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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중앙은행, 인플레 우려 속 6개월 연속 금리인하
  • 경제·무역
  • 튀르키예
  • 이스탄불무역관 권오륭
  • 2016-09-05
  • 출처 : KOTRA

 

터키 중앙은행, 인플레 우려 속 6개월 연속 금리인하

- 오버나이트 대출금리 25bp 추가 인하, 8.5%로 -

- 향후 통화정책은 인플레 전망에 따를 것 시사 -

 

 

     

□ 터키 중앙은행, 8월 23일 단기정책금리 인하 결정 발표  

     

 ○ 통화정책위원회의 단기금리 결정 내용

  - 오버나이트 금리: 한계대출금리를 8.75%에서 8.5%로 인하하고 차입금리는 7.25%로 유지

  - 1주 Repo 금리는 7.5%로 유지

   - Late Liquidity Window Interest Rate(4:00p.m~5:00p.m): 차입금리는 0%로 유지하고, 대출금리는 10.25%에서 10%로 인하

   · Late Liquidity Window는 당일 종료 시간대(오후 4시~5시)에 시중은행이 결제상의 문제를 피할 수 있도록 하는 중앙은행으로 부터의 차입 기능 또는 초과 유동성이 발생할 경우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중앙은행으로의 대출 기능임.     

 

 ○ 오버나이트 대출금리 및 Late Liquidity Window 금리 인하 결정 배경

  - 연간 대출 성장률이 긴축통화정책 기조와 거시적 신중(macroprudential) 조치에 부응해 적정 증가율로 지속되고 있음.

  - 관광산업 수입 감소는 단기적으로 부정적 영향을 받을 것이나, 무역 부문과 완만한 소비자 대출의 추세는 경상수지 적자의 개선에 기여할 것임.

  - 국내 수요는 낮은 수준이지만 긍정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EU경제권의 수요로 터키의 수출이 지지되고 있어 터키의 경제활동이 완만하고 안정적 성장을 보임.

  - 통화정책위는 구조적 개혁의 실행이 잠재력 성장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평가함.  

  - 7월 중순 국내 상황(군부 쿠테타 시도를 뜻함)의 부작용은 대부분 글로벌 리스크 투자에 힘입어 반전됐으며, 긴축적 통화정책 기조와 조심스러운 거시적 신중 정책, 그리고 글로벌 금융시장 정상화(미 연준 금리인상) 대비 2015년 8월의 터키의 금융정책 로드맵 활용에 힘입어 전반적으로 충격에 대한 경제의 회복력이 증가했으므로, 위원회는 단순화를 향한 계산되고 조심스러운 조치를 취할 것을 결정함.

  - 최근 크게 상승한 미가공농산물 물가는 단기적으로 조정될 것이며 핵심 물가인상 추세는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나, 인플레이션 전망은 긴축적 유동성 기조의 유지가 필요하므로 향후 통화정책 결정은 인플레이션 전망에 따를 것임.

     

□ 금리인하 정책

     

 ○ 오버나이트 금리 변동 추이

  - 터키 중앙은행의 오버나이트 대출금리는 2013년 6월 반정부 시위로 외화 단기자금이 빠져나가면서, 중앙은행이 환율방어를 위해 ‘14년 1월 12%의 최고점으로 상승한 이후 점차 하향 안정화돼 왔음.

  - 특히 ‘16년 2월 이래 8월까지 연속적으로 인하하고 있음.

  - 오버나이트 차입금리는 ‘16년 2월 7.25%를 현재까지 계속 유지 중

     

터키 중앙은행 오버나이트(O/N) 금리 인하 추이

                        (단위: %)

O/N

‘14.7

‘14.8

‘15.2

‘16.3

‘16.4

‘16.5

‘16.6

‘16.7

‘16.8

대출금리

12.0

11.25

10.75

10.50

10.00

9.50

9.00

8.75

8.50

차입금리

7.50

7.50

7.50

7.50

7.50

7.50

7.50

7.50

7.50

자료원: 터키 중앙은행

 

 ○ 1주 REPO금리

  - 오버나이트 금리와 같이 ‘14년 1월 최고점인 10%로 급격히 상승한 이래, ’15년 2월 7.50까지 인하된 후 이 수준을 동결 유지해오고 있음.

 

 ○ Late Liquidity Window(LON) 금리

  - 대출금리는 ‘14년 1월 최고점인 15% 도달 후 점차 인하됐으며, 특히 ’16년 3월 이후 연속 6개월간 인하

 

키 중앙은행 Late Liquidity Window(LON) 금리 추이

                        (단위: %)

LON금리

‘14.4

‘14.8

‘15.2

‘16.3

‘16.4

‘16.5

‘16.6

‘16.7

‘16.8

대출금리

13.50

12.75

12.25

12.00

11.50

11.00

10.50

10.25

10.00

차입금리

0.00

0.00

0.00

0.00

0.00

0.00

0.00

0.00

0.00

자료원: 터키 중앙은행

    

□ 시사점

     

 ○ 뉴레틴 자니클리 터키 부총리는 8월 23일 중앙은행의 25bp 오버나이트 금리인하 결정에 따라 경제가 개선되리라는 기대를 표명하며 “중앙은행이 합리적인 결정을 내리고 있다”고 트윗

     

 ○ 중앙은행은 올해 7월 15일의 군 쿠테타 시도 이래, 이로 인한 경제적 부작용을 완화하기 위해 통화공급 확대를 위한 일련의 조치 등을 취해 왔음. 이번의 금리인하 조치 이후, 향후 금리인하 결정은 인플레이션 전망에 따라 조건적으로 내리겠다는 매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이고 있음.

     

 ○ 금리인하 결정은 국제신용평가기관인 Fitch가 군 쿠테타 시도 이후 1주일 후인 7월 21일 터키의 신용등급을 BB+에서 BB로 한 등급 낮추고, 전망 또한 부정적으로 전환한 이후에 이루어진 것임. 이는 터키의 투자와 생산을 촉진시키기 위해 중앙은행에 추가적인 금리인하를 요구해온 터키 정부의 입장이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음.

    

 

자료원: 중앙은행 보도자료 8월 23일자, 휴리옛데일리 8월 24일, 8월 25일자 및 KOTRA 이스탄불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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