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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2018년 최저임금 33% 인상
  • 경제·무역
  • 미얀마
  • 양곤무역관 KayThwe Oo
  • 2018-06-05
  • 출처 : KOTRA

- 5월 14일부터 적용, 생산비용 증가 예상 -

- 임금인상에도 여전히 주변국보다 경쟁력 있어 -

 

 

 

2018년 최저임금 공식 발표

    

  ○  미얀마 최저임금 33% 인상

    - 지난 514, 미얀마 노동이민주민부(Ministry of Labour, Immigration and Population)는 최저임금을 600짜트/시간, 4,800 짜트/(3.55달러)로 확정

    - 이번 최저임금 인상은 10인 이상 고용기업의 미얀마 내 모든 근로자에 대해 514일부터 적용됨.

 

  ○ 양곤 노동자 시위

    - 지난 20173, 흘라인따야(Hlaingtharyar) 타운쉽 근로자들이 최저임금을 5,600짜트/일로 인상을 요구하며 시위를 함.

    - 양곤주 최저임금위원회는 2017829일부터 10일간 양곤주의 흘라인따야, 쉐피따(Shwe Pyi Thar) 등 공단지역을 대상으로 노동자 임금 조사 진행

    - 조사결과 임금수준은 4,400~6,400짜트

 

  ○ 최저임금 결정

    - 20159, 미얀마 정부는 최초로 노동자 최저임금을 3,600짜트로 지정한 바 있으며, 미얀마 최저임금은 2년마다 조정하는 것으로 규정돼 있음.

    - 20181, 노동자들은 최저임금을 5,600짜트, 사업자들은 4,000~4,200짜트로 요청해 최저임금위원회에서는 4,800짜트로 합의함.

    - 지난 35, 위원회는 미얀마 노동이민주민부에 최저임금을 기존 최저임금 대비 33% 인상된 4,800짜트로 제안했으며, 정부는 이를 승인하고 발표(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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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  Myanmar Times

 

최저임금 인상이 미치는 영향


  노동집약산업 생산비용 증가

    - 최근 유가, 물가 상승과 함께 최저임금 인상은 또다른 생산비용 증가 요인

    - 2017-2018 회계연도(2017.4.~2018.3.) 외국인 투자액은 571,808만 달러이며, 이중 제조업 투자는 176,917만 달러로 전체 투자의 31% 차지

    - 값싼 노동력 때문에 미얀마는 노동집약산업이 발달한 반면, 전기, 통신, 도로 등 기초 인프라가 부족해 고부가가치산업 진출이 어려움.

    - 따라서 대부분의 제조업에서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생산비용 증가가 발생하여 저임금 매력도가 다소 희석화됨.

 

  ○ 최저임금 인상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인근국가 대비 낮은 수준

    - 인상된 최저임금(13.55달러/107달러)도 타 동남아 국가인 캄보디아, 라오스, 베트남에 비해 60% 수준에 불과

 

주변국가 월 최저임금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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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 KOTRA 양곤무역관 자체 조사


  ○ 최저임금 인상의 긍정적 효과

    - 최저임금 인상에 따라 노동자들은 업무와 직업에 대한 책임감을 갖게 될 것이며, 근속기간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

    - 이로 인해 이전보다 노동생산성이 향상될 것으로 예상

    - 또한 최저임금 인상의 결과로 노동인구의 소득수준이 향상됨에 따라 소비시장이 더 커질 것으로 전망

    

  우리 기업에 미치는 영향(미얀마 봉제협회 Ms. Khine Khine Nwe 인터뷰)

    - CMP(Cutting-Manufacturing-Packaging) 중심의 단순 노동집약적 제조업 투자가 활발한 미얀마에서 대부분의 한국 봉제 기업이 최저임금 인상의 영향권

    - , 현재 한국 봉제기업이 지불하는 임금은 인상된 최저임금보다 높은 수준으로, 직접적인 영향이 크지는 않을 전망

     * 봉제업체 노동자 평균 급여: 118달러(무역관 자체 조사결과)

    - 그러나 최저임금 인상에 따라 타 산업 노동자 임금도 전체적으로 인상될 것으로 전망되며, 향후 이직 및 급여 인상에 따른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


시사점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소비시장 성장 

    - 해외 생산기지 진출을 고려할 때 임금수준이 차지하는 비중은 여전히 중요하나 현지 내수시장 판매를 위한 제조업 진출 또한 늘어나는 추세

    - 최저임금 인상은 생산비용 측면에서 악재이나 여전히 인근국보다 낮은 수준

    - 미얀마는 5,400만 인구와 3,800만 노동인구 국가로 최저임금 인상에 따라 국가 전체적인 소비수준도 증가할 전망

    - 이에 따른 내수시장 성장은 현지생산과 현지 판매를 동시에 고려하는 기업에 매력적인 요인

    

  ○ 미얀마 제조업 투자진출은 지속될 것

    - 최근 미얀마에 대한 대규모 프로젝트 투자는 감소하는 반면, 중국의 봉제기업 등 제조업 진입이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

    - 상대적으로 낮은 임금수준, 잠재력 있는 소비시장, 인도-중국-동남아를 잇는 지정학적 이점은 생산기지로서 큰 장점

    - , 앞으로 2년마다 임금인상이 예상되므로, 단순 노동집약적 제조업 진출에서 향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의 전환이 필요

 

   

자료원 : 미얀마 노동이민주민부, KOTRA양곤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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