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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고의 전시 플랫폼으로 도약하는 선전
  • 경제·무역
  • 중국
  • 선전무역관
  • 2016-01-06
  • 출처 : KOTRA

 

중국 최고의 전시 플랫폼으로 도약하는 선전

- 선전시 전시산업 연평균 20% 성장, 중국 4대 전시도시로 부상 -

- 2018년 50만㎡의 세계 최대 전시관 건립 추진, 글로벌 전시도시로 발전 기대 -

 

 

 

 

□ 선전시 전시산업 현황

 

  연평균 성장률 20%, 중국 4대 전시도시 선전

  - 개혁개방 이래 선전시 전시산업은 30년간 지속 발전해 산업구조의 고도화를 촉진하고 있으며, 규모나 품질뿐만 아니라 국제화 수준,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측면에서도 중국을 선도하고 있음.

  - 현재 선전시 전시산업은 연평균 20%의 성장률을 유지하고 있음. 2014년 전시산업 직접수입은 80억 위안으로 2010년에 비해 4배가량 증가했으며, 간접수입은 선전시 GDP의 5%에 해당하는 800억 위안에 달함.

  - 2011년 이후로, 선전시는 매년 약 90개의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음. 2014년 컨벤션센터(會展中心) 누적전시면적 275만㎡, 비전문 전시관 포함 총면적은 350만㎡에 달해 상하이, 베이징, 광저우에 이어 중국에서 네 번째로 큰 전시규모를 자랑하며 ‘중국 4대 전시도시’의 입지를 굳히고 있음.

 

선전시 전시산업 현황

선전시 컨벤션센터 연도별 전시회 수

자료원: 선전상보(深商報)

 

 ○ 선전시, 중국 규모 이상 전시도시 ‘Top 5’에 랭크

  - 중국전시잡지연구센터(CCERC)가 발표한 2014년 중국 도시별 규모 이상(3만㎡급 이상) 전시회 관련 통계자료를 비교분석한 결과, 선전시는 중국 규모 이상 전시도시 중 상위권에 속함.

  - (전시회 개최 횟수) 상하이는 106개로 압도적 1위를 고수, 광저우는 61개, 베이징은 47개로 그 뒤를 이었으며 선전은 27개로 4위를 차지함. (도표1)

  - (총 전시면적) 상하이는 881만6000㎡로 1위, 마찬가지로 광저우와 베이징이 2, 3위에 올랐으며, 선전은 충칭 다음으로 5위(175만2600㎡)를 차지함. (도표2)

 

개최 횟수 순위

(단위: 개)

총 전시면적 순위

(단위: ㎡)

자료원: 중국전시잡지(中國會展雜志)

 

 ○ 뛰어난 효율성 및 산업 연계성으로 선전시 경제발전 견인

  - 전시업계에 보편적으로 퍼지는 선전시 전시산업의 ‘1:9 효과’란 투입 대비 9배의 산출효과를 낸다는 의미로, 선전시 경제 발전에 전시산업이 매우 효과적으로 공헌하고 있음을 나타냄.

  - 하이테크 박람회, 문화산업 박람회 등으로 대표되는 선전시 전시산업은 전시관, 대행업체 및 장치업체를 비롯해 물류업, 호텔업, 미디어산업 등이 연계된 산업사슬을 형성함. 이렇게 구축된 산업사슬은 다수의 고객 및 다량의 정보를 응집하며, 관련 산업으로의 파급효과를 야기해 경제 발전을 촉진함.

 

 ○ 글로벌 전시산업 중심지로 부상하는 선전

  - 선전시는 경제중심도시 및 현대화·국제화 혁신도시 건설 전략의 일환으로 전시산업을 적극 육성하고 있으며, 매년 하이테크 박람회, 문화산업 박람회, 보석 전시회, 시계 전시회 등 중국 최대 규모이자 국제적으로 유명한 전시회를 개최함으로써 글로벌 전시산업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음.

  - 2013년 이래 선전시는 국제회의&컨벤션협회(ICCA), 국제전시연맹(UFI) 등 권위 있는 국제조직과 밀접한 협력관계를 지속해나가고 있으며, 2014년에는 국제전시연맹으로부터 인증을 받은 전시회 수가 총 11개로, 중국 4대 전시도시 중 상하이(20개)와 베이징(17개) 다음으로 많으며, 광저우(8개)보다 앞서있음.

