력생산기지로 설치하는데 기꺼이 동의하고 있고, 농가 수입 증대에 기여를 하게 됨.

 

□ 태양열 이용한 전력 생산에 관심을 보이는 그리스 국내외 업체들

 

 Ο 현재 그리스 태양열 이용 전력 생산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대형 투자업체들로는 프랑스의 EDF, 오스트리아의 Verbund(그리스 업체 Emerga S.A.와 협력), 스페인의 Iberdrola(Roka 사와 협력) 독일의 WPD사 들, 그 외에 그리스 주식시장에 상장된 10여개의 그리스 업체가 경쟁을 벌이고 있음.

 

□ 향후 전망과 시사점

 

 Ο 그리스는 2020년까지 태양열 전력의 생산을 700메가바트까지 끌어올릴 계획인데, 이는 그리스 연간 전력 수요량의 25%에 해당하는 규모임.

 

  - 현재 그리스의 많은 업체들이 투자 계획서를 제출하고 검토 단계에 있으며 곧 본격적인 태양열 이용 전력 이용 생산 설비들이 설치될 예정이기 때문에 무역관에도 상당수의 바이어들이 한국에서 태양열 전지판 및 기타 구비 장비등을 수입할 수 있는지 문의하고 있어, 관련 설비 제품 취급들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됨.

 

 

자료원 : Imerisia 신문 특집 기사, 무역관 보유 인콰이어리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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