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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지준율 인상 매달 한번 꼴
  • 경제·무역
  • 중국
  • 상하이무역관
  • 2007-04-30
  • 출처 : KOTRA

中 지준율 인상 매달 한번 꼴

-내달 15일부터 0.5%P 인상해 11%로...추가 인상 공간 갈수록 줄어-

-물가, 유동성 부담 커지면 2분기 금리인상 가능성-

 

보고일자 : 2007.4.30

박한진 상하이무역관

shanghai@kotra.or.kr

 

□ 지난 1년 간 일곱 번...올 들어선 매달 한번 꼴

 

 ㅇ 중국인민은행은 오는 5월 15일부터 시중은행의 위앤화 지급준비율을 0.5% 포인트 인상한다고 29일 발표함.

  - 이에 따라 5월 15일 이후 지급준비율은 10.5%에서 11.0%로 올라감.

 

 ㅇ 이로써 중국은 지난 2006년 7월 이후 각각 0.5% 포인트씩 일곱 차례 지준율을 올렸으며 올 들어서만도 네 번째를 기록함.

 

중국 역대 지급준비율 추이

시기

조정 내용

‘07.5.15

0.5%P 인상

‘07.4.16

0.5%P 인상

‘07.2.25

0.5%P 인상

‘07.1.15

0.5%P 인상

‘06.11.15

0.5%P 인상

‘06.8.15

0.5%P 인상

‘06.7.5

0.5%P 인상

‘04.4.25

7.5%로 인상

‘03.9.21

7%로 인상

‘99.11.21

6%로 인하

‘98.3.21

8%로 인하

1998

13%로 인상

1987

12%로 인상

1985

10%로 통일

                                       자료 : 중국인민은행

 

□ 선제성 조치에서 상시성 조치로

 

 ㅇ 중국인민은행이 올 들어 거의 매달 지준율 인상 조치를 내놓고 있는 것은 위앤화가 많이 풀려 유동성이 넘쳐나고 상황이 개선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금리인상은 최대한 자제하려는 의도에 따른 것으로 해석됨.

  -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이제 지준율 인상은 선제성 조치라기보다는 상시성 조치로 보인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음.

 

 ㅇ 인민은행이 지난해부터 수차에 걸쳐 지준율 인상을 통해 유동성을 흡수하고 있는 것은 시장에 대해 예측 가능성의 메시지를 던져주는 것이어서 증시와 채권시장에 대한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것이 분석가들의 대체적인 견해임.

 

 ㅇ 금융 전문가들은 중국이 이번 지준율 인상으로 약 1700억~1800억 위앤의 자금동결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음.

  - 이는 현재 중국 증시 주가총액인 15조 위앤의 1%를 넘어서는 금액임.

 

□ 네티즌 반응 : 금리인상 전망 갈수록 커져

 

 ㅇ 한편 중국 금융전문 사이트인 금융계(jrj.com.cn)가 온라인을 통해 이번 지준율 인상에 대한 네티즌의 반응을 확인한 결과, 중국시간 30일 오후 1시 30분 현재 전체 응답자 1만3988명 가운데 31.21%가 이번 조치의 원인이 통화팽창에 따른 금리인상 압력 완화에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됨.

  - 과도한 대출 증가세 억제(28.89%), 증시 거시조정(26.21%) 등도 비교적 높은 응답비율을 보였으나 부동산시장 안정 대책의 일환이라고 보는 시간은 소수(6.3%)에 그침.

 

 ㅇ 증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큰 영향 없이 상승세를 지속할 것”이라는 응답이 52.70%로 가장 많았고 이어 “단기 조정에 그칠 듯”(32.18%), “증시 상승세 억제 효과”(15.12%) 등의 순으로 나타남

  - 실제로 이번 지준율 추가 인상 발표 이후 멈칫했던 상하이 종합지수는 30일 오후 1시 30분 현재 전날보다 1.97% 포인트 오른 3,833.99를 기록하고 있음.

 

 ㅇ 이번 지준율 인상조치 이후 인민은행의 금리인상 단행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대해 네티즌들은 82.91%가 “조정정책을 지속할 것”이라는 응답을 보여 시장에 금리인상 예측 분위기가 만연한 것으로 조사됨.

  - 중국이 4월 16일부 지준율 인상을 발표했던 지난 4월 5일 실시된 유사한 인터넷 설문에서 네티즌들의 금리인상 전망이 76%였던 것과 비교하면 금리인상 전망이 갈수록 커지고 있음을 알 수 있음

이번(2007년 4번째) 지준율 추가 인상 목적은?

선택

비율

응답자 수

  통화팽창에 따른 금리인상 압력 완화

31.21%

4,366

  과도한 대출 증가세 억제

28.89%

4,041

  증시 거시조정

26.21%

3,666

  고정자산투자 통제

7.39%

1,034

  부동산값 상승세 지속 억제

6.3%

881

증시가 3,800 포인트를 돌파했는데 이번 지준율 인상이 증시에 미칠 영향은?

선택

비율

투표 수

  큰 영향 없이 증시 지속 상승 전망

52.70%

7,371

  단기 조정 받을 듯

32.18%

4,502

  증시 상승세 억제 가능

15.12%

2,115

올 들어 벌써 4차례 지준율 올렸는데 금리인상 가능성은?

선택

비율

투표 수

  인민은행 조정정책 지속할 것

82.91%

11,597

  잘 모름

12.18%

1,704

  그럴 리 없음

4.91%

687

              주 : 온라인 응답자 수 13,988명(중국시간 4월 30일 13시 30분 현재)

              자료 : 金融界

 

□ 2분기 금리인상 가능성

 

 ㅇ 지난 3월 18일 조정된 중국의 현행 위앤화 금리수준은 1년 정기 예금금리가 2.79%, 1년 단기대출금리가 6.39% 수준임.

  - 중국이 29일 지준율 재인상을 발표하면서 시장에서는 시기적으로 단기간 내 금리인상은 없을 것이라는 시각이 있지만 언제까지 지준율 인상에만 의존할 수 없을 것이라는 견해도 있음.

  - 역대 지준율 최고치는 지난 1998년 13%였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중국이 12%선까지는 지준율을 올리겠지만 그 다음 수준부터는 지준율 인상에 부담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보고 있음.

 

 ㅇ 베이징대학 중국경제연구센터 숭궈칭(宋國靑) 교수는 2분기 GDP 성장률이 1분기 실적(11.1%)에 버금가는 10.7%로 전망되고 있음에 주목하고 있음.

  - 숭 교수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분기에 2.7%에 머물렀다지만 3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데다 2분기에도 3.1%로 정부의 올해 통제 목표선이 3%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보고 있음.

  - 현재 많은 전문가들은 올해 유동성 과잉이 쉽게 잡히지 않는 상황에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 내외를 배외할 것이기 때문에 2분기 중 금리인상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음.

 

위앤화 예금 금리 인상 현황

 

최근 조정 시기

2006년 4월 28일

2006년 8월 19일

2007년 3월 18일

 단기대출

   6개월 이내(6개월 포함)

   6개월~1년(1년 포함)

 

5.40

5.85

 

5.58

6.12

 

5.67(+0.09)

6.39(+0.27)

 중장기대출

   1~3년(3년 포함)

   3~5년(5년 포함)

   5년 이상

 

6.03

6.12

6.39

 

6.30

6.48

6.84

 

6.57(+0.27)

6.75(+0.27)

7.11(+0.27)

            주 : 2007년 3월 18일 수치의 (  )는 인상폭

 

 

자료원 : 중국인민은행, 金融界, 상하이무역관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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