  - 2015년 11월에는 선전시 룽강(龍崗)구에 중국 최초의 전시산업 클러스터인 ‘주장삼각주 도시 전시산업협력기지’가 출범함. 이 산업기지는 스마트 전시, 연구설계, 창의체험, 문화여가 등 각종 산업교류 및 협력을 촉진하는 글로벌 전시서비스 플랫폼으로 부상하고 있음.

 

2014년 선전시 국제전시연맹(UFI) 인증 전시회

연번

전시회명

개최날짜

1

가구 전시회(SIFE, 家具展)

3월 19~22일

2

기계 전시회(SIMM, 机械展)

3월 28~31일

3

선물용품 전시회(Gifts & Home China, 品展)-춘계

4월 25~28일

4

문화산업 박람회(ICIF, 文博會)

5월 15~19일

5

시계 전시회(CWCF, 鐘表展)

6월 26~29일

6

패션브랜드 박람회(Fashion SZ show, 服交會)

7월 10~12일

7

광전자 박람회(CIOE, 光博會)

9월 2~5일

8

선물용품 전시회(Gifts & Home China, 品展)-추계

10월 20~23일

9

의약산업 박람회(China-Pharm)

10월 28~31일

10

공공안전 박람회(CPSE, 安博會)

10월 29일~11월 1일

11

하이테크 박람회(CHTF, 高交會)

11월 16~21일

자료원: 선전시 전시협회(深會展协会), KOTRA 선전 무역관

 

 ○ 시정부 지원정책 및 지리적 이점이 전시산업 발전의 원동력

  - 선전시 전시산업은 시정부의 적극적 지원을 바탕으로 성장해왔음. 시정부는 혁신전시회 장려, 재정지원, 세금우대 등 다양한 방면에서 양질의 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일련의 정책들을 발표하며 선전시 전시산업 성장을 촉진하고 있음.

  - 이 외에도 선전시는 전시산업 발전에 최적화된 지리적 이점을 갖추고 있음. 선전시는 홍콩, 광저우, 동관 등 비즈니스 무역이 발달한 도시와 경계를 접하고 있어 이 지역 간 잦은 왕래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전시회를 유치할 수 있는 여건이 형성됨. 또한 마카오, 대만과도 정기적인 교류로 전시산업의 국제화를 추진하고 있음.

 

□ 新컨벤션센터, 선전 전시산업의 미래를 책임질 히든카드

 

 ○ 부족한 전시면적, 선전시 전시산업 발전 제약

  - 최근 중국 지역별 전시면적은 전반적으로 급증하는 추세를 보이나, 선전시 전시면적은 줄곧 확대되지 않아 전시산업 발전에 장애가 되고 있음. 상무부가 발표한 중국전시 업종발전보고에 따르면 선전 컨벤션센터 실내 전시면적은 10만5000㎡로 상하이 전시면적의 1/8, 광저우의 1/5, 베이징의 1/4에 불과함.

  - 선전시 전시산업은 매년 20%씩 급성장을 이룩하고 있으나, 현재 컨벤션센터로는 급증하는 전시 수요를 충족시키기 어려움. 2014년, 11개 전시회가 컨벤션센터의 모든 전시홀을 사용할 정도로 선전시 전시면적은 포화상태에 이르렀으며, 특히 하이테크 박람회, 가구 전시회의 경우 10년 넘게 규모를 확장하지 못하고 있음.

 

 ○ 세계 최대 규모의 신 컨벤션센터 건설 프로젝트

  - 선전시 정부는 포화상태에 빠진 전시면적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전시산업 발전추세에 부응하기 위해 신 컨벤션센터 건설을 결정함. 2015년 9월, 건설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시정부는 발전개혁위원회 등 18개 부서로 구성된 신 컨벤션센터 건설지휘부를 설립, 프로젝트 총괄 기획 및 조율을 위임함.

  - 2016년 착공해 2018년 완공예정인 신 컨벤션센터 건설 프로젝트는 총 2차에 걸쳐 시행되며, 1차 시공 시 30만㎡, 2차 시공 시 20만㎡의 전시홀을 설치할 계획임. 모든 공정이 완료되면 총 전시면적 50만㎡, 기존 컨벤션센터의 5배에 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시관으로 부상할 예정임.

   · 1차 시공 때 함께 개설되는 복합단지는 호텔, 사무실, 식당, 쇼핑몰 등 다양한 시설이 구비된 전시 종합시설로서, 신 컨벤션센터와 함께 미래 선전시의 랜드마크로 주목

   · 현재 세계 최대 전시관인 독일 하노버 컨벤션센터는 총 전시면적 49만7000㎡

  - 총 건설 투자액은 대략 80억 위안 정도로 추산되며, 전액 사회자본을 도입할 예정임. 시정부는 시장화 및 개방성 원칙에 따라 교통 등 기반시설을 제외하고는 국가재정을 투입하지 않기로 결정했으며, 사회 주체를 유치해 투자, 건설, 운영을 일체화할 계획임.

 

 ○ 신 컨벤션센터, 광둥·선전·홍콩 육해공 교류 중심지로 발전 기대

  - 광둥성 자유무역구 중심에 위치한 선전공항신도시에 부지 선정, 광둥·선전·홍콩지역 교통의 요지로서 지리적 우위를 확보함.

  - 향후 고속도로 및 지하철, 버스노선이 개통될 예정이며, 수로 및 항공교통까지 용이해 활발한 인적·물적 왕래가 가능한 육해공 교류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음.

 

구 전시컨벤션센터 전경

신 전시컨벤션센터 위이(주황색)

자료원: 선전상보(深商報), 광동뉴스(南方)

 

□ 선전시 최근 전시 트렌드

 

 ○ 전시회의 브랜드화, 명품전시회(品牌展會) 육성

  - 명품 전시회란 일정 규모를 갖추고 있으며, 해당 업종을 대표할 수 있는 전시회를 일컫는 용어로 2014년 선전시 정부는 정식으로 하이테크 박람회, 문화산업 박람회, 광전자 박람회 등 12개 전시회를 명품전시회로 승인함.

  - 2015년 선전시는 상반기에 기계 전시회(3월), 선물용품 전시회(4월), 문화산업 박람회(5월), 하반기에 패션 브랜드 박람회(7월), 광전자 박람회(8월), 하이테크 박람회(11월) 등 다양한 분야의 명품전시회를 한 달 간격으로 꾸준히 개최함.

  - 선전시 명품전시회는 꾸준히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음. 하이테크 박람회는 광저우의 중국 수출입상품 교역회(Canton Fair, □交會)에 버금가는 글로벌 일류 전시회로 성장했으며, 문화산업 박람회는 중국 제일의 문화콘텐츠 전시회로서 국내외 열렬한 호응을 얻으며 글로벌 문화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음. 기타 명품전시회 또한 중국내 동종업계 중 가장 크고, 영향력 있는 전시회로 자리매김함.

  - 명품전시회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시정부는 매년 선정된 명품전시회에 최고 50만 위안의 장려금을 수여하는 등 자금 지원 수준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광고 및 홍보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하는 등 적극적으로 명품전시회를 육성하고 있음.

 

2014 선전시 명품전시회 리스트

연번

전시회명

비고

1

하이테크 박람회(CHTF, 高交會)

특별

명품전시회

2

문화산업 박람회(ICIF, 文博會)

3

공공안전 박람회(CPSE, 安博會)

명품전시회

4

선물용품 전시회(Gifts & Home China, 禮品展)-춘계

5

선물용품 전시회(Gifts & Home China, 禮品展)-추계

6

광전자 박람회(CIOE, 光博會)

7

퀼트 및 거실장식 박람회(家紡展)

8

가구 전시회(SIFE, 家具展)

9

패션브랜드 박람회(Fashion SZ show, 服交會)

10

시계 전시회(CWCF, 鐘表展)

자료원: 선전상보(深商報), KOTRA 선전 무역관

 

 ○ IT·전자 관련 전시회 비중 우세

  - 선전시는 IT산업이 고도로 발달한 도시로, 2014년 기준 IT산업 생산액이 중국 전체 IT산업 생산액의 1/7을 차지함. 또한 화웨이, 텐센트 등 글로벌 IT기업과 시정부 주도 하에 IT산업이 꾸준히 성장을 거듭하고 있음.

  - 전시회는 해당 지역의 핵심 산업 및 트렌드를 반영함. 따라서 해당 지역의 전시회 유형을 분석하면 그 지역의 대표 산업을 파악할 수 있음. 2014~2016년 선전시 개최(예정) 전시회 목록을 분석한 결과, 실제로 IT·전자 관련 전시회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았음.

  - 선전시는 대표적인 IT·전자 관련 전시회인 하이테크 박람회, 광전자 박람회 외에도 스마트폰, 웨어러블, 사물인터넷, 전자상거래 등 다양한 종류의 전시회를 매달 평균 2회 정도 개최함.

  - 2014년 선전에서 개최된 92개의 전시회 중, IT·전자 관련 전시회는 21개로 가장 많았으며 전체 전시회의 23%를 점유함. 마찬가지로 2015년에는 26%, 2016년에는 34%를 차지하며 다른 유형 전시회에 비해 현저한 우위를 보임.

 

2014~2016년 선전시 전시회 유형별 분포(2015년 12월 7일 기준)

  ㅇ 2014년 개최 전시회 수: 92개

    - IT·전자 관련 전시회 수: 21개(23%)

  ㅇ 2015년 개최 전시회 수: 97개

    - IT·전자 관련 전시회 수: 25개(26%)

  ㅇ 2016년 개최(예정) 전시회 수: 58개

    - IT·전자 관련 전시회 수: 20개(34%)

자료원: 선전시 컨벤션센터(深會展中心官方站)

 

 ○ 세계 최대 규모 전자 전시회 유치, 글로벌 전시도시 도약의 발판 마련

  - 2014년 6월 이래, IFA 주최사인 베를린 국제 박람회사(Messe Berlin GmbH)는 수차례 선전을 방문, 세밀한 현지조사와 선전시 정부와의 소통을 거쳐 IFA의 중국 선전시 개최를 결정함.

   · 독일 베를린 가전전시회(IFA): 100년의 전통과 역사를 지닌 세계 최대 규모의 전자기기 박람회

  - 베를린 국제박람회사(Messe Berlin GmbH)와 시장조사기관 IDG의 협력으로 IFA 전시회는 ‘CE China’란 이름으로 선전에 도입, 2016년 4월 최초 개최를 앞두고 있으며 제1회 CE China에서는 선전시의 핵심 산업분야인 웨어러블, 스마트 로봇, 드론 등 스마트 하드웨어를 중점 전시할 예정임.

  - 베를린 국제 가전전시회는 소비재 전자제품 및 가전용품을 주로 취급해 선전시의 주요 산업구조 특성과 부합함. 베를린 가전전시회가 선전에 도입되면 전시 참가비용 절약 및 내수 진작은 물론, 선전시 전시산업의 국제적 영향력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됨.

  - 올해 상하이에서 개최된 ‘CES’와 ‘MWC’ 모두 좋은 성과를 거두지 못해 ‘CE China’을 유치한 선전시정부 및 전시 관계자들은 전시회의 성공적 개최에 만전을 기하고 있음.

 

 ○ 홍콩과 광저우 사이에서 선전 중인 선전 전시회

  - 현재 홍콩은 글로벌 경제 불안정, 홍콩달러 강세 등의 영향으로 전시산업이 예전 같지 않은 상황임. 업계 관계자는 홍콩의 대형 전시장소 부족, 정부의 우대조치 결여, 높은 전시회 참가비용이 참가업체들의 부담을 심화시킨다고 분석함.

  - 한편 홍콩과 인접한 선전, 광저우 지역은 대형 전시관 및 충분한 부대시설을 바탕으로 임대료 감면, 보조금 지원, 호텔 숙박 및 항공권 제공 등 다양한 우대조치를 통해 전시산업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음.

  - 선전시는 현재 중국 전시산업 도시 중 4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시정부의 꾸준한 지원 아래 주장삼각주 전시클러스터 및 신 컨벤션센터 건설,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유치 등으로 중국을 넘어선 글로벌 전시기지로 도약하고 있음.

 

□ 선전시의 전시회 육성 정책

 

 ○ 2000년대: 전시산업 발전 기반 마련

  - (2004년)《선전 전시산업발전에 관한 의견》을 발표, 컨벤션센터 건설 등 전시산업 인프라 구축에 주력함. 이후《명품전시회 보호통지》를 통해 명품전시회를 우선적으로 관리하며, 전시산업을 정식으로 정부산업발전계획에 포함시킴.

  - (2006년) 각종 전시회 재정지원 용도로《선전시 전시산업 및 국내전시회참가 재정지원자금 관리잠정방안》을 제정, 2000만 위안의 전시산업 특별자금을 마련함.

  - (2007년)《선전시 전시산업발전 11차 5개년 계획》을 발표, 아시아태평양지역을 대표하는 글로벌 전시도시 건설의 목표를 구체화함.

 

 ○ 2010년대 초기: 전시산업 발전 가속화

  - (2010년) 전시산업 세금우대조치의 일환으로 7월 1일부터 영업세 항목을 '임대업'에서 '서비스업-대리업'으로, 전액징수에서 차액징수로 변경함. 이후 전시산업 영업세는 기존 5.2%에서 1.5%까지 낮아지며 납세부담이 70% 이상 경감됨.

  - (2012년) 전시산업 품질개선 및 발전촉진 등과 관련된 33조의 조치를 발표했으며, 이에 따라 기존 전시산업 지원자금 2000만 위안에 재차 2000만 위안을 보태 개최환경 개선, 명품전시회 육성 등에 주력함.

  - (2013년) 2010~2012년 전시산업 지원자금 성과 평가를 진행해, 지원자금 운용을 최적화함. 또한 선전시 국제 타이틀(冠名) 전시회 사업승인제도를 철폐함으로써 전시회 개최 절차를 간소화함.   

 

 ○ 2015년: 다방면에 걸친 포괄적 재정지원

  - (전시회 육성기) 전시면적 4500㎡ 이상의 전시회에 장소임대료의 최고 25%, 최대 200만 위안을 5회까지 지원함.

  - (전시회 성장기) 육성기를 거친 전시회의 전시면적이 지난 회보다 20% 이상 확장됐을 경우, 혹은 전시면적이 2만㎡ 이상이거나 지난 회보다 4500㎡ 이상 확장됐을 경우, 장소 임대료의 최고 50%, 최대 100만 위안까지 지원함.

  - (제3자 인증) 선전시 정부에서 승낙한 제3자 전시 데이터 인증 비용의 최고 50%를, 매회 최대 5만 위안까지 지원함.

  - (국제회의 개최) 선전시에서 개최한 주요 국제회의에 대해 장소 임대료의 최고 50%, 국내외 전문매체 광고비의 30%를 매회 최대 100만 위안까지 지원해줌. 단, 정부재정으로 개최되는 회의에는 적용되지 않음.

  - (기타) 국제전시협회(UFI) 등 국제 전시기관이 인정한 선전시 전시기구에 대해 15만 위안의 장려금을 수여함.

 

□ 선전시 대표 전시회 소개

 

 ○ 하이테크 박람회(CHTF, 高交會) www.chtf.com

  - 매년 11월 개최되는 중국 최대 규모의 과학기술 전시회로 IT, 바이오, 첨단장비, 신소재 영역의 혁신기술 및 제품을 전시. 성과거래, 고위급포럼, 투자유치, 교류협력 등이 일체화된 종합 플랫폼을 제공함. 매년 20억 위안 이상 선전시 경제에 공헌하고 있으며, 간접수익은 추산할 수 없을 정도로 큼.

  - 1999년 최초 개최 이래, 중국 정부의 지속적인 주목과 지원을 받으며, 마이크로소프트, 필립스, 삼성, 소니 등 40여 개 글로벌 기업을 유치함. 역대 참가국 및 국제기관은 미국, 캐나다, 호주, 유럽연합 등 50여개에 달하며 매회 약 50만 명의 참관객, 130억 달러 이상의 거래액을 기록함.

  - 2015년 ‘혁신창업, 세계융합(創新創業 跨界融合)’을 주제로 개최된 제17회 하이테크박람회는 6일 동안 90개국 58만3000명의 관람객을 유치함. 빅데이터, 신소재, 사물인터넷, 스마트기기, 항공우주, 현대농업 등 다양한 분야의 혁신 기술 및 기기들을 선보임.

  - 또한 기존 전시구역에 추가로 ‘일대일로(一帶一路)’ 전시관, 인터넷+ 전시관, 항공우주 전시관 및 창업 전시관을 개설했으며 최초로 유니버시아드 스포츠센터(大運中心)와 선전시청(市民中心)에 무인시스템 전시관 및 로봇 전시관을 개설함.

 

하이테크 박람회 로고

하이테크 박람회

자료원: 하이테크 박람회 홈페이지(www.chtf.com)

 

 ○ 문화산업 박람회(ICIF, 文博會) www.cnicif.com

  - 매년 5월 개최, 중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문화산업 교류 플랫폼으로, 중국 문화산업 발전을 견인하며 문화콘텐츠 방면의 세계화를 촉진함. '12차 5개년 발전계획'의 노선을 견지하고, 제17기 6중전회(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전체회의) 중점개발 전시회 중 하나로 꼽힘.

  - 전시면적은 초창기 4만3130㎡에서 2015년 10만5000㎡까지 확장됐고, 참가업체들도 700여 개에서 2286개로, 교역액도 356억9000만 위안에서 2648억1800만 위안으로 증가했으며 역대 누적교역액은 1조 위안을 돌파함.

  - 2015년 제11회 문화산업 박람회는 러시아, 체코, 칠레등 40개국의 84개 기관 및 95개국의 해외바이어 1만8542명을 유치했으며, 창의디자인, 멀티미디어, 문화테크놀로지, 공예미술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전시함.

 

문화박람회 로고

문화박람회 한국관

자료원: 바이두, KOTRA 선전 무역관

 

 ○ 춘·추계 선물용품 전시회(Gifts & Home China, 品展) www.chinagiftsfair.com

  - 매년 4월과 10월 개최되는 중국 최대 규모의 선물 및 가정용품 전시회로, 고급 생활용품에 대한 중국 소비자들의 수요를 적극 반영하고 있음.

  - 각종 공예품, 가전제품, 문구, 스포츠·레저용품 등 다양한 사업용 선물 및 소비재를 선보이며 매년 10만 명 이상의 국내외 전문 바이어를 유치하고 있음.

  - 창의적인 디자인과 첨단 기술로 무장한 제조업체들이 참가해 가격경쟁력을 갖춘 양질의 제품을 전시하며, 업체 간 교류, 시장 파악, 브랜드 홍보 등을 통해 해외기업에 최적의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함.

 

선물용품 박람회 로고

선물용품 박람회

자료원: 바이두, 선물용품 전시회 홈페이지(www.chinagiftsfair.com)

 

 ○ 광전자 박람회(CIOE, 光博會) www.cioe.cn

  - 매년 8월 말~9월 초 개최, 현재 전 세계 최대 규모의 광학기술 전문 박람회로 매회 전시면적은 11만㎡이며 약 3000개의 국내외 유명 광전자 관련 기업들이 참가함.

  - 광통신, 레이저적외선, 정밀광학, LED 기술 및 응용 등 연계성 높은 테마로 구성돼 있으며, 스마트시티, 스마트 보안, 사물인터넷 등 차세대 혁신산업분야로 영역을 확대해 가고 있음.

  - 전시기간에 구매 상담회 및 신제품 발표 등 각종 비즈니스 교류 활동을 병행하고 있으며, 광전자 산업동향 및 기술연구 관련 주제로 국제 광전자 정상 포럼(CIOEC)을 개최함으로써 더욱 실용적이고 전문화된 비즈니스 플랫폼을 제공함.

 

광전자 박람회 로고

광전자 박람회 한국관

자료원: 광전자 박람회 홈페이지(www.cioe.cn), KOTRA 선전 무역관

 

 ○ 패션브랜드 박람회(服交會, FashionSZshow) www.fashionszshow.com

  - 매년 7월 개최, 1000여 개의 국내외 명품 브랜드 기업이 참가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의 의복 브랜드 전시회 중 하나로, 중국 내 패션 트렌드를 선도하며 패션산업의 국제화를 촉진함.

  - 패션업계 간 교류 촉진 및 공동 발전을 취지로 하며, 전문화된 시스템을 바탕으로 이상적 전시환경을 조성해 국내외 참가업체 및 바이어들의 편의를 도모함.

  - 남여성복, 임부복, 아동복, 내의류, 캐주얼, 액세서리 등을 주로 전시하며 여성의류포럼, 중국의류산업 발전포럼, 백화점 및 대형 쇼핑몰 정상포럼 등 다양한 행사를 병행함.

 

패션브랜드 박람회 로고

패션브랜드 박람회

자료원: 패션브랜드 박람회 홈페이지(www.fashionszshow.com)

 

□ 선전 전시플랫폼 활용전략

 

 ○ IT·전자, 패션, 소비재 분야 전시회 참가 고려

  - 선전 전시회의 핵심분야는 IT전자 전시회로, 대표 IT 박람회인 11월 하이테크 박람회를 비롯해 4월 중국전자통신 박람회, 8월 광전자 박람회 등 많은 IT 박람회가 연중 개최되고 있어 이러한 전시회 참가를 통해 중국 IT시장 공략을 모색할 수 있음.

  - 또한, 최근에는 패션을 중심으로 한 소비재 박람회의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어, 한중 FTA의 수혜품목인 소비재 분야의 진출 확대를 위해 패션 및 소비재 박람회 참가를 고려해볼 필요가 있음.

   · 2014~2016년 선전 전시회 분류 결과: IT·전자 비중 27.7%(1위), 패션용품 17.6%(2위)

 

 ○ 수출 뿐만 아니라 제조와 투자도 협력 가능

  - 선전 전시회는 신규 거래선 발굴이나 신제품 홍보로도 적한 전시회이나, 선전이 강점인 제조나 투자 분야에 있어 파트너 발굴도 가능함.

  - 선전은 오래 전부터 세계의 공장으로 불리던 곳으로, 제조기반이 탁월함. 최근에는 최첨단의 혁신제품 제조 및 다품종 소량생산이 가능한 곳으로 각광 받고 있음. 따라서 시제품 제조나 저렴하고 빠르게 혁신제품 제조를 희망하는 기업은 선전 전시회를 통한 우수한 제조 파트너 발굴도 가능함.

  - 또한, 선전은 중국 2대 주식시장이 소재한 곳으로  IT, 소비재, 의료기기 중심으로 상장돼 있음. 따라서 이와 관련된 기업이라면 선전 전시회를 통해 선전 기업과의 투자 협력 기회도 모색해볼 수 있음.

 

 ○ KOTRA를 활용한 전시회 참가

  - 2014년 12월 개관한 KOTRA 선전 무역관은 올해 중국문화산업박람회, 중국사물인터넷박람회, 중국광전자박람회 등 총 3개의 전시회에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함. 첫 참가에도 수출 성약이 이뤄지는 등 소기의 성과를 달성함.

  - 2016년에는 중국 선전 선물용품박람회(추계), 중국 선전 국제터치스크린박람회, 중국 광전자박람회, 중국 사물인터넷박람회, 중국 선전 국제주얼리박람회, 중국전지박람회 등을 참가할 계획으로, 선전 진출이나 중국 IT, 소비재 진출을 모색하는 기업은 한국관 참가를 고려해볼 만함.

   · 기타 자세한 내용: KOTRA 홈페이지(www.kotra.or.kr) 전시사업, 혹은 글로벌전시포털사이트(www.gep.or.kr) 참조

 

첨부: 2016년 중국 선전 전시회 일정

 

 

자료원: 바이두, 중국전시잡지(中國會展雜志), 광동뉴스, 선전상보(深商報), 선전시 전시협회(深會展协会), 선전시 컨벤션센터(深會展中心官方站), 선전시 전시회별 홈페이지 및 KOTRA 선전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